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자꾸 꼬여요..어떻게 풀고 사시나요..

싫다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14-01-25 19:34:40
감정기복이 자꾸 심해지네요 주 대상은 남편이구요 ...분명 결혼할땐 제가 급여도 놉고 직급도 높았는데 남편의 발령때 선택을 했어요..사실 따라가고 싶지 않았지만 당시 여러 상황과 의지부족으로 일을 그만두었는데 생각보다 공백이 길어졌고 이젠 아무도 저를 찾지 않게 되었네요..현실직시는 마음을 자꾸 다운시켰고 가부장적인 남편은 그때 저의 선택을 미안해하거나 고마워하지 않습니다 ..그저 먹고살만한데 감사한줄 모르고 투털대고 우울해한다고 하네요..뭐 이유야 뭐든...제 마음은 너무 좁네요..말한마디를 꼬투리를 잡아 두고두고 아파합니다.어쩌면 이렇게 자꾸 마음이 꼬일까요? 잘 지내다가도 울컥 한번씩 속이 뒤집힙니다..사람을 만나기도 힘들어요..작은 이유 하나에 서운해하고 두고두고 부풀려 곱씹어 문제로 만들기도 하구요..의심도 많아졌고 이젠 누구를 쉽게 믿지도 의지하지도 못하네요.. 어떤날은 아침이 두려워요 또 하루를 누군가를 원망하고 자신을 자책하는 하루를 보낼지도 몰라서요..불면증도 심하고 밖으로 나가 무작정 걸어도, 집안을 다 뒤집어 정리를 해도 머릿속은 늘 바쁘네요 마음이 꼬이고 그걸로 우울해하고 원망하다가 화내다가.. 좋은게 반나절을 못가요.. 어떻게 극복하면 좋을까요..?
IP : 117.111.xxx.1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4.1.25 7:50 PM (120.50.xxx.29)

    천성이 그런 성격이 있어요, 저희집 여자들도 그러는데... 뭐 취미 운동 그런것도 딱 그때뿐이고... 일이 터지면 다시 꼬이는 성격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다 반성하고 또 일터자면 또 타인 원망하고... 그냥 그러고 사네요. 저는 타인도 절 별로 산경 안쓸거다 상각하니 좀 나아지긴 했어요 죄책감도 덜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730 도우미 2 .. 2014/01/25 745
344729 스타킹에 나온 콩나물 어묵집 대구 어디에 있나요? 5 헙헙 2014/01/25 4,794
344728 최근 많이읽은글에 수영장 이야기가 나와서.... 5 궁굼해 2014/01/25 1,485
344727 시어머님의 아들타령 4 ㅡㅡ 2014/01/25 2,234
344726 무료로 자기소개서(자소서) 봐주는 전직입학사정관 샘들의 카페가 .. 미니 2014/01/25 1,197
344725 한ㅅㄴ인에게 먼저 다가가 얼굴을 비비고 뽀뽀해 주세요~ 3 ... 2014/01/25 1,941
344724 여름에 만들었던 효소를 이제 개봉해서 마시려고 하는데요~ 5 ... 2014/01/25 1,089
344723 선봐서 큰 감정없이 만나고 있는 사람과 결혼해도 잘살수 있을까요.. 56 심란 2014/01/25 19,591
344722 2월말에 여행가려고해요 추천좀... 3 .. 2014/01/25 1,449
344721 만두피는 어느 밀가루로 9 신선 2014/01/25 2,489
344720 카드결제일이 25일이면 27일 월요일에 빠지는거 맞지요? 1 모모 2014/01/25 800
344719 고3이 하루에 두시간씩 16 속터져요 2014/01/25 5,026
344718 아버지 재혼 글 여러 리플들....한 가지 간과하는 거 아닌가요.. 19 --- 2014/01/25 4,849
344717 등록금 법적 최고 인상 추진중 1 외대 2014/01/25 834
344716 실비보험 가입시 받는 건강검진비 가입불가판정시에 못 돌려받나요?.. 2 실비보험 2014/01/25 937
344715 입덧 중인데, 위에 아이들 반찬을 어떻게 해줘야하나요 8 아이고,, 2014/01/25 1,294
344714 Ktx 역 포터서비스 없어졌나요? 기차 2014/01/25 513
344713 중년 이후를 위해 필요한 자격증 뭐가 있을까요 4 제2의 인생.. 2014/01/25 3,808
344712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없어요 2 걱정 2014/01/25 1,533
344711 부부싸움 후 ..... 나대로 음악요법 이야기 1 불꽃 2014/01/25 965
344710 상도에 어긋나는 짓을 했다. 영작부탁드려요... 7 내링리 2014/01/25 968
344709 화 나는거 정상이죠? 5 2014/01/25 2,061
344708 4대보험 안들었음 퇴직금 못받나요? 3 123 2014/01/25 4,122
344707 쫌만 더 힘내자~변호인!^^ 5 세번본여자 2014/01/25 1,748
344706 아이 발음교정 해야할까요? 4 궁금 2014/01/25 2,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