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덴마크는 추워요.
1. dd
'14.2.1 8:22 AM (211.126.xxx.249)님....많이 힘드시겠어요.
특히 날이 추우면 정신적으로 더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우리나라의 온돌이 너무 그립지요.
저도 해외에 있는데 겨울만 되면 너무 힘들어요.우울해지구요...2. 맞아요
'14.2.1 9:00 AM (39.121.xxx.247)해외 생활 팍팍하고 힘들더라고요.
3. 별로
'14.2.1 9:25 AM (203.226.xxx.84)공감 안되는 얘기 뿐이네요.
4. ㅇㅇ
'14.2.1 9:26 AM (175.223.xxx.240) - 삭제된댓글덴마크에 왜 계시나요?
5. 윗님은 무조건 내편만 잘하고 있다는 거네요.
'14.2.1 10:07 AM (223.62.xxx.14)그런 마인드도 썩은 겁니다.
썪은게 아니라...6. ㄷㄷㄷ
'14.2.1 10:10 AM (68.49.xxx.129)저도 해외에요. 해외생활이 더 팍팍하다는데 공감이네요. 취업준비중인데 여기선 아무리 날고 기어도 마이너에 불과해서 더 취업길 힘들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쓰고 말하는게 네이티브에 비해선 현저히 떨어지구요. 한국에선 기본적인 사람 취급은 받죠 ㅜㅜ
7. ㅅㄱ
'14.2.1 10:33 AM (115.126.xxx.122)남의 나라가서...남의 국민들이
이뤄어 놓은 복지..홀라당 이용할 생각이었나요?
정작 자신의 나라에선..다국민에 대한 혐호증이 극에 달하고
아이들 점심 하나 먹이는 것도 늙은것들이 나와 반발하는데...
적어도 그 나라에선...,아이들 점심 먹일 돈으로....가스통이나 우익친일꼴통
들한ㅌㅔ 세금 줄줄이 세는 일은 없겠져...8. 덴마크
'14.2.1 10:43 AM (66.49.xxx.3)워낙 비싼 크로네를 원화로 환산해서 생각하니 한국 물가 기준으로는 비싸게 느껴지겠지요. 덴마크 사람들 평균 소득 수준을 고려해서도 비싸다고 느끼시나요? 그리고 양육수당 애 앞으로 나오지 않나요..? 그렇게 따지면 무상 보육, 교육이라고 할만 할거 같은데요. 나중에 아이들 크면 대학 대학원 등록금도 거의 무료일 거구요.
9. ㄷㄱ
'14.2.1 11:11 AM (115.126.xxx.122)자신의 나라에선 복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사회문제에 관심 하나 두지 않았던 것들이
타국에 가선...투덜투덜...ㅉㅉㅉㅉㅉ10. 흐음
'14.2.1 12:08 PM (58.143.xxx.252)연체료 5만원 헉소리나네요. 자동이체는 안 되는 건가요?
11. 자끄라깡
'14.2.1 1:06 PM (59.5.xxx.229)호주에 사는 애한테 물어보니 월급 많이 받아도 저축 하나도 못한다네요.
일단 월세가 너무 비싸고 물가도 비싸서 외식은 꿈도 못 꾸는데
그래도 애들 사교육이 없고 나중에 노후 걱정없으니 한국만큼 답답하거나
불안하지 않아서 삶의 질은 나은것 같데요.
일장일단은 있어서 어디가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운거 같아요.12. 아뭐이런
'14.2.1 5:22 PM (2.111.xxx.182)왜 댓글 다시는 분들 끼리 시사적인 언쟁을....
상상의 나래를 펴시다 못해 우리나라 복지에는 관심도 없던 것들? 이라는 매도까지 당하고... 무슨 근거로? 쩝...
첨언하자면, 양육수당은 아직 덴마크에 정착한지 얼마 안 돼서 25% 정도만 받아서 한 달에 5만원 쯤인가 밖에 안돼요.. 뭐 그래서 갈 길이 좀 멀고요.
여기 사람들 이뤄놓은 복지만 홀라당 이용한다고 한 적 없고, 당당히 소득세 등 세금 낼 거 다 내고 살고있습니다..
