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에 어머니와 이마트에서 설준비할 장을 보았는데요.
방금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이마트에서
자기차에 메모지 꽂아놓아 전화했다며 조수석 휀다와 앞범퍼
를 긁어놓은 분 맞냐고 해요.
제가 그날 좀 덜 붐비는 2층에 출입구에서 먼 쪽에 주차를 해놓았고 옆에 차도 없었거든요. 갑자기 받은 전화라 당황은 돼도 그날기억도 분명히 떠오르고 그정도 차에 손상을 입혔는데 제가 인지못했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딱 잘라 이야기하니 다시 전화하겠다며 끊더라구요. 마침 남동생과 남편이 통화내용을 듣고 있었는데 오분후 전화해서는 제번호 뒷자리 세번째 숫자가 7인데 메모지에 9를 7로 잘못봤다는 거예요. 황당한데 뭐라고 따지기도 뭣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동생이 다시 전화 해서 28일 일인데 왜 이제 전화했냐 하니 그날 차를 두고 어딜 갔다가 방금 찾으러 가서 그랬다네요. 번호가 7자빼고 다같냐하니 그렇다 하구요.
뭔가 찜찜하고 기분이 좀 그래요..신종사기인가 이런 생각도 들고요. 혹시 다른 여성운전자분들도 조심하시라고 글 올려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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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전화를 받았어요.
-_- 조회수 : 2,874
작성일 : 2014-01-31 16:04:17
IP : 203.226.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1.31 4:11 PM (112.155.xxx.92)너무 민감하신 것 같은데요. 뭐 사기치기는커녕 다 잘 해결됐잖아요.
2. 아름드리어깨
'14.1.31 6:17 PM (203.226.xxx.69)우연의 일치치곤 좀
28일에 그 사람도 이마트에 갔고 원글님도 갔는데 우연히 전화번호 가운데 한자리만 틀리고 나머지 다 같다라? 그 가운데 자리 다른분께 확인전화 해보세요3. 주은정호맘
'14.1.31 6:43 PM (180.70.xxx.87)윗분말대로 9번인분한테 확인전화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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