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아하는 사람한테 말도 안되는 말을 날렸네요..

아몬드 조회수 : 3,910
작성일 : 2014-01-29 20:30:01
남자 대학생이구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지나가는데

아직 친한 사이는 아니에요..

그런데 말은 걸고 싶고

그러던라에 순간적으로 제 입에서 나온말

"너 왜 그렇게 무섭게 눈뜨고 다녀..."

이 정도면 진짜 돌아이급 망언 아닌가요ㅠ

다행히 그 동생이

"원래 도도해서 그래요"라고 말하며 웃어줘서

덜 뻘쭘했지

속으로 별 희한한 사람 다 있네.. 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려나 싶네요

아무 생각도 안하려나ㅠ

참 나온다는 말에 그것밖에 없는 제가 참 윽...
IP : 110.70.xxx.1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ㄱ
    '14.1.29 8:31 PM (115.126.xxx.122)

    그게 님의 심중의 솔직한 생각이져

  • 2. ...
    '14.1.29 8:33 PM (14.47.xxx.12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친하지도 않은 사이에 저렇게 부정적인 말 농담으로라도 하는 사람 너무 싫음. 이번 일 계기로 장난이라도 저렇게 상대 까는 느낌의 장난은 그만 두세요. 저같음 친하지도 않은 사람이 대뜸 저런 말하면 속으로 지가 뭔데..라고 생각합니다.

  • 3. 글쓴이
    '14.1.29 8:35 PM (110.70.xxx.18)

    제가 정말 모자란 놈이네요.. 할말이 없어서 그런데 말은.걸고 싶고 어떻게 저 말이 생각난건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 4. 행복한 집
    '14.1.29 8:37 PM (125.184.xxx.28)

    야 밥사줄께 그래 보세요.
    솔직한게 가장 좋아요.

  • 5. 글쓴이
    '14.1.29 8:37 PM (110.70.xxx.18)

    개그 같다니 다행이네요.. 아마 저 나름대로는 웃길거라고 판단했나봐요

  • 6. 관심의표현임
    '14.1.29 8:41 PM (121.190.xxx.163)

    남자분들중에 그런사람 꽤 있습니다
    보자마자
    핀잔.흡집잡는것처럼 인사처럼 말을해요
    "오늘 화장은 이상하게해가지고... 그옷. 옷이안어울려,..등등. 좋은소릴 안해요

    첨엔 주변사람들이 기분나뻐했는데
    서서히 깨닫게되었지요
    그런말은 무의식중에 갑자기 나온말이기도하면서.그건 반갑다는 표현,인사였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게되었어요

    반갑습니다,안녕하세요?등등
    이런인사가 아니라.반어법처럼 엉뚱한 다른멘트를 날리는사람은 의외로
    소심스럽기도하고.순진한것같았어요
    그건 그사람만의 반갑다는 아는척이었어요..

  • 7. 관심의 표현이라고
    '14.1.29 8:45 PM (1.64.xxx.147)

    생각해 줄 수도 있겠으나,
    아직 철 덜든, 고무줄 끊고 도망가는 남자초딩 이랄까
    저런 말 들으면 저 같으면 뭥미? 하며 살짝 짜증나겠어요. ㅎㅎ



    야 밥사줄께 그래 보세요.
    솔직한게 가장 좋아요. 2222222

  • 8. ..
    '14.1.29 9:23 PM (203.228.xxx.61)

    다음번에 만나면
    "야~ 너 그렇게 눈 무섭게 뜨고 다니는거 맘에 드는데 내가 밥 사면 안될까?"
    이렇게 말해보세요.

  • 9. 어쩻거나
    '14.1.29 9:25 PM (125.176.xxx.188)

    관심이 있다는 소리죠 ㅋㅋ
    관심이 없으면 눈을 무섭게 뜨던 안무섭게 뜨던 무슨 상관이겠어요.
    성격좋게 받아준 여자분 괜찮은 사람 같네요.
    별 싱거운 관심이군...하고 별거아니게 넘겼을수도 있어요.
    앞으론 매너좋게 솔직한 마음 표현해 보세요.

