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14.2.3 4:31 PM
(175.118.xxx.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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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요즘은 어른들이 더 힘들고 귀찮다고
아예 명절 아침에 와서
점심전에 가라고들 많이하던데요
2. 내 아들이랑 오래 있고 싶은 거 아닌가요?
'14.2.3 4:32 PM
(175.116.xxx.86)
명절에 일찍 가버리면 허전하니까
아들이랑 딸이랑 한 데 모아놓고 보고싶으니까
3. 달콤한라떼
'14.2.3 4:33 PM
(119.198.xxx.237)
저희 시누는 지금 임신해서 일도 안다니면서 친정에서 편하게 지내는데,
며느리인 저는 임신에 맞벌이에 전날 시댁가서 쪼그리고 앉아서 할 꺼 다했어요. 설거지도 하고.
임신했다고 절대 봐주는 거 없던데
친정이라도 좀 일찍 보내주심 어디 덧나나요..
4. ...
'14.2.3 4:33 PM
(39.121.xxx.247)
허전하고 아쉬워서 아들 내외랑 조금이라도 더 있으려는 마음
5. ㅇㄷ
'14.2.3 4:34 PM
(203.152.xxx.219)
아마 아니예요 더 있다 가도 돼요. 라는 대답을 기대하셨나봐요 ㅎㅎ
저희 친정엄마도 당신이 시어머니라는게 굉장히 자랑스러운가봐요 ㅋ
이번 명절에도 제가 남동생이랑 올케는 설날 당일 오후에 처갓집(올케네 친정) 보내라
그랬더니 엄마 하시는 말씀이 대박 ㅋ
내가 보내야 가는거다 내가 가라고 해야 가는거지 라고 하시더라고요..
무슨 큰 권력인냥..
올케가 착해서 그나마 참는거지 제가 한마디 더 했다가는 너나 잘해라 소리 들을것 같아
저도 속시끄러워 입다물고 말았지만..
그렇다고 저희 친정엄마가 뭐 나쁜 분은 아니세요. 근데도 그런 마음이 있더라고요.
시어머니가 며느리한테는 약간 군림해도 되는냥...
6. ㅇㄷ
'14.2.3 4:35 PM
(203.152.xxx.219)
허전하고 아쉽다니.. 딸이 오고 있는데 뭐가 허전하고 아쉬워요.. 사돈집 입장도 생각해주셔야지..
본인만 허전하고 아쉽나요..
7. ......
'14.2.3 4:36 PM
(1.251.xxx.248)
한마디로 이기적인 욕심 때문이죠.
사돈은 자기자식 안보고 싶나요?
8. ㅇㅇ
'14.2.3 4:37 PM
(115.139.xxx.40)
딸오면 사위 밥상 차리는거 귀찮아서 님 보고 하라는거
9. 덜렁이
'14.2.3 4:39 PM
(223.33.xxx.171)
이유 없습니다.
그냥 시어머니 용심입니다.
딸네가 안오는것도 아닌데요...뭐
10. 딸과
'14.2.3 4:41 PM
(59.15.xxx.169)
사위가 오면 며느리가 밥상을 차려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으셔서 그래요.
딸은 시댁에서 고생하고 왔으니
쉬게 하고 싶고 사위는 대접하고 싶어서..
아들이 누나들도 왔으니 우리도
처가집 가야한다고 나서면 엄청
서운해하셨어요~
11. 와도
'14.2.3 4:41 PM
(222.237.xxx.46)
저도 요전에 아들 장가 가서. 전빨보내고 십던대 가면반갑고. 며느리도 손님인대 요즘 !!
12. 하영이
'14.2.3 4:58 PM
(121.189.xxx.124)
시댁 식구들 치닥거리 손님들 대접하고 가라는 말씀이겠지요 ㅠ
13. ..,
'14.2.3 4:59 PM
(111.65.xxx.48)
사돈은 기다리던 말던
아들 며느리 딸 사위 다 내 식구 내꺼니
다 모아놓고 하하호호 하길 바라고
또 딸 사위 대접을 며느리가 해야지 그럼 내가 하리?