막내가 개인이 하는 어린이집엘 다니는데, 거기 정산 시스템은... 그 쪽으로 120만원 쯤 내면 나중에 대략 90만원 쯤 시청에서 돌려받는 거랍니다.
그런데, 두 번이나 제 때 안 돌려주고 한 달쯤 시간을 끌기에 직접 방문해서 돈 돌려받은 적 있어요. 번거로운 일이죠.
왜, 내게 줄 돈도 연체료 얹어서 좀 줘보시지?
뭔가 불합리하다는 생각에 끄적여본거네요.
비효율적이고 답답한 일들이.... 자국민이 아니어서인가... 언어장벽때문인가... 종종 일어난다, 다 핑크빛은 아니더라, 는 뭐 그런 간단한 세상사는 이야기였습니다.13. 음.
'14.2.2 8:20 AM (95.166.xxx.81)덴마크는 뭐든지 공립 아니면 돈 들어요. 공립학교 다니나요? 어떤 방과 후 수업인가요? 특히 남자 아이들 축구나 태권도 같은 스포츠, 따로 취미로, 하게 하려면 그보다 더 들어요. 주말 내내 애들 따라 다녀야 하는 클럽도 있구요. 보통들 시키죠, 아주 어려운 형편 아니면요.
왜 양육수당 børnepange가 25%밖엔 안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덴마크 온 지 얼마 안됐다고? 버네펭에를 조금만 준다구요? 커뮨에 가서 다시 확인 해 보세요. 소득세 등 세금 낼거 다 내면서 사신다면서요. 어쩜 초기정착기라 세금도 적게 내실 수도 있겠네요. 여튼 버네펭에는 3개월에 한 번씩, 둘째까지, 애들이 18세가 될 때까지 나옵니다. 재작년까진 4000kr 정도 였어요.
공과금 등 세금류는 늦게 내면 연체료 붙는 거 당연한거구요, 어ㅓ쩌다 계산실수?로 덜 낸 세금이 있으면, 5년까지도 추적해서 내게 합니다. 덜 낸 세액 + 이자 ㅠㅠㅠ 허덜덜이죠. 하지만 더 냈을 경우에도 돌려 받을 수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요목조목 세금 공부 하셔야 해요. 세금 시스템 자체가 너무 복잡해서, 현지인들도 꼼꼼한 사람 아니면 잘 모릅니다. 친구 남편이 개인 사업 하는데 작년 여름쯤에 엄청난 세금폭탄을 맞았죠. 변호사 선임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덴마크, 젊은 사람 이구요.
어떻게 오시게 -비자종류- 되었는지 모르지만, 받을 수 있는/요구할 수 있는 복지혜택은 생각보다 더 있을 거예요.14. 아뭐이런
'14.2.2 11:46 AM (2.111.xxx.182)음.님,
큰애는 공립학교 다니고요. 방과후수업은 sfo입니다. 1시면 학교가 끝나니... 5시까지 아이들을 봐주는 프로그램, 뭐 정도로 봐야겠네요.
양육수당은 요 근래 정책이 바뀌었고요. 2년인가 지나야 전액 나온답니다. 다른 교민분 말로는 몇 년 전만해도 처음부터 다 받았다네요...
저희 가족은 그린카드 받아서 온 뒤에 남편이 취업했고요.
덴마크 세금시스템이 그렇군요.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겠네요. 아무튼 조언 감사드려요.15. 음
'14.2.3 3:37 AM (94.144.xxx.230)오늘 이케아 왔는데 사람들 너무 많아서 정신 없네요ㅠ
아하 공립에서 늦게까지 봐주는 것도 돈 내는군요. 어쩜 당연한 것일지도...친구네는 딸을 사립 국제학교에 보내고 두 달에 한번씩 수업료 내요. 5시까지 학교에서 놀게 할 수 있구요.
