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미플루는 꼭 5일 다먹어야하나요?

플루 조회수 : 19,097
작성일 : 2014-01-30 22:00:29
오늘 아침에 열이 40도까지 올라서 응급실가서 신종플루 진단받고 타미플루 처방받아왔어요.해열제에 타미플루에 약을 한봉다리를 들고왔어요.같이먹으라는 타미플루와 알약두개를 먹이면 애가 계속 늘어지고 잠만 자고 헛소리를 해요.열은 다 내렸어요.이제 열이 나더라도 해열제만으로도 잡힐것같은데 타미플루는 계속 먹어야되나요?두번 먹었어요.멀쩡하다가두 이약만 먹으면 애가 정신을 못차려요.열세살아이입니다.
IP : 203.226.xxx.1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30 10:02 PM (211.36.xxx.163)

    다 먹어야한다는 얘긴 들었는데요.
    혹시 모르니 응급실에 전화해보세요.
    알려줄꺼예요.

  • 2. ...
    '14.1.30 10:06 PM (110.47.xxx.109)

    울아인 성인인데 타미플루 먹으면 배아프다고 열떨어지고는 안먹네요
    다먹어야한다는것 같다니깐 배아퍼서 먹기싫대요

  • 3. ..
    '14.1.30 10:07 PM (223.62.xxx.44)

    어제 7살 딸아이 응급실에서 타미플루 처방 받아왔는데
    꼭5일치 다먹이라고 하던데요
    증상 좀 괜찮아졌다고 중간에 끊으면 안된다고
    하루2번 10개 다 먹이라구요

  • 4. 가정의학전문의 왈
    '14.1.30 10:10 PM (119.202.xxx.205)

    네 다 먹어야합니다
    안그러면 약에 대해 내성이 생겨요

  • 5. 라마
    '14.1.30 10:12 PM (59.11.xxx.232)

    제시간 놓치지마시고
    오일치 다먹어야해요
    안그러면 그약에 내성이 생겨서
    다음에 독감에 걸리면 타미플루가지고도
    낫지를 않는다고 꼭 다먹어야 한다고 의사샘이 그러셨어요

  • 6. ..
    '14.1.30 10:12 PM (218.39.xxx.196)

    바이러스 내성 생긴다고 다 먹으래요. 증상이 사라져도. 응급실 통화 해보시고요 청소년 부작용은 원글님 같은 증상이니까 약 먹는 기간 동안 꼭 아이 옆에 있어주세요.

  • 7. 타미플루
    '14.1.30 10:18 PM (129.69.xxx.43)

    이미 부작용을으로 헛소리까지 하는데도 계속 먹으라니.. 약인지 독약인지 참..
    미국에선 신경계 부작용으로 마비가 오는 경우도 많았던데 저 같으면 애한테 타미플루 인먹입니다. 의사가 부작용 났다고 책임져줄것도 아니고. 부작용 수준이 장애인이 되는 수준인데..

  • 8. 의사와 꼭 상담하세요
    '14.1.31 12:44 PM (122.36.xxx.16)

    저 일본에 살 때, 독감이 유행하기만 하면 항상 같이 나오는 뉴스가, 청소년들이 타미플루 복용하고 기찻길에 뛰어들어 사망하거나, 고층인 경우 창밖으로 투신, 강으로 투신해서 사망하는 뉴스였어요.

    처음엔 물론 제약회사, 의료계에서 타미플루와 상관 없다고 부인했지만, 그러면서도 결국 젊은이들에게서 일어날 수 있는 치명적인 부작용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분위기였어요.
    그래서 어린이, 청소년, 미성년을 갓 넘긴 청년들이 타미플루를 복용 할 때에는, 반드시 24시간 보호자가 옆에 있어야 하는 환경에서 복용해야 한다고 다들 당연히 알고있고요.

    중학교 2학년 아이가 엄마가 잠깐 아랫층에 내려간 사이 창밖으로 뛰어내린 사건 이후에 크게 이슈가 되었어요.

  • 9. 203.226 님 감사해요.
    '14.1.31 7:42 PM (122.100.xxx.124)

    저런 설명을 어디에 가서 들을수 있을까요..
    의사들도 그냥 처방만 해주면 땡인데..
    이렇게 상세히 설명해 주시는 분들 정말 복받으실 거예요.

    원글님 아이 지금쯤 괜찮아졌는지..
    얼른 낫기를 기도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179 실내 사이클 6 지금 2014/01/31 2,124
348178 결혼하고난후 친정엄마가 저에게 관심이 많이 없어지셨어요ㅠㅠ 18 ㅡㅡ 2014/01/31 5,176
348177 기모 치마레깅스 사려는데 어디서 살까요? 4 레깅스 2014/01/31 1,644
348176 혼자명절 ..퉁닭 시켯어요 4 배달 2014/01/31 2,665
348175 우울해서~~~ 6 그냥 2014/01/31 1,990
348174 앞으로 제사 지낼까 말까 하는 분들..(모레 펑 예정) 27 휴... 2014/01/31 5,146
348173 예비시댁에 설인사 드리러 가서 세배해야하나요? 2 사팡동이 2014/01/31 2,274
348172 여드름 흔적 ㅠ ㅠ 2 속상 2014/01/31 1,450
348171 회사 내의 주류 업무를 맡지 못하는 경우 어떡하나요?(일부내용펑.. 15 어떡하나 2014/01/31 2,946
348170 북클럽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게 제일 효과적인가요? 1 독서 2014/01/31 886
348169 [펌] 할머니 집 안간다는 아들 흉기로 찔러 살해 3 zzz 2014/01/31 4,257
348168 이상한 전화를 받았어요. 3 -_- 2014/01/31 2,928
348167 우울증 앓고나서 사는게 재미가 14 없어요 2014/01/31 6,525
348166 시댁에서 아침먹고 나오는게 정답인가봐요. 2014/01/31 1,802
348165 명절에 스승님 찾아뵙기 11 훈훈? 2014/01/31 1,524
348164 매력도 타고 나는 게 반이겠죠? 9 // 2014/01/31 4,908
348163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죠지 클루니의 신인 시절 7 심마니 2014/01/31 3,700
348162 영화 뭐볼지 7 엄마 2014/01/31 1,839
348161 오늘 마트 영업하네요? 7 ,,, 2014/01/31 2,239
348160 예비사위 첫인사? 13 예비장모 2014/01/31 21,863
348159 정년연장 퇴직자 2014/01/31 1,560
348158 오늘 코스트코 하나요? 1 글쎄요 2014/01/31 1,474
348157 SPANX(스팽스) 브라 어떤가요? 3 궁금이 2014/01/31 4,155
348156 우리집은 어머님이 명절보내러 오세요. 3 명절은행복하.. 2014/01/31 2,572
348155 아~거지같은 명절 9 손님 2014/01/31 4,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