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생님 교재를 사드려야 할 지, 그만 둬야 할지요.

과외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14-01-31 13:16:57

중학수학 과외 시작한지 한달이 좀 안됐는데요.

아이가 수업 하고 나서 숙제를 하려고 하면

하나도 개념이 생각안난다고 하네요.

(일단 아이가 수학 머리가 있는 편도 아니고

노력을 하는 편도 아닙니다)

 

선생님이 교재 개념 설명 있는 부분을

혼자 눈으로 읽고는 몇 마디 설명 하고는

문제를 몇개 풀어주고 자기보러 한개 정도 풀라고

하는 식으로 수업한다고 하네요.

 

선생님께 이런 부분을 상담하니

아이가 수업할때는 푼다고 하시는데...

푼다는 것이 선생님이 옆에서 힌트를 주니 푸는 모양이예요.

 

선생님께 교재가 있으시냐고 하니 교재는 없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실력은 있으시니 문제는 척척 잘푸시는거 같아요.

선생님 말씀은 아이가 수학을 외워서 풀려고 한다고

생각하면서 풀어야하는거라고 하시면서 수업 방식을

바꿔보겠다 하시더군요.

 

그러시더니 수업 시간에 문제집에서 유형별로 한문제씩 설명을

연습장에 쓰고 그 밑에 비슷한 유형 문제를 두 세게 번호 적어 주는식으로

열문제 정도 만들어 숙제를 내주시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하는데

40분이 걸렸다고 하네요.

 

아이가 그렇게 숙제를 하니 그 부분은 다 풀겠는데

그냥 문제집에 있는 다른 문제들은 또 못풀겠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 지요.

 

선생님께 문제집을 사드리고 미리 어떤 유형들이 있는지

 좀 보고 오시라고 말씀드리고 과외를

계속하는게 나을까요.(선생님이 실력은 있으신 분이니 )

아님 다른 선생님으로 바꾸는게 나을까요.

다른 선생님으로 바꿔도 아이가 수학 머리가 없으니 못 알아듣는건

마찬가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IP : 118.221.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외
    '14.1.31 1:26 PM (223.62.xxx.11) - 삭제된댓글

    선생님교재없는거랑 애가 문제 못푸는거랑은 상관없는것 같은데요~~다 그런식으로 수업해요 개념설명하고 유형별로 몇문제 풀고 나머지는 숙제~~숙제하다 모르는건 다음시간에 질문.....선생님보고 교재 좀보고오라고하면 기분 나쁠거같아요

  • 2. ..
    '14.1.31 1:26 PM (211.214.xxx.196)

    개념이 부족해서 그러는게 아닐까요?
    선생님이 개념 설명후 그걸 바로 몇번 반복해서 아이가 알게된 다음에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지금 방법은 설명만 하고 아이가 익히는 과정이 없어서 그런거 같은데요...
    선생님이 책이 없는게 큰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 3. ..
    '14.1.31 1:29 PM (211.214.xxx.196)

    글에서 보자면 아이가 문제를 못 푸는 이유는 괄호에 쓰신 내용때문일거에요..

  • 4. 교재
    '14.1.31 1:32 PM (118.221.xxx.220)

    교재 보고 오시라는게, 교재를 미리 유형별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아시고 오셔서 수업시간에 유형별로 몇문제씩 반복해서 풀리면서 설명을 해 주시면 아이가 이해가 더 쉽지 않을까 싶어서요. 수업시간에 그 유형을
    다 찾으시느라 시간이 걸리신다고 하고 숙제를 내주시느니 그렇게 수업을 하시면 더 개념 이해가 잘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어떤 문제들이 나오는지 모르고 오셔서 찾느라 시간이 걸리는거 같아서요.

  • 5. ..
    '14.1.31 1:38 PM (211.214.xxx.196)

    솔직히 그 선생님이 수업 준비를 안하는 스타일인거 같은데요. 중등이니 수업 하면서 감을 찾아가는..
    그런 선생님한테 책을 사준다고 해도 보고 올지도 의문이네요..

  • 6. ,,
    '14.1.31 9:27 PM (183.99.xxx.72)

    교재가 없어서가 아니고 그분 스타일이 그런가봐요
    보니 아이랑 안맞네요 예습같은데 아이가 특출나지 않을수록 개념 설명에 더 공을 들여야 하거든요
    바꾸시던지
    이비에스 인강이라도 먼저 보고 나서 수업 들으라고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070 카타리나 비트-미셸 콴 “김연아 은메달, 그냥 넘어가면 안돼 4 나도 궁금해.. 2014/02/21 3,950
353069 안동 여행 7 여행 2014/02/21 1,598
353068 베네통이나 시슬리 40대가 입어도 되지요? 6 상의셔츠 2014/02/21 3,224
353067 정지영 아나운서가 부산외대->이대 맞나요? 16 추워요마음이.. 2014/02/21 21,758
353066 '찌라시', 개봉 하루 만 9만 동원 일일박스오피스 1위 '심상.. 2 샬랄라 2014/02/21 1,032
353065 과거에 나에게 엄청난상처를 줬던 남편과 행복하게살수있을까요? 12 ... 2014/02/21 3,152
353064 뭘 해도 안줬을 금메달,코스트너 프로그램 보다보니까요 1 그냥 2014/02/21 1,753
353063 코스트코에 커피 상품권이요~ 3 ... 2014/02/21 711
353062 연아퀸, 당신때문에 행복했어요~ 1 고마워요 2014/02/21 309
353061 서울영재고와 부부싸움 - 스펙이 중요하다, 아니다 30 인간답게 2014/02/21 5,574
353060 이번 주 주말에 퇴소인데. 시어머니가... 15 휴우 2014/02/21 3,247
353059 연아 끌어내리기 판정, 소치가 아니라 수치 올림픽 4 손전등 2014/02/21 750
353058 비타민 C 유통기한 지난것 6 비타민 2014/02/21 8,103
353057 항의 소용 전혀 없다네요 8 .... 2014/02/21 2,768
353056 3박 외국여행 추천. 좀. . . 2 곰돌이 2014/02/21 1,371
353055 연아야 그동안 진심으로 고마웠다. 언니가 2014/02/21 264
353054 피겨스케이팅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 이플 2014/02/21 433
353053 연아팬중 피겨 퇴출하자고 하는 사람 제정신입니까 7 ㅇㅇ 2014/02/21 1,401
353052 심판진에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 부인 포함돼 2 개같은 2014/02/21 489
353051 ”낙하산 차단” 발표 당일 또 낙하산 1 세우실 2014/02/21 419
353050 소치 집단 히스테릭 (내용 추가) 4 우상화 2014/02/21 1,656
353049 봄꽃축제 가보신데중에 추천해실곳 있으세요???^^ 2 .. 2014/02/21 496
353048 오늘 아침에 사무실에서 피겨 언급 안 된 곳 여기말고 또 있나요.. 7 여기 이 회.. 2014/02/21 1,149
353047 고삼폰 어디서 구해야 할까요? 7 아들맘 2014/02/21 1,441
353046 이번 올림픽사태에 분개한 카타리나 비트 3 숨막히네요 2014/02/21 2,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