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댁에서 젊은 나이에 돌아가신 삼촌제사를 지내는데요,
이 제사는 시부모님과 남편과 시누이만 참석하는 간단한 제사에요.
어쨌든.. 제사 지낼때 쯤엔 제가 임신 21주고 직장을 다니는 상황이고
집에서 시댁까지 1시간 20분 정도 걸려요.(자동차 없고, 대중교통 몇번 갈아타고)
11시에 제사를 지내는 집안이라 다끝나고 정리 좀 하다보면
시간이 늦어질텐데
주말도 아니고 평일이라 남편만 보낼까 하는데..
이러니 저러니 뒷말 나올것 같아요.
이번 명절때 시어머님이 친히 달력을 짚어가며 이 날이 제사다. 라고 알려주셨는데
그냥 알고만 있으라고 가르쳐주신건지 오라고 하신건지..
이번 명절때 임산부라고 안봐주고 일 다시키신거 보면 오라고 하신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