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사는 분 안외로우세요?

......... 조회수 : 5,692
작성일 : 2014-02-01 02:41:20

너무 외로울땐 어떻게 하세요? 부를 사람도 없을때....



IP : 112.144.xxx.2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 3:07 AM (121.165.xxx.12) - 삭제된댓글

    반려견이 있어서 낫긴한데 명절때는 좀 많이 느끼긴 해요.
    그치만 진정 혼자 제대로 설 수 있는 기회라고…인간인 이상 외로움은 당연한거고 둘일때 느껴봤던 외로움보단 씁쓸하진 않으니 좀더 좋은 에너지로 바꿔보자 생각을 전환하고, tv틀어놓고 82도 하고 책도 보고 외국어공부
    요리나 뜨개질도하고…여튼 상념에 빠져들지 않게, 습관이 되게끔 무언가를 게속 한답니다.

  • 2. ㅎㅎㅎ
    '14.2.1 3:08 AM (203.152.xxx.5)

    외로움엔 비교나 최상급이 별로 없고...참을 수 없는 외로움도 없는 거 같고......계속 외롭게 지내요. ^^
    늘 조용히 곁에 있는 친구죠. 넘 가까워 탈이긴 하지만..^^

  • 3. .....
    '14.2.1 3:09 AM (112.144.xxx.231)

    저도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데
    끝까지 (죽을때까지) 책임 질수 있을까 생각했을때 자신이 없어서 못들이고 있어요.
    정말 강아지 한마리 같이 있으면 안외로울 것 같은데..강아지 들이긴 힘들겠고
    매일 이 공간에 저 혼자 있다보니 너무 외롭네요

  • 4. 토코토코
    '14.2.1 3:12 AM (116.41.xxx.92)

    가~끔 외로운 날은 그냥 견디지요^^
    근데.. 뭐.. ^^
    혼자 있어 외로운 것보다 같이 있어도 외로운걸 더 못견디는 사람이라..
    그냥 그런 날이구나.. 하고 맙니다.

  • 5. 나나
    '14.2.1 3:37 AM (114.200.xxx.90)

    티비 보면서 좀 있다가..
    비가오거나 좀 우울해 지는 날에는 일단 흥겨운 음악을 틀고
    간단히 술안주를 준비해요~
    조리가 필요없는 살라미나 치즈 쿠키 과일을 예쁘게 담고 와인한병 땁니다.

    그러고 조명 낮추고 음악은 좀 부드럽고 아늑하게 바꾼 뒤 홀짝홀짝~~
    노골노골 해지면서 기분 좋아져요..
    누군가 함께 산다면 누릴 수 없는 자유라 생각하며 이 순간을 즐기자..합니다..

  • 6. ·
    '14.2.1 3:40 AM (121.165.xxx.12) - 삭제된댓글

    앵무새나 화초는 어떠세요? 전 앵무새 정말 키우고픈데 여건이 안돼서
    좀 미루곤 있거든요. 말하는거 훈련시켜서 재잘거리는거 보면…ㅋ
    화초는 여럿 키우는데 얘네들도 적잖은 긍정의 힘을 주는것 같아요. 죽을것 같다가도 살아나서 꽃보여주거나 새끼도 쳐주고…하는 모습 보면 마음에 뭔가 채워짐을 느껴요.

    중요한건 외로움을 넘 곱씹지 않는 연습이 필요한거 같아요. 달리 생각하면 오로지 나한테만 집중할 수 있는 자유니까…

    그래도 계속되면 영화채널 틀어놓고 따뜻한 우유에 꿀타서 한잔 드시면서
    꿈나라로 자연스레 고고~

  • 7. eee
    '14.2.1 4:29 AM (68.49.xxx.129)

    계속 외로운 생활을 유지하시는 분들은..음 대다수는 사실 그 외로움이 편하고 좋아서일거에요 아마 ㅎㅎ 저를 포함해서.. 혼자 있는거 끔찍하게 외로울때도 많지만 오히려 사람이랑 벅적찌글하게 사는게 더 골아프고 신경쓸거 많고 귀찮은거 생각하면.. 혼자가 낫다 싶죠 ㅎ 저 본인이 굉장히 이기적이고 남 배려하기 귀찮아 하는 성격이라 ㅜㅜ 나 먹고싶은거 혼자 찾아먹고 나 혼자 위주로만 하는 생활이 편합니다..

  • 8. 전 좋아요
    '14.2.1 9:37 AM (125.176.xxx.28)

    혼자 있는게 편하고 외로운게 좋아요.
    그냥 저는 제 인생모토를 고독하게 살기로 정해버려서^^
    누군가가 옆에 없고 혼자 해야 한다고 해도 그냥 내 인생 모토니까 괜찮다고 심지어 근사하다고까디 생각되더라구요.
    내 모토대로 잘 가고 있으니 희안하게 만족감도 생겨요ㅎㅎ
    인생 누구나 혼자다 라는 말을 문득 깨달아 한없이 외로워지는 일도 없고, 그냥 고독한게 내 인생이고 거기서 장점들도 많네요.
    남 눈치 볼 것도 없고, 나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을 때이 편하게 할 수 있고, 시간적 효율도 더 높고, 그렇게 즐겁게 만족하며 지내니 자연스레 사람들도 모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저는 고독인이라 적당히만 만나고 거리 유지해요.

