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 요새 오백 보내는 일 별로 없으니 net으로 천 정도는 생각해야 하고
현물예단 좀 사고 이바지하고 하면 오백-천,
혼수도 3천은 있어야 거위털이불도 사고 양문냉장고랑 김냉도 사고 티비도 좀 큰걸로 사요.
신랑 시계에 양복, 한복 좀 해입고 하면 천.
신혼여행에 드레스에 촬영기사 등 하면 천.
거의 딱 떨어질 비용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는...ㅠ
예단 요새 오백 보내는 일 별로 없으니 net으로 천 정도는 생각해야 하고
현물예단 좀 사고 이바지하고 하면 오백-천,
혼수도 3천은 있어야 거위털이불도 사고 양문냉장고랑 김냉도 사고 티비도 좀 큰걸로 사요.
신랑 시계에 양복, 한복 좀 해입고 하면 천.
신혼여행에 드레스에 촬영기사 등 하면 천.
거의 딱 떨어질 비용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는...ㅠ
보통 예단할때 돈만 보내는 경우보다는 그래도 시어머니 가방도 넣고 반상기랑 이불도 넣고 하죠...
일반적으로는 그렇지 않나요?? 양가 어머니 한복해드리고 해야하고요...
혼수도 아주 간단히 할거 아니면 생각보다 자질구레하게 돈 많이 들어요.
커튼이니 교자상이니 이런 사람이 사는데 필요한 것들이요.
예를 들면 만약 전세라고 해도 화장실 수리는 해야겠다 하거나 도배장판에 돈 쓰거나 하면 더 들기도 하고요.
인테리어 욕심없다 없다 해도 막상 더러우면 도배랑 칠이라도 하고 들어가더라고요.
교자상 삼만원밖에 안해요
남친이 전세 해온다면서요
그냥 할만큼 하세요 여기 올려봐야 다
형편 다른데 누군가에는 자랑밖에 안되요
전 결혼했는데요.
(근데 전 교자상 하나로에서 샀는데도 두개에 60만원인가 낸듯;;;???)
아까 보니까 7천 있다는 아가씨 글에 집에 보태라고 보태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그게 집에 보탤만큼 여유로운 예산이 아니라고 답글 달다가 글이 지워졌어요. 그 아가씨가 봤으면 좋겠음...
의외로 결혼할때 여기저기 돈이 많이 든다는걸 얘기하고 싶었다고나 할까요. 오지랖인가;
아니 예산이 꼴랑 7천인데 무슨.. 차라리 전세 할거에 보태서 작은 집 사서 출발하는게 나아요.
삼사년 전에 총비용 팔천으로 결혼했는데
살림마련하고 예물 한복 삼천으로 막고 나머지는 집에 보탰어요
가구가전은 천 정도로 했는데
고급품 안하고..가성비 따져서했고요.신혼여행은 399였나 반으로 나누고
지금 생각하면 제일 잘한게 그런 돈 아껴서 집에 보탠거에요
아니 침대랑 쇼파 식탁도 하지말고 집 하는데
더 보탤걸 그랬나 싶기도하고요
어차피 전세라 이사할때 가구가 귀찮기만해서요
냉장고 김냉 티브이 5백이면 할수있어요
교자상 몇만원이구요 무슨 3천을 살림에 부어요ㅇ, 이불도 백만원, 시계도 저렴이로, 한복도 뭐 그렇게
값나가는걸로 하려고해요,
집에 보태세요
저라면 좀 아껴서 집에 보태고 혼수는 간소하게 할 거에요...
혼수 거하게 해봤자 결국 다 없어지는 돈.. 집에 보태면 남는 거구요..
처음부터 집에 좀 보태고 싶다고 하면 개념있는 어른들은
가방, 현물예단 거절하십니다.
그리고 거위털이불 살아보시고 사셔도 늦지 않구요.
저희도 결혼할때 샀는데 봄가을 이불로도 충분히 더워서 겨울에 한번도 못썼네요.
(신랑이 땀까지 흘리며 자는데 거위털은 꺼내보지도 못했어요)
신랑 시계랑 양복, 한복을 얼마짜리를 하실건지 모르지만 천은 너무 많이 잡으셨어요.
힘줄건 힘주고 힘뺄건 빼는게 제일 좋아요.
집에 힘을 주고 싶으면 예단, 혼수를 좀 줄이시고
결혼식에 힘을 주고 싶으면 집을 작게 가는 거죠.
모두 하고 싶은대로 할 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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