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 남동생 집에 어머니 뵈러 갈 때
시어머니가 장남 옆 집에 사시고 며느리가 거의 이틀에 한번 들락거리며 반찬 해드리고 시중 들고 살아요
시어머니가 연로하셔서 며느리가 시아버지 제사 모시고 명절 때 넷이나 되는 시누이들 오면 식사 대접하느라 친정에는 다음날 갑니다
동서는 음식을 나눠서 해오지만 시누이들은 다 모이면 20명이 넘는 대식구인데 참치세트, 커피세트, 양과자세트 하나씩 사온게 다에요 손위시누이라 조카들은 장성해서 새배돈 부담도 적지 않은데 제 아이들은 유치원생,초등생이라 1~2만원 받습니다
유산받은 거 없고 장남이라고 성장과정에서 혜택 더 받은 거 없어요 시어머니 사시는 집은 이혼한 시누이 주시겠다고 공언하신 상태에요 그동안 10년 넘게 장남인 저희가 시집 일에 80프로 이상 부담하고 살았어요 왜 우리가 다 짊어져야 하냐고 하면 난 장남이야, 한마디로 끝냅니다
명절에 부모님도 오빠도 아닌 남동생 집에 가시면서 1~2만원짜리 선물 사가는 걸로 끝내시나요? 저희는 남편 고집으로 10년 넘게 꾸준히 명절마다 사과나 배 한 박스씩 보냅니다
1. 님은
'14.2.1 8:35 PM (180.65.xxx.29)이혼 하지 않는한 안될것 같네요. 오빠가 저러니 시누들이 저렇게 나오는것 같은데 그집 형제들 다 정상 아닙니다
2. 막내며느리
'14.2.1 8:39 PM (1.231.xxx.23)아주버님댁이 지방이라 늘 저희집에서 모이는데
(시댁이 서울인데 좁고 추워요)
저희 형님은 늘 빈손으로 오셔요.진짜 짱이죠?
1-2박씩 동생네서 자는데도 늘 한결같이 빈손으로
오는 형님도 있어요.그러려니 ..합니다3. 원글
'14.2.1 8:44 PM (110.70.xxx.124)시누이 두 분은 형편이 어려워서 그러려니 합니다 그런데 교사, 대기업 다니시는 시누이들이 참치세트 들고 오시니 할 말을 잃겠더라구요 심지어 남편은 시동생네 처가 간다고 먼저 일어날 때 20만원짜리 양주 들려서 보내고 흐뭇해하더라구요
4. 원글
'14.2.1 8:46 PM (110.70.xxx.124)저 맏며느리입니다 20명 대식구 식사 혼자 차리고 지금 친정 왔는데 온몸이 아프네요
5. 여러분
'14.2.1 8:51 PM (112.145.xxx.27)낚싯대에 걸리지 마십시오들....^^
__________________6. 원글
'14.2.1 9:08 PM (110.70.xxx.124)여기가 언제부터 이상한 인간들이 오는 곳이 되었네요 112 145 댁은 시간 남아 한심한 댓글이나 달고 사나봐요 할 일 없으면 잠이나 자요 구업 짓지 말고요
7. ,,,
'14.2.1 10:06 PM (203.229.xxx.62)시어머니, 시누이 뭐라 하지 마세요.
남편이 저렇게 나오니 시어머니, 시누이들이 저렇게 행동 하는거예요.
남편이 바뀌어야 원글님이 편해져요.
꾸준히 교육 시켜서 바꿔 보세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 명언이 있잖아요.8. ...........
'14.2.1 10:08 PM (182.208.xxx.100)들고온 참치로,,,김치 찌게,해서 먹이세요,다른거 해주지,말고,,,,,,
9. ...
'14.2.1 10:26 PM (211.214.xxx.100)정종 한병 들고 오는 시누도 있습니다.
