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또하나의 약속 후기

보길 잘했어요. 조회수 : 2,605
작성일 : 2014-02-06 15:29:09
개봉 첫날 조조 본 뇨자라는^^  
상영관이 줄어들고 취소되었다는 소식에 걱정했는데 제가 예매한 곳은 다행히 상영했네요. 
박철민님, 윤유선님 그리고 영화에 출연한 분들 한분한분 막눈인 제가봐도 연기 정말 잘들하시네요. 생활연기(?)의 달인들같아요. 

매우 무겁고 마음아픈 이야기인데도 마냥 침울하지 않게 짜임새 있고 압축적으로 잘 표현한 것 같아요. 물론 영화관 가실 때는 화장 주의 특히 눈화장은 피하셔야 겠죠... 

강원도 사투리 제대로 들어본 것 처음이네요. (드라마,방송,영화,주변 통 털어서요... 심지어 강원도 놀러갔을 때도 이렇게 오래 들어보진 못했음을 이제사 알았어요) 
울산바위 가보고 싶고요.
3(삼)대의 진성전자버스 인상깊었어요.
혼자봐도 좋고, 둘이봐도 좋고, 또하나의 가족이 되고싶은 사람들과 봐도 좋겠어요 ~~ 

더 길게 쓸 능력도 안되지만;;  스포 자제 명목으로 그럼 이만쓸께요.

한줄요약 : 또하나의 약속 흥해라~~ 



IP : 110.15.xxx.5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섯
    '14.2.6 3:38 PM (1.253.xxx.70)

    저도 조조 보고 왔지요. ^^
    계란으로 바위깨기.. 현실에서 더 많이 이뤄질 수 있음 좋겠어요.

  • 2. 기둥뒤공간
    '14.2.6 3:38 PM (112.218.xxx.14)

    도가니, 부러진 화살, 남영동1994... 같은 영화는 못.봤어요..
    가슴아픈 영화는 못보겠더라구요..

    이 영화도 마음 많이 아프고 괴롭겠지만 꼭 보려고요..
    박철민씨.. 자신은 송강호씨 같은 티켓파워도 없어서
    관객 많이 없을까 걱정 하신다는 얘길 듣고
    울언니 예매하라고 명령해서
    토요일 5명 예약하고 기다리고 있어요..ㅎㅎ

    안산cgv는 오늘은 하긴 하는데...
    토요일엔 또 상영 안하길래..
    멀리 수원cgv에서 봅니다..

    상영관이 더 이상 줄어들지 않길...
    롯데,메가박스도 상영관 몇개 없고..늬들..그러지마세요..

  • 3. 수줍음
    '14.2.6 3:41 PM (116.123.xxx.127)

    저도 조조로 봤어요.
    전 아주 소액이긴 하지만 제작두레에 참여해서 그런지 꼭 제 영화 같은 마음이 들면서 변호인처럼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주길 간절히 바라게 되네요.

  • 4. ...
    '14.2.6 3:44 PM (180.227.xxx.92)

    여긴 지방인데 상영관이 없어요ㅠ

  • 5. 버섯
    '14.2.6 3:51 PM (1.253.xxx.70)

    저도 지방..
    처음엔 개봉관이 없었는데 영화관에 계속 항의 했더니 오늘 1개관에서 개봉했네요.

  • 6.
    '14.2.6 3:57 PM (175.118.xxx.182)

    내일 볼거에요~^^

  • 7. 꼭 봐야겠어여
    '14.2.6 4:24 PM (222.233.xxx.20)

    저도 보러갑니다.

  • 8. 혼자보기
    '14.2.6 4:58 PM (119.198.xxx.185)

    저 영화 혼자 보는걸 두려워??? 하는 사람인데,
    우리 다섯살 꼬맹이 때문에 영화관 간지 오래 됐지만 어린이집 보낸시간에 집안일 서둘러 하고
    변호인 봤고 , 또하나의 약속도 보러갈겁니다.
    좋은영화 꼭 봐야할 영화는 무슨일 있어도 봐야죠...

  • 9. ...
    '14.2.6 6:11 PM (211.234.xxx.31)

    조조 동지들 반갑습니다^^ 제작두레 참여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덕분에 좋은영화 잘 봤습니다 꾸벅 ㄱ 변호인에 이어 주변에 널리 알리고 있어요~ 앞으로 보실 분들 잘 보고오세요~ 혼자 영화보면 온전히 영화와 나 둘(?)만의 소통에 푹 빠져들 수 있는 장점이 좋죠~ 제작하신 피디님 부탁처럼 또하나의 약속에 또하나의 가족이 되어보아요!