그린카드로 오셨으면 전문직일테지만, 혹시 외벌이시라면 커뮨에 boligstøtte 볼리스투테 신청해 보셔요. 외벌이고 일정 수입 이하로 벌면, 월세 등을 좀 빼줘요. 예를들어 월세가 오천 크로네고 외벌이면, 사천정도 내요. 하지만 외벌이어도 많이 벌면 이것도 해당 없어요.
아마 수도권에 사실 것 같은데요, 찾아보시면 요목조목 혜택 있을 거예요.
그리구 버네펭에가 그리 바뀐 줄 몰랐네요ㅠ 허걱. 이것도 사실은 애 한명당 백만원씩 애들 수에 상관없이 줬었지만, 국고가 바닥나서ㅠ 이젠 둘째까지만 보조해 주지만, 정착 후 2년 후에야 백프로 지급하는건 정말 의외네요. SU도 정착 1년 후면 받을 수 있는데 말이죠.
운전면허증은 덴마크-유럽-걸로 바꾸셨나요? 얘네들 맘 바꿔먹기 전에 한국거랑 교환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6262 | 고등학생 자녀들과의 뮤지컬이나 전시회 추천좀.. 3 | 나고딩엄마 | 2014/02/01 | 919 |
346261 | 집방위에 맞춰 살아 운이 들어오신 분 계세요??? 3 | as | 2014/02/01 | 1,960 |
346260 | 우리집 개 5 | 우리집 개 | 2014/02/01 | 1,442 |
346259 | AP, 버지니아 주 교과서 동해 병기, 한일 치열한 공방 1 | light7.. | 2014/02/01 | 681 |
346258 | 시아버지... 2 | .. | 2014/02/01 | 1,156 |
346257 | 이제 친정 좀 가자니까 짜증내네요 15 | 속상해요 | 2014/02/01 | 5,290 |
346256 | 응사는 낚시질로 일관하더니 마치고는 사골끓이듯 우려먹네요. 8 | 사골 | 2014/02/01 | 2,584 |
346255 | 오늘 오월의 종 영업하나요? 1 | 혹시 | 2014/02/01 | 880 |
346254 | 이봉원 잼없어요.. 8 | 인간의조건 | 2014/02/01 | 3,462 |
346253 | 비공개로 쓰는 블로그, 관리자는 볼 수 있나요? 3 | 어째서 | 2014/02/01 | 1,706 |
346252 | 뮤지컬 이나 전시회 5 | happpp.. | 2014/02/01 | 849 |
346251 | 겨우뺀 3키로 4 | 명절싫어 | 2014/02/01 | 1,988 |
346250 | 최선자씨 무당 아니예요 5 | 에엥 | 2014/02/01 | 3,948 |
346249 | 총리와 나..윤아를 누가 연기를 시키는지 모르겠네요. 23 | 아이돌 | 2014/02/01 | 10,274 |
346248 | 덴마크는 추워요. 15 | 아뭐이런 | 2014/02/01 | 4,021 |
346247 | 명절덕담으로 멘스몇번했냐는 시모님 10 | 돌겠네 | 2014/02/01 | 5,815 |
346246 | 일본 사람들이 인사를 굉장히 잘하고 예의바른 이유가 특별히 있나.. 13 | 인사 | 2014/02/01 | 3,606 |
346245 | 명절에 새언니한테서 돈을 받았네요 3 | 에그 | 2014/02/01 | 2,877 |
346244 | 서울/경기 시내 만두국집 추천부탁 6 | ... | 2014/02/01 | 1,904 |
346243 | 그들의 플랜이었네요 | 이명박구속김.. | 2014/02/01 | 1,075 |
346242 | 방통대에는 식품관련학과가 없어서요.. 4 | 새해 | 2014/02/01 | 2,967 |
346241 | 게으름도 인내가 필요 1 | 마가림 | 2014/02/01 | 1,332 |
346240 | 아들 둔 울 엄마의 입장? 3 | 나는 딸 | 2014/02/01 | 1,915 |
346239 | 루바브 케익 들어보신 분? 8 | --- | 2014/02/01 | 2,506 |
346238 | 척추수술..개인병원? 종합병원? 어디로 가야할까요 12 | 척추 | 2014/02/01 | 4,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