대기업 다닙니다.10. 의사인데
'14.2.1 10:42 PM (14.52.xxx.59)아무것도 안가져오는 시동생도 있어요
동서는 음식 반반하자고 호박전 동태전 나물 세가지 해오랬더니
음식 반 하니까 너무 편하고 좋다네요
고기 떡 과일 술 생선은 어디서 거저 떨어지는줄 알아요11. 암것도
'14.2.1 11:02 PM (122.32.xxx.220)안사오는 시누들은 도대체 ...
빈손부끄럽지도 안은지...
오지않았음 좋겠어요..12. ...
'14.2.1 11:10 PM (121.136.xxx.27)그 시어머니는 전생에 착한 일을 많이 하셨나 봐요.
저도 원글님같은 며느리를 얻고 싶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2965 | 늘 이렇게 당해왔지요 뭐 3 | ㅇㅇ | 2014/02/21 | 403 |
352964 | 부정선거로 당선된 대통령까지 19 | 청정 | 2014/02/21 | 1,627 |
352963 | 연아야,,고마워,,,, | 연아야 고마.. | 2014/02/21 | 681 |
352962 | 러시아는 금이 필요했을 뿐이고,우리나라는 을의 나라일 뿐이고 7 | ........ | 2014/02/21 | 1,107 |
352961 | 2008 월드만큼 멘붕이 오네요..그래도 연아야 고마워 | ... | 2014/02/21 | 455 |
352960 | 프리도 클린했나요? 11 | .... | 2014/02/21 | 2,785 |
352959 | 이제 빙상연맹 병신놀음 스케일 구경할 차례인가요 1 | ㅁㅁ | 2014/02/21 | 702 |
352958 | 얼굴마담은 뭐하고 쳐 있데요? 소치나 가지 15 | 꿩대신 | 2014/02/21 | 2,055 |
352957 | 미국 NBC 방송의 김연아 결과에 동의하느냐? 외국 반응 트윗 .. 4 | .. | 2014/02/21 | 2,981 |
352956 | 평창에는 안나오길.. 8 | 절대.. | 2014/02/21 | 1,003 |
352955 | 수준낮은 경기로 우리연아 신기록도 뺏겼어요. 7 | 신선할걸 | 2014/02/21 | 2,028 |
352954 | 진짜 너무 열받아 4 | .... | 2014/02/21 | 548 |
352953 | 연아 예술적인 연기였는데 국가가 약소국이라 | 빛나는무지개.. | 2014/02/21 | 335 |
352952 | 분하고 원통하고 억울하고 2 | ... | 2014/02/21 | 522 |
352951 | 미국 해설자는 결과에 100프로 동의한답니다 29 | 미국 | 2014/02/21 | 15,720 |
352950 | 폐막식 보이코트라도 해서 항의해야... | 억울하다. | 2014/02/21 | 355 |
352949 | 미국 NBC 트위터에서 김연아는 금메달 도둑 맞았다네요 5 | 기쁜하루 | 2014/02/21 | 3,241 |
352948 | 만족할 연기가 목표였던 김연아 2 | 오렌지 | 2014/02/21 | 769 |
352947 | 클린의 의미가 있나요? 2 | ... | 2014/02/21 | 1,214 |
352946 | 연아 울음 참는거 ㅜㅜ 11 | ... | 2014/02/21 | 6,498 |
352945 | 연아선수 태극기 7 | Baller.. | 2014/02/21 | 1,961 |
352944 | 저것들은 왜 둘만 계속 붙어다녀요??? 19 | ... | 2014/02/21 | 4,798 |
352943 | 억울해서 잠이안와요 13 | 아 | 2014/02/21 | 1,573 |
352942 | 88올림픽, 2002월드컵때 우리나라도 저런 시선이었겠군요 11 | ㅇs | 2014/02/21 | 2,544 |
352941 | 빙협이 훈련장소만 제대로 지원해줬어도.. 16 | cola | 2014/02/21 | 1,6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