그렇게 파악했습니다 결혼 삼십년에...
14. 나무
'14.2.3 5:03 PM
(121.169.xxx.139)
사위가 오면 며느리가 밥상을 차려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으셔서 그래요.딸은 시댁에서 고생하고 왔으니쉬게 하고 싶고 사위는 대접하고 싶어서....222
어찌보면
며느리 플러스 사돈 무시하는 거지요
15. 당직
'14.2.3 5:06 PM
(121.174.xxx.213)
이번 설날 하필 남편이 당직이라서 저 시댁에 토요일 까지 있었어요.
하루종일 엉덩이 붙이기 무섭게 손님들 들이닥치고
중간에 점심,저녁,간식 챙겨야 하고... 먹는게 일이라고 하더니 징글징글해요.
정작 저는 남먹을꺼 차려주다 보면 저절로 입맛도 없어져서 잘 먹지도 않았어요.
시어머니도 그 지겨운 음식 차리기 하기 싫어서 며느리 붙잡아 놓는거죠.
자기가 하기 싫은 일 할 사람은 며느리 밖에 없으니까요.
16. 123
'14.2.3 5:09 PM
(123.143.xxx.43)
와 일꾼대접.. 사위 밥상을 며느리가 차리기 원하다니..ㄷㄷㄷㄷㄷ 미혼에 외동인 저로써는 상상도 못한 이유네요! ㄷㄷㄷ 대박 ㅋㅋㅋㅋㅋ
17. ㅇㅇ
'14.2.3 5:10 PM
(218.38.xxx.16)
저는 친정가지말라길래 시누도 오지않으면 안가겠습니다 했네요
아침부터 딸에겐 빨리오라고 전화하시면서요
그 뒤부터 아무말씀 안하십니다
다들 미친것같아요
18. 시어머니가 되면
'14.2.3 5:12 PM
(122.36.xxx.73)
뭔가 으쓱해지고 자기 부하가 하나 생긴것 쯤으로 여겨지는것 같아요..부하가 사라지면 좋아할 대장이 어디 있나요..그러니 아들며느리 친정가라소리가 안나오죠.
19. ㅁㅁㅁㅁ
'14.2.3 5:15 PM
(122.32.xxx.12)
결혼 10년인데도 울시엄니 어뜨게하면 안 보낼까 하고 고민하시늠게 막 느껴져요 ㅋ
울시엄니는 아예 대 놓고 가지말라고 하시고 한번은 일이 있어 일찍나섰다가 다시 불려 왔고 기타등등 별의 별 일을 다겪고는 음 지금은 맘속에 시누 결혼하고서 어찌하시나 보자하고 그래요
올해는 친정부모님이 여행가셔서 친정을 안가니 울시엄니 진심 넘 좋아하시는거보니 그냥 에구 소리가 절로 나와요
이제는 그냥 저도 내공이 생겨서 그리고 시엄니의 용심이 그대로 다 보이니 어쩔땐 안쓰럽기도 하고 그래요
저렇게 밖에 맘을 쓰지 못하시는건 왜그럴까 하구요
20. ....
'14.2.3 5:15 PM
(211.253.xxx.57)
시어머니니까. ㅋㅋㅋㅋ
딸은 시댁근처 살면 사돈댁이 욕심부리는거라고 하면서 본인은 며느리랑 합가하는 것에 대해 잘못되었다는 생각 없다고 하시는게 시어머니죠
21. 참나원
'14.2.3 5:22 PM
(223.62.xxx.195)
시어머니들은 다 똑같네요. 저희 시모도 그랬어요.
시아버지는 심지어 친정 그냥 안가면 안되냐고. 가지말라는망언..
22. 참나원
'14.2.3 5:23 PM
(223.62.xxx.195)
근데 뒤가 궁금하네요.
