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이 하루에 두시간씩

속터져요 조회수 : 4,975
작성일 : 2014-01-25 18:03:51
하루도 안빼놓고 집에6시에오면게임을합니다 남들은 눈에불을키고 미래를 위해서 도서관을 다닌다 시간표를짠다하고 마음다지며 공부시작하는데 아들놈은 끔쩍도안하네요 우리집 고3은 왜이럴까요? 주말에는4시간정도하구요 고3자녀분들은 가지신집은 어떤가요?
IP : 222.238.xxx.6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3맘
    '14.1.25 6:17 PM (112.150.xxx.35)

    게임은 작년에 끊었고 투지폰으로 바꾸고. ..하루 12-13시간정도 공부해요 할게 너무 많고.. 학원, 과외 이제 모두 끊고 혼자하는데 걱정이네요

  • 2. 윗님..
    '14.1.25 6:22 PM (119.67.xxx.158)

    원글이에게 지대로 염장글 쓰셨네요.

  • 3. ㅋㅋ
    '14.1.25 6:25 PM (58.143.xxx.49)

    게임은 컴으로도 하지요.
    넌씨눈 출현하셨네요.
    딱 끊어야지 적당히로는 대학가기 힘들지요.

  • 4. 고3맘
    '14.1.25 6:27 PM (112.150.xxx.35)

    그런가요? 염장글로 볼수도 있겠네요 딴집 고3물으시길래 현실을 말한거구요 주변 애들보면 다 비슷해요 책상앉았다고 다 집중하는건 아니지만 어쨌든요

    공부하면서도 본인도 잘하고 있는건가 불안해하고 긴장하고 그렇구요

    원글님 아이는 아직 왜 공부해야하는지 혹은 목표에 대한 간절함을 크게 못느껴서 그런거 같은데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

  • 5.
    '14.1.25 6:27 PM (183.96.xxx.184)

    저희딸도 과외 끊고 혼자 공부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하진 않아 속터져요
    어떤 강의 들어보니 하루 17시간씩 공부해야 대학 간다 하던데 걱정이네요

  • 6. ..
    '14.1.25 6:29 PM (220.76.xxx.244)

    제발 3월모의 잘안나와서 정신차리길 빕니다
    그리 게임하다가
    아들녀석 3월에 최고점 찍고 하락세.. 수능이 최저점이라서 재수하게 생겼어요
    아이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듯..
    속상하시죠.. 그래도 고3이라 희망있잖아요

  • 7.
    '14.1.25 6:29 PM (115.126.xxx.122)

    아이고 어른이고...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있어
    뭔가 행복을 주는 뭔가가 있어야져..

    그게 공부일 수도 잇지만..그건 아주 드문 일이고...'
    고작 게임이라면....게임밖에는 행복을 주지 못한
    부모한테 그 책임이 있겠져...
    그 아이들한테 기분전환이라도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취미를 권했을 턱도 없을 테고...

    그저 아이들이란...공부나 죽기살기로 해서
    부모 허세질이나 만족시켜야 할 존재로..전락했으니..

  • 8. ㅇㄷ
    '14.1.25 6:29 PM (203.152.xxx.219)

    우리집 고3 딸은 오늘 토요일이라고 하루종일 잘도 놀고 있네요..
    지금도 무도보면서 거실에서 헤헤거리고 있음..ㅎㅎ
    내일은 일요일이라고 컴터 하려나..
    평일에도 뭐 집에서 하면 답답하다나 하면서 동네 도서관간다는데 가려고 씻고 머리하는데 두세시간;;
    도서관에서 뭘 하는지는 확인할수 없으나 대략 대여섯시간 있다가 와서는 공부했다고 또 쉬어주시네요.
    뭐 집에 있으면 답답하니 바람쐬러 외출을 도서관으로 하나봅니다. 휴~

  • 9. ㅇㄷ
    '14.1.25 6:32 PM (203.152.xxx.219)

    사실 그래요. 저도 제가 낳아놨고 제가 키웠으니.. 아이 탓할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타고나길 그랬겠죠.. 그닥 공부머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해도 잘 안되니 아이도 힘들테고..
    이제 솔직히 부모손 떠났어요. 자기가 하기 나름인거고, 하겠다고 하면 과외나 인강도 시켜주지만
    그걸 받아먹냐 아님 헛돈으로 버리느냐도 부모가 어찌 해줄수도 없더라고요.
    전 마음 많이 내려놨고..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 10. ㅂㅈ
    '14.1.25 6:36 PM (115.126.xxx.122)

    대학보내지 마세여....

    남들 다 간다고 학원보내고
    남들 다 간다고...대학보내고..

    평생을 남들 하는 꽁무니만 따라하니...

    그거 자식 위하는 거 아님!!!

    그러니...평생 내가 하고 싶은 게 아니라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거임...

  • 11. ㅠㅠ
    '14.1.25 6:53 PM (223.62.xxx.119)

    우리집 고딩은 여친 만나로 갔습니다. 몇시간 공부는 하더니....