  • 9. 같이 살아도 외로워요
    '14.2.1 9:51 AM (125.135.xxx.156)

    외로움은 혼자 사는 사람 같이 사는 사람 다 비슷한 것 같아요

  • 10. ㅣㅣ
    '14.2.1 9:56 AM (39.120.xxx.67)

    누군가 곁에 있는데 외로우면 ... 외로움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비참하게 되죠.
    인생에 외로움은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혼자만의 공간과 시간을 가지게 된게 좋다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 11. 인간
    '14.2.1 10:11 AM (119.194.xxx.239)

    인간은 혼자왔다 혼자 갑니다.

  • 12. ...
    '14.2.1 10:13 AM (222.237.xxx.108)

    인간은 혼자 왔다 혼자갑니다.22
    혼자서라서 외롭기도 하지만 여기나 실제로도 숱한 연인들이나 부부들도 외로움에 힘들어 하잖아요.

  • 13. 전 혼자가 좋아요
    '14.2.1 11:35 AM (1.236.xxx.37)

    저는 ...결국 외로울 때가 가장 행복하더라고요.
    인기가 많은 시절도 있었고, 사람 많을 때가 행복했던 때도 있었고,
    지금도 정말 친한 친구는 한명 남겨뒀지만 ... 결국 오롯이 혼자일때가 가장 나다워요.
    돌고 돌아서 그걸 깨달았지만, 혼자 있는 시간이야말로 가장 저를 완벽하게 채워주는 것 같아요.
    뭘 해도 자유롭고, 완벽하게 만족스러워요. 나만을 위해 쓰여지는 지금 이시간이 너무 소중하네요.

  • 14. 혼자살고싶다~~~~
    '14.2.1 1:27 PM (119.198.xxx.130)

    아~~ 혼자살고 싶네요
    전 부모님하고 같이사는 미혼인데
    예전에 독립해서 혼자살때가 천국이었구나
    지금 뼈저리게 느끼고있어요
    전 예민한 편이라 아무간섭 안받고 혼자
    사는게 맞는데 집에는 왜 기어들어와갖고ㅠ
    정신적으로 자유롭게 살아야 사람답게 사는거 같습니다

  • 15. ...
    '14.2.1 1:39 PM (118.38.xxx.79)

    죽음을 숙명으로 받아들이듯
    외로움 도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846 인간극장에 부자들 나오면 어떠세요? 13 호롤롤로~ 2014/03/11 4,867
358845 함익병 말대로라면 여자대통령 임기는 3.75년이라는..ㅋㅋㅋㅋ 3 ㅎㅎㅎㅎㅎㅎ.. 2014/03/11 1,283
358844 신의선물에서 범인도 시간 거슬러왔나요? 3 신ㅇ 2014/03/11 3,697
358843 82 어플 없나요? 7 어플 2014/03/11 635
358842 유럽 계시는 82님들 (CET:유럽표준시간???) 좀 알려주세요.. 1 궁금 2014/03/11 1,511
358841 제평에 있던 바이민 매장이전했나요? 2014/03/11 1,995
358840 군가산점.더치페이.김치녀 논란 14 군대 2014/03/11 3,029
358839 조언 부탁드려요. 1 hormig.. 2014/03/11 342
358838 외국에서 한국 귀국시기고민입니다..(중학생아이자녀두신분조언주세요.. 7 귀국시기고민.. 2014/03/11 1,966
358837 한가지 음식에 빠져들면 그것만 먹어요. 14 영양불균형 2014/03/11 2,442
358836 포토샵 일러스트 등 프로그램 다운로드 4 러블리초이 2014/03/11 3,413
358835 아버지가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으려고 해요... 14 망고주스 2014/03/11 3,128
358834 요즘 방영하는 드라마 뭐보시나요 26 2014/03/11 2,832
358833 18개월 아이가 엄마를 거부할 때 7 서하 2014/03/10 1,766
358832 신의 선물, 조승우 때문에 볼거같아요 3 ... 2014/03/10 1,948
358831 임신막달에 뭐가 필요할까요? (먹을거로) 2 2014/03/10 566
358830 고등학생 아들반에 이런 아이가 있대요 6 걱정 2014/03/10 3,256
358829 알러지 테스트에서 강아지털에 반응이 나왔어요..고양이를 키울수 .. 10 냥이좋아 2014/03/10 3,012
358828 “국정원, 보수언론 국장에게 칼럼 청탁·선물도 보냈다” 2 샬랄라 2014/03/10 423
358827 실거주 아파트 구입 조언 부탁드립니다. 3 결혼22년차.. 2014/03/10 1,570
358826 청소기와 세탁기는 아침 몇시돌리세요??? 6 코미 2014/03/10 5,688
358825 동사무소알바 해보신분 6 ^^ 2014/03/10 4,414
358824 정말 무식한 질문하나! 1 정말 2014/03/10 479
358823 괜찮은 옷걸이나 바지걸이 파는 곳 아시는 분?? zzz 2014/03/10 453
358822 발등에 불 떨어지고 코가 석자 빠진 박근혜 손전등 2014/03/10 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