시누이 보고 가셨나요?
23. 이런..
'14.2.3 5:26 PM
(175.125.xxx.147)
저희 시댁 작은집이라 아침에 세배드리고 큰집 가서 차례지내고 밥먹고
또다른 큰집 들렀다가 시부모님 차로 시댁에 모셔다 드리니
어둑어둑해진 5,6시 됐더라구요..친정에 도착한 언니들 카톡으로 안오냐고
난리인지 몇시간째인데 시어머니도 그 사실 다 아시면서 힘드니 쉬었다 가라는....
기가 막혀서 "어머니 다른 사람들은 점심 먹고 다 친정으로 출발해요" 욱해서 말해버렸네요..
출발하려고 하는데 아들보고 피곤해서 어쩌냐..가서 잠은 자고 올거냐..
에잇 ..46먹은 아들이 알아서 잘 할거구만 자고 오는 것까지 참견이신지..
명절 내내 먹고 마시고 자는 것도 피곤하긴 하겠죠..
운전도 내가 더 많이 했고 가는데마다 일 거드는데, 참나 남자들은 먹기만 해도 힘들겠죠?
24. 플러스
'14.2.3 6:04 PM
(1.235.xxx.236)
댓글에 나온 사위 대접 며느리가 했으면 ,내가 휘두르는 권력의 맛이 좋아서 등등 이유 다 맞구요.
제가 보기엔 아들을 처갓집에 뺏기는 기분이 싫어서인 것도 있더라구요.
아들 딸 사위 내 집에 놓고 며느리가 수발들면서 내 식구끼리 모여서 재밌게 지내고 싶은데
내 아들이 운전해서 처갓집 가서 어쨌든 사위노릇 할 거 생각하니
뺏기는 것 같고 심통이 나는 거죠.
25. .......
'14.2.3 6:08 PM
(110.9.xxx.2)
사돈은 기다리던 말던
아들 며느리 딸 사위 다 내 식구 내꺼니
다 모아놓고 하하호호 하길 바라고
또 딸 사위 대접을 며느리가 해야지 그럼 내가 하리? - 22222222222222
26. ..
'14.2.3 6:14 PM
(58.234.xxx.28)
사돈은 기다리던 말던
아들 며느리 딸 사위 다 내 식구 내꺼니
다 모아놓고 하하호호 하길 바라고
또 딸 사위 대접을 며느리가 해야지 그럼 내가 하리? - 333333333333
27. ...
'14.2.3 8:54 PM
(223.62.xxx.28)
시어른들이야 어른이니까 제가 밥상차려 낼수있지만.. 시누가족들 오는데 감히 올케인 나를 시켜 밥상받아먹는거는 받아들일수 없는데.... 자기가족 밥상은 각자 알아서 챙겨먹어야죠.. 옛날같이 며느리가 곧 그 집 종인 시절도 아니고.. 며느리를 일꾼부리듯 하는 시댁엔 잘해줄 마음도 전혀 없구요... 어느 댓글 읽다 어이없어 한마디 쓰고 갑니다..
28. ...
'14.2.3 9:00 PM
(223.62.xxx.28)
딸사위는 시어머니 손님이지 며느리 손님이 아니거든요.. 딸사위 대접하고 싶거든 시어머니 직접 하시든가, 도우미 불러 대접해야죠.. 엉뚱한 며느리 괴롭힐일은 전혀 아니에요..
29. ..
'14.2.4 12:09 AM
(119.69.xxx.3)
명절때마다 왜 이러는지...
전 혼자라도 좋으니 친정가면 좋겠네요. 그깟 남편이 운전하는 차 안타도 됩니다.
그렇게 아쉬우면 아들 끼고 있어도 전 상관없어요.
어제도 다음명절부터 난 아침만 먹고 출발한다. 아가씨 안기다린다. 함께 일찍 못갈 상황이면 나 혼자라도 택시타고 갈꺼다. 했다가 남편과 사이 어색해진 새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