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복막염 수술 관련 질문드렵니다.

궁금 조회수 : 2,253
작성일 : 2014-02-03 13:06:15

혹시 여기 오시는 분들중에 의사분들도 계시고 해서..질문 드립니다.

명절 전날 남편이 복막염 수술을 했어요..

충수돌기염이라고 하는데..일단 터졌으니..복막염인거겠죠..

 

처음 증세는.

배가 살살 아파서 장염인 줄 알고..10일 정도 내원치료만 했어요..

그러다..명절 전날..자고 나니..배가 좀 더 아파서..병원에 갔어요..

그렇다고 해서..우리가 알고 있는 맹장염증세처럼..떼구르르 구르는 정도는 아니구요..

그냥 그 날이 다들 휴업일이라..어쩔 수 없이 2차 진료기관 응급실에 가게 되었는데

수술을 해야 한다해서..바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첨엔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기다리는데..거의 3시간 정도가 되서 끝나니

기다리는 내내 불안하더라구요..

물어보니..주변 염증이랑  고름을 제거하느라, 시간이 지연됬다고 해요..

 

일단 수술  담날은 컨디션이 괜찮았는데..

어제부터 현기증도 나기고 하고, 식은 땀이 난다고 해요..

본인이 느끼기엔 열도 난다고 하는데 체온, 혈압 모두 체크해보면 정상이라네요..

저는 직장과 애들 학교문제때문에 토요일 남편을 놔두고 집에 왔고

현재 병간호는 시부모님이 하고 계세요..

옆에 제가 없으니..답답하기도 하고

연로하신 부모님께서는 병원측에 자꾸 물어보지만..

좀 소통이 안되나봐요..

남편 역시 컨디션이 안 좋은데..

병원측에서는 자꾸 괜찮다고만 하니..불안하고 답답한가봐요..

그 말을 전해듣는 저 역시도..불안하구요..

 

일단 궁금한것은

1. 수술 후 소화가 잘 안되나요?

더부룩 답답하다고 하는데..제가 봐서는 특별한 활동이 없으니 그런것 같은데

요것도 상당히 예민해 하네요..

2. 소변 눌때 방광쪽에 통증이 온다고 해요..

이건 수술하고 난 후 3일 정도 지난 후 부터 갑자기 그런다네요..

 

병원 측에 물어보면 자꾸만..괜찮다..라고 하고..예민한 환자 취급하는데..

남편말은..정확히 왜 저런 증세가 발생하는지 원인에 대해서는 말은 안하고

무조건 괜찮다고만 하니..답답한가봐요..

 

혹시 이런 치료과정을 겪어보신 분이나 의사선생님 계시면..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5.243.xxx.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ㅇㅇ
    '14.2.4 12:44 PM (27.35.xxx.161)

    의사라 아니라서 다른 건 모르겠는데요..
    저고 복강경으로 맹장 수술 받았는데
    1번은 소화 안되는 거 맞다고 들었어요.. 내장을 한번 건드렸기 때문이라던데요..
    병원에서도 미음이랑 죽 같은 걸로 가볍게 주지 않던가요? 이것저것 먹는 것 제한도 있고요..
    소화 안되고 그러면 병원 복도 좀 걸어다니시면 도움되지 않을까요?
    병원에서도 많이 운동해야 빨리 낳는다고 그래서, 전 밥 먹고 나면 항상 병원 복도 슬슬 걸어다니고 그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087 학부모 가짜대표 송정근을 알려드리죠. 1 여기 2014/04/21 2,653
372086 손석희 뉴스, 세월호 전 항해사 지금 인터뷰 들어보니 19 ?? 2014/04/21 4,139
372085 왜 해가 져야 3 나나 2014/04/21 1,538
372084 선장과 선원 내 생각 2014/04/21 955
372083 손석희...말을 잇기 힘들어하네요. 34 두분이 그리.. 2014/04/21 14,790
372082 오늘 성과는 무엇인가요? 3 진정궁금 2014/04/21 1,057
372081 갈수록 미궁이네요. 실소유주가 따로 있다니... 3 .... 2014/04/21 2,137
372080 뭐 하고 박았던지 간에 아이들은 살렸어야 한다. 3 **** 2014/04/21 1,139
372079 JTBC 생중계 손석희씨가 처음부터 되짚어 보겠답니다. 4 헐... 종.. 2014/04/21 2,354
372078 탱자의 정체 14 패랭이꽃 2014/04/21 2,554
372077 아이고..아이들인가보네... 추가11명이.. 2014/04/21 1,846
372076 실종자 가족 대표, 알고보니 정치인 39 탱자 2014/04/21 5,767
372075 이제부터는 시신관련 기사는 퍼오기 힘드네요.... ㅠ. 7 참맛 2014/04/21 2,026
372074 돈 앞에서는 모든게 무너져 내리는 사회 ... 2014/04/21 1,245
372073 사건 발생한 날 잠시 스쳐지나갔던 생각... 아프다 2014/04/21 1,396
372072 우리 슬픈 마음을 다스려봐요. 잠깐만 2014/04/21 997
372071 박그네 유체이탈화법을 어떻게보세요 7 오늘 2014/04/21 2,562
372070 좀 웃다가도 죄책감이 들고 ki 2014/04/21 885
372069 세월호 선원들, 자신들만 아는 통로로 탈출 14 ........ 2014/04/21 4,019
372068 온기 3 갱스브르 2014/04/21 1,338
372067 류현진선수부터 시작한 기부릴레이.. 5 .. 2014/04/21 1,749
372066 모든 인재의 원인은 대통령이라고~~~ 2 참맛 2014/04/21 1,831
372065 대통령.정부만 탓하지 맙시다 33 돌아봐요 2014/04/21 2,972
372064 여러분 이거 다 새빨간 거짓말인거 이젠 아시겠죠? 7 조작정부 2014/04/21 2,648
372063 세월호가 파공으로 인해 침몰했다에 만원겁니다 18 파공 2014/04/21 5,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