  • 10. ㅋㅋㅋ
    '14.1.29 9:25 PM (175.209.xxx.70)

    윗님 쎈쓰짱

  • 11. ㅋㅋㅋㅋㅋㅋㅋ
    '14.1.29 10:04 PM (125.186.xxx.218)

    아 넘 웃기네요.. ㅋㅋ 풋풋하네요 보통 어린 남자들이 여자 좋아할때 맘 안들킬려고 반대로 말하거나 장난치거나 괴롭히거나 시비 거는거.. ㅋㅋ

  • 12. 거울공주
    '14.1.29 10:29 PM (223.62.xxx.236)

    야 밥사줄께 그래보세요 3 3 3 3 3 3 3

  • 13. 근데 원글님
    '14.1.29 10:30 PM (58.236.xxx.74)

    눈썰미 하나는 끝내주네요.
    쑥떡같이 말해도 우찌 그리 찰떡같이 받아친대요.
    허우대만 멀쩡한게 아니라, 알맹이도 실한 가봐요 ^^

  • 14. .................
    '14.1.30 11:32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야~ 너 그렇게 눈 무섭게 뜨고 다니는거 맘에 드는데 내가 밥 사면 안될까? 2222222222222
    이 멘트 강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968 치약으로.. 7 .. 2014/01/29 2,381
345967 임신한 여성은 무언가를 잘못하고 있다 3 좋은 글 2014/01/29 2,074
345966 박 대통령 떨떠름한 순방정보 알려주는 ‘정상추’를 아시나요? 4 light7.. 2014/01/29 1,128
345965 병은 쾌락의 이자다 9 슈베르트 2014/01/29 2,382
345964 묵 쑤기 알려주세요~~2컵의 가루는 물을 얼마나?? 8 %% 2014/01/29 619
345963 젓가락 안 가는 잡채를 만들어야 하는지... 12 투덜이 2014/01/29 3,741
345962 한국에서 양궁 국가 대표가 되는 방법 1 파벌없이 양.. 2014/01/29 892
345961 유자식 조민희씨봄 젤 부러워요 25 .. 2014/01/29 14,482
345960 역쉬!!! 실망을 안시키네요 1 ,,, 2014/01/29 1,110
345959 성실히 답변해 드립니다 ㅋㅋㅋ 1 과하게 성실.. 2014/01/29 718
345958 명절음식하는중??? 4 세누 2014/01/29 1,090
345957 BUZZ님 살돋의 스텐냉장고와 스텐김냉 모델명묻는 쪽지 확인좀 .. 3 BUZZ님 .. 2014/01/29 1,024
345956 또하나의 약속 낼 서울극장에서 라이프이즈 2014/01/29 378
345955 옛날기차가 그리워요 1 명절 2014/01/29 598
345954 수백향 아버지 불쌍해요 3 ㅜㅜ 2014/01/29 1,738
345953 고속터미널에 24시간 카페나 밥집 있을까요? 5 귀성길 2014/01/29 11,044
345952 이성재가 늦둥이 외아들인가요?? 8 .. 2014/01/29 3,782
345951 통신비 할인되는 카드가 궁금합니다. 1 저는 2014/01/29 1,347
345950 명절에도 일하는 직업가진 며느리들은 시댁에서 어찌 생각하나요? .. 9 ㅇㅇ 2014/01/29 2,954
345949 사랑은 노래를 타고 1 질문 2014/01/29 832
345948 선물로 카놀라유가 너무 많이 들어왔는데 9 식용유 2014/01/29 3,446
345947 동그랑땡반죽을 냉장고에 넣어놨다가 낼 부쳐도 될까요 1 ... 2014/01/29 1,050
345946 전주 한옥마을 이번주 일요일 가고싶은데 개방 안하겠지요? 4 2014/01/29 1,146
345945 좋아하는 사람한테 말도 안되는 말을 날렸네요.. 12 아몬드 2014/01/29 3,910
345944 이혼하든 말든 19 짜증 2014/01/29 9,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