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모여서 논술수업 겸해서 역사논술도 하다가 깨지게 되었어요.
전 뭐든 아이것 시작하면 1년은 하고 싶은데,
기존 멤버에 남아 있는 아이의 성향이 별로라..저의 아이마져 빠진다 했어요.
매번 실어나르는 것도 힘들고ㅜㅜ
첫 아이라..
선배맘들이 이것 좋다더라 팀 짜서 해보자..하면 필요한 경우 따라서 했는데 팀 수업이라는 것이 어렵네요.
이번에 초 5학년 되는 여자아이입니다.
5학년 사회가 역사라서 아이에게 통사의 개념을 미리 조금이래도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시작을 했는데,
한국사 편지 수업으로 시작을 했고 지금 2권째 들어가는 상황에서
제가 집에서 아이와 역사를 같이 해 볼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저도 역사를 별로 안 좋아해서...
사극도 잘 안 봐요.
그리고 아이의 성향이 그다지 책을 즐기는 편이 아니예요.
학교 과제로 일주일에 두 편정도 독서록 쓰고 논술선생님의 지도수업 같은 경운 성실히 준비했어요.
논술수업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재미도 있으니 겸사겸사 했고요...
5학년 역사 수업이 많이 어려운가요?
논술수업없이 그냥 수업 시간에 따라가면 이해하고 지나갈 수 있는 부분인지요?
어떻게 집에서 봐 주어야 할 지,플라톤이나 한우리 수업을 알아봐야 할 지.고민입니다.
필요없는 수업이다~~!!라고 강력하게 말씀해 주심 더 좋겠지만,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갖을 수 있는 초 5학년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역사공부를 시키고 싶네요.
조언부탁드려요~
눈가의 주름~줄어들게,
접혀지는 살들~줄어들게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