  • 10. ...
    '14.2.6 6:22 PM (211.234.xxx.31)

    기둥뒤공간님 일부러 다른지역인데 찾아가서 보신다니 제가 고맙습니다!! 잘 다녀오시고요~ 그럴만한 가치 충분한 영화지요 ㅠㅠ

  • 11. 또 하나의 약속
    '14.2.6 9:33 PM (211.108.xxx.160)

    저도 저녁시간에 보고 왔어요. 여운이 오래갈 듯 합니다.
    삼성과 산재공단과의 소송에서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과연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 생각도 들었고요.
    배우, 영상, 음악.. 다 좋았어요 많은 분들이 같이 보셨으면 합니다.
    많은 산재 근로자들에게 당연한 결과가 오는 날을 기원합니다.
    그리고 제작 두레에 참여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엔딩크레딧에 이름 올라가는데, 참 고맙더라구요.

  • 12. 내가사는세상
    '14.2.7 1:27 AM (124.54.xxx.177)

    앗... 엔딩크레딧에 올라가는 군요 !!!!! 제작두레에 참여했었는데..꼭 확인 해야겠네요..
    전 내일 보러가요.
    일산에 다행이 한군데 상영하는 곳이 있어서..
    내일 보고.. 상황봐서 다른 사람이랑 다시한번 봐야죠..

  • 13. ....
    '14.2.7 4:00 PM (110.15.xxx.54)

    엔딩크레딧이 끝도 없이 올라가더라고요 ^^ 제작두레에 그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신 것이겠죠~ 고맙습니다! 영화가 끝나도 다들 한참 같이들 앉아 있었어요.

  • 14. 페퍼민트
    '14.2.9 10:12 AM (123.248.xxx.226) - 삭제된댓글

    저도..
    제작전에 후원도 하고.. 감독님이 예매 부탁드린다는 메일 받고 제가 사는 곳에 상영관이 없어서 서울극장에 후원예매?했더랬죠. 82에서 다시 상영관 정보 알려주셔서 울동네서 제일 가까운 곳 다시 예매해서 토요일날 보고왔습니다. 관객수가 많아질 수록 영화관계자분들, 영화관련자분들, 특히 삼성반도체 근로자분들께 힘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많은 분들이 같이 보면 정말 좋을 영화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712 해경, 밤샘수색 중단하고 "수색했다" 허위보고.. 14 이런짓하고 .. 2014/04/23 3,308
372711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때... 1 짜라투라 2014/04/23 1,157
372710 해수부 마피아 라는게 있군요.. 2 표류하는대한.. 2014/04/23 1,907
372709 [속보]경찰, "시체장사" 발언한 지만원씨 내.. 19 1111 2014/04/23 6,125
372708 생존자가 있다하여도 14 설령 2014/04/23 3,813
372707 사이비종교가 그렇게 판을 치는 이유가 뭔가요???오대양교주가 ... 8 rrr 2014/04/23 5,024
372706 의문死 딸' 속옷 단서로.. 아버지 15년 집념, 성폭행범 잡았.. 9 1111 2014/04/23 4,935
372705 [페북펌] 대통령께 권합니다. 26 우리는 2014/04/23 3,546
372704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일본에 가실 경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2 눈아파 2014/04/23 1,400
372703 남의 험담이 생활인 사람 10 ++ 2014/04/23 5,160
372702 아이들의 손가락이 대부분 골절 상태라 합니다.. 7 참맛 2014/04/23 4,493
372701 서울 세월호 촛불집회 정보 (매일 7시) 5 ... 2014/04/23 2,818
372700 양준모..내 영혼 바람되어.. 4 미안하다.... 2014/04/23 1,941
372699 조심하세요~!! 아래글들 쓰면 잡아간대요~!!! 72 ... 2014/04/23 6,131
372698 여행 취소시 말라리아 약 환불 가능한가요? 9 .. 2014/04/23 1,802
372697 이게 울나라 기레기 수준! 5 어처구니 2014/04/23 1,834
372696 '세월호'사건 관련, 朴대통령 하야 촉구 청원 서명자 폭주 4 닰짓은 그만.. 2014/04/23 2,426
372695 지금쯤이면 이나라 젊은이들은 벌써 움직였어야 합니다 82 ㅇㅇ 2014/04/23 13,654
372694 지방선거는 어찌될까요 5 지방선거 2014/04/23 1,788
372693 그 사람이 보고 싶다. 41 그저 일기 2014/04/23 3,922
372692 [세월호 참사]슈퍼마켓에 붙은 빼곡한 응원 편지 3 ㅠㅠ 2014/04/23 1,630
372691 유가족이나 실종자 가족을 위한 모금 계좌 아시는 분... 2 계좌.. 2014/04/23 1,003
372690 설국열차 4 갱스브르 2014/04/23 1,482
372689 친구들 죽음 설명해봐요 1 노란리본 2014/04/23 1,788
372688 서영석의 라디오비평(14.4.23) - '박근혜 책임'으로 조준.. lowsim.. 2014/04/23 1,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