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때문에 힘들다던 큰며느리입니다
버팃목 못되주는 남편과 한달넘게 냉전기를 갖었드랬죠
어제 시댁서 말할기회조차 안주고 시어머니 말만 듣고왔더랬죠
제가 한마디하면 열마디하실분이고 무엇보다 우리애들때문에
꾹참았네요 싸움날거같아서요 다음기회를 노려야지싶었죠
갈곳도없고 밤11시되서야 주차장서 들어갔어요 어디냐고 평소 찾지도않는사람..집에가니 남편의 장문편지 석장이 놓여있네요 들어오니 안심한지 그제야 씻으러들어가는 남편뒷모습
세벽세시까지 대화나누며 냉전기 풀었네요 남편도 짊의 무게가 느껴져서요 워낙 기센 부모들이라 거절못하고사는 자식들예요
시부모하고 부딪치지말고 변할사람들도아니니 그냥 하는척만 하라네요 에효 그냥 이렇게 사는걸까요
암튼 십여년만에 받는 편지엔 자기를 만나 맘고생하는 저한테 너무 미안하다는...어쩌겠냐고 인연끊고 살수도 없지않겠냐고...
내년 15주년 선물 기대하라는 구구절절
애잔해요...남편도 불쌍 저도 불쌍해요
기센 시부모때문에 힘들어서ㅠ
.. 조회수 : 3,080
작성일 : 2014-01-26 16:36:47
IP : 175.223.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윈글
'14.1.26 4:40 PM (175.223.xxx.140)늘 자기들말만 옳다는 시부모들
3남1녀 자식들 누구하나 제대로 거절못하고 할말못하고사는 좋게말하면 착한자식들 나쁘게말하면 뭘까요?
암튼 삶이 지쳐요2. ㅇㅇ
'14.1.26 4:41 PM (112.171.xxx.151)절대 변하지 않는거 맞고요
같이 사는것도 아니니 그냥 네네하시면서 만날때 마다 맞춰주세요
돌아서서는 님 마음대로 하시구요
일단 앞에서는 네네가 중요함
그걸로 속끓이면 나만 손해3. 윈글
'14.1.26 4:45 PM (175.223.xxx.140)ㅇㅇ님 남편이 원하는게 그거예요 자기도 그렇게하지않냐고 그걸 못해 속끓이고 14년동안 작게크게 소리내보았지만
정말 안변해요 포기하고사는거맞겠죠
착한며늘서 고집센 융통성없는 큰며늘로 미운털 콱 박혔지만 괜찮네요 더이상 인정받으려안할거예요
그정도밖에 안되는 사람들로 생각할겁니다
그동안 당하고산거 맘속에만 품고4. ddd
'14.1.26 4:46 PM (175.197.xxx.119)저건 별로 버팀목 아니죠. 선물? 껏해야 몇백인데 그 돈 없어서 몇십년 감정노동하라고...
어쩌겠냐니, 인연끊고 살 수도 없지않냐니,
인연 못 끊을 건 뭐고
어차피 인연 끊을 것도 아니면 할 말은 하게 좀 목소리 내주지......5. ..
'14.1.26 4:54 PM (175.223.xxx.140)3남1녀자식들 시누만 반항두번해서 깨갱
며늘셋중 저만 어머니 아버님께 소리내어봤네요
남편이 시댁떨어져 이사계획세우고 있더라구요 분양..
암튼 올해만 지나면 좀 나을것같네요 집안에 중요한일이있어서 그것만끝나면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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