  • 12. 속터져요
    '14.1.25 7:05 PM (222.238.xxx.62)

    많은댓글들 고맙습니다 마음에 와닿는글들속에 엄마인저도 반성해야할부분도많고 아들아이가 고3시작하면서 본인도 느껴야할부분이 많을텐데 머리가 큰아들과 자꾸부딪히는부분이 많으니 고민이 점점 커집니다 공부는 제법하는편인데 조금더하면하는 엄마욕심과 끊었으면하는게임속에 보고있는고3엄마는 참 힘드네요 ㅠㅠ

  • 13. 저위의
    '14.1.25 8:30 PM (59.14.xxx.172)

    고3맘님
    두번의 댓글..참 눈치도없고 재수도없네요
    대화하라고 충고까지...-_-;;

  • 14. 첫댓글
    '14.1.25 8:56 PM (93.132.xxx.6)

    112.150.xxx.35 .
    정신병자도 아니고.
    딸 하루 12시간 공부하면 뭘하나요?
    저런 엄마 밑에서 자라는데.

    원글님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구요.
    자식에 대한 기대 조금씩 내려놓으시면,
    따님도 엄마 맘 알아서 더 공부 열심히할 것 같아요.

  • 15. 왜들 그러시죠?
    '14.1.25 11:44 PM (119.192.xxx.72)

    원글님이 다른 고3은 어떻냐고 물어봐서 고3맘님도 답글 단거 같은데..
    고3맘님 아이는 그런가보죠.
    왜들 비난하시는지...

    전 도서관 자주 가는데요.
    고3이랑 재수생들도 참 다양하더라구요.
    도서관 와서 가방만 던져놓고 친구와 하루종일 나가서 수다떠는 아이들도 있고,
    아침부터 문닫을때까지 밥만 먹고 화장실만 다녀오면서 열심히 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그런 아이들은 뭔가 눈빛도 다른거 같고.. 옆에서 보면 기특해요

  • 16. ...
    '14.1.26 1:08 AM (223.62.xxx.152)

    집중력 엄청 좋은 애들은 고3때라도 하루 한두시간 개인적인 휴식시간 자유롭게 활용하는거 맞는데 왜들 비난하세요... 책상앞에 앉아있는시간이 중요한게 아니고 공부의 질이중요하다는 뜻이라면 과히 이상한 대답도아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468 이래서 저는 아이는 하나만 낳으려구요 15 결론 2014/02/17 3,431
351467 아이피엘 받은후 기미가 완전 새까맣게 올라왔어요.ㅠㅠ 12 망했어요 2014/02/17 10,416
351466 경남 진주 전세 구하기 힘든가요? 3 ... 2014/02/17 1,736
351465 새누리 '간첩사건' 선거 역풍 불까, 차단 '부심' 샬랄라 2014/02/17 538
351464 퍼스트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 - 미즈키 아키코 35 오늘은선물 2014/02/17 11,913
351463 최광복 코치....이 인간... 1 ㅁㄴ 2014/02/17 2,993
351462 신입생 맘입니다 궁금한거 몇가지 4 대학신입 2014/02/17 1,049
351461 서울대 性악과 교수, 여제자에 “가슴열고 사진찍어” 카톡 보내 14 참맛 2014/02/17 13,670
351460 천안쪽 이사생각 중인데 조언부탁드립니다. 5 이사 2014/02/17 1,022
351459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영화소개 2014/02/17 894
351458 초등학생 스케이트 강습과 스케이트 신발 문의드려요. 3 행복이 2014/02/17 1,457
351457 목동 주부님들 어느 미용실 다니시나요? 5 미용실 2014/02/17 3,319
351456 로댕 나쁜넘 ㅠㅠ 7 월요일 2014/02/17 1,708
351455 초등 피아노 레슨을 엄마가 하면 어떨까요? 9 비전공자.... 2014/02/17 1,354
351454 전기레인지 쓰는 언냐들~ 11 박선주 2014/02/17 2,901
351453 꼭 그렇게까지 ‘남 못할일 하면서’ 살아야 되겠습니까? 1 호박덩쿨 2014/02/17 684
351452 아래 월수 1,000만원 글에서 웃긴건 51 ㅇㅇ 2014/02/17 11,244
351451 세결여에서 광모엄마 너무 비상식적이라 깜짝 놀랐어요. 5 .... 2014/02/17 2,165
351450 은행안가고 적금 들 수 있는 방법 있나요 4 .. 2014/02/17 1,971
351449 좋다 싫다 경계가 희미해졌어요... 6 .. 2014/02/17 782
351448 전주 한옥마을 다녀왔어요.~ 1 가족여행으로.. 2014/02/17 1,398
351447 피곤할 때 눈두덩 꺼지면서 눈알이 뽑히는 듯한 통증 7 유전? 2014/02/17 5,742
351446 그사람~~ 하는 노랜데.. 제목 뭘까요 ㅜ 6 노래~ 2014/02/17 1,342
351445 내 노하우를 공짜로 얻으려는 사람들 3 공짜 2014/02/17 1,885
351444 오늘미세먼지있나요 1 서울 2014/02/17 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