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판사가 나이트 댄서랑 결혼 한거 보다 더 놀랄만한 일.

@@ 조회수 : 16,273
작성일 : 2014-01-24 17:48:52
저 밑에 유명인 친구분의 아들이 판사 임용 되자마자 나이트 갔는데 그 곳 댄서한테 반해서 결혼 했다는 일 보다 더 놀랄만한 일이 있네요. 작년에 있었던 일인데요.
아주 젊은 나이에 SKY 의대 교수로 임용 된 30대 중반 남자 선생님이 있었어요. 외모도 정말 준수합니다. 그런데 알콜 중독으로 그 병원 다니는 동갑 내기 여자랑 결혼 한거요.
여잔 고등학교도 제대로 졸업 안했대요. 가족도 없다고 하고 그렇다고 절세미인도 아니고 오지랖이겠지만 제가 그 선생님 가족이였으면 정말 헐!
IP : 211.36.xxx.21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4 5:50 PM (112.155.xxx.82)

    다 자기 팔잔걸요.
    팔자소관이 따로 있나요어디.
    ㅎㅎㅎ

  • 2. 우와..
    '14.1.24 5:51 PM (175.125.xxx.158)

    남자 멋지네요
    잡지에서 금방 뚫고 나올법한 증권 훈남이 외모 하나 볼거 없는 우울증 여환자랑
    결혼한것도 봐서요

  • 3. 사랑이죠
    '14.1.24 5:52 PM (180.228.xxx.111)

    잘 모르는 3자가 왈가왈가 하기엔 그들만의 사정이 있는거죠.

  • 4. 어머나
    '14.1.24 5:53 PM (182.209.xxx.106)

    실화 맞나요ㅠ

  • 5. 정말이지..
    '14.1.24 5:56 PM (203.226.xxx.21)

    이렇게 사람을 제대로 개인으로 알지도 못하면서 외모, 돈, 사회적 직위 등으로 급을 나눠 매칭시키는 듯한 글은 참 안타깝네요.

  • 6. ///
    '14.1.24 5:57 PM (59.23.xxx.190)

    공부만 해서 세상물정을 몰라서...그런 일이 있을 수도 있을 듯..
    글쎄요....
    요즘 생각에는 전생의 뭔가가 씌어서 그럴 수도....
    남편이 평생 케어하면서 완치시키면 명의의 진가를 보일 수도 있겠네요......;;;

  • 7. .....
    '14.1.24 6:22 PM (59.0.xxx.141)

    부러운가 보죠...;;;

    남이사......그러든지 말든지....알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 8. ,,,
    '14.1.24 6:23 PM (119.71.xxx.179)

    마지막줄은 진짜 오자랍이지만, 저렇게 결혼한다면 무조건 축하할 사람 몇있을까 싶네요.
    물론 여자가족이라면 무조건 축하뿐이겠어요.

  • 9. 윗님
    '14.1.24 6:33 PM (175.223.xxx.47)

    교수가 알콜중독이 아니라 여자가 알콜중독환자라는 거아닌가요.
    이런 일반적 편견이겨내서 사랑의 힘으로 행복하시길~

  • 10. ...
    '14.1.24 7:30 PM (58.232.xxx.46)

    ㅋㅋㅋ gg님 저도 나이 40 넘어가니 난독증 오더라구요.
    그래서 댓글 달고 싶을땐 원글 한번 더 정독합니다.
    혹시 실수할까봐... 근데 벌써 이러는데 나이 더 들면 우짜까 싶어요

  • 11. 그런경우는
    '14.1.24 7:37 PM (115.137.xxx.109)

    결국은 이혼하거나 남자 바람 나더라구요

  • 12. 남의 일은 모르면서 입방아 찧는거 아니에요
    '14.1.24 7:43 PM (175.116.xxx.86)

    세상 모든 사람이 속세적 기준으로 사는 것도 아니고
    다들 자기 가치관이 있는 거죠
    자기 생각엔 의아한 일이라도 그들에겐 그럴만한 사연이 있는 거겠죠.

  • 13. 저도 들었어요.
    '14.1.24 9:38 PM (88.117.xxx.93)

    지방에서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성악한다고 유학간 여자가 못생기고 키도 작은데 거기서 이남자 저남자 만나면서 몸굴리다 결구 의사하나 잡아 결혼했다고.

  • 14.
    '14.1.25 10:03 AM (121.177.xxx.96)

    있어요 의외라기보단
    사시 어린나이 20대 초 중반 적어도 25살이나 27살 정도에 합격한
    사람중에 그런 케이스를 보네요
    어리니까 그리고 그런 방면에 잘 모르고 약간은 어리숙하고 순하고 그런 사람들이

    집안이어요 연수원 시절 법원으로 가서 당시 거기 사환(지금 10급 무기계약직일까요 고졸 여사원)이랑 결혼한적도 있어요
    남자들 공부만 해서 의외로 순수하다고 할까 여자가 여성의 색기로 다가오면 그걸 충분한 사랑이라고 여기더라구요
    남이 보면 분명한 목적이 있는데 남자가 그러면 성추행에 가까운거지만

  • 15. .....
    '14.1.25 10:36 AM (180.228.xxx.12)

    검사, 판사가 별 것인가요?
    검사, 판사 아닌 사람들과 전혀 안 달라요.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검사 최고위직까지 올랐던 사람이 다방 근무 아가씨랑 결혼한 사실도 유명하잖아요.
    느낌이 땡기면, 즉 삘이 꽂히면 엄청 좋아져서 결혼 안 하고는 못 배기는 것이죠.
    남들 기준으로는 후지다고 할 망정..
    그리고 검사, 판사,의사가 검판사,의사 아닌 사람들보다 인격적으로 다 훌륭할 것 같죠?
    천만만만의 말씀..
    전에 직장 동료 직원의 고등학교 친구가 현직 검사였는데 둘이 자주 만났어요.
    그런데 만나서 술 한잔 들어가면 테이블 밑으로 우리 직원 정강이를 계속 세게 걷어 차면서
    말끝마다 ㅆ팔,ㅈㄲ치를 두고 쓰더랍니다.
    야 임마 너 이게 무슨 짓여? 어? 미안하다.내가 사무실에서 버릇이 되어 놔서 나도 모르게..
    지인의 딸이 판사와 맞선을 봤어요.
    둘이 얘기가 잘 통해 식사를 같이 하게 되었는데..
    음식이 나오자 판사가 하는 말이...
    자, 어서 쳐 먹읍시다. 깜짝 놀란 아가씨가 내가 잘못 들은 것인가? 하고 멍 때리고 있으니
    다시, 어서 쳐 먹읍시다.아가씨가 워낙 미인이니 넋이 나가서 제 정신이 아니라서그랬다고 치죠, 뭐.
    지인의 남편이, 지금은 변호사이지만 내가 얘기 듣던 당시에는 충청도 지방에서 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있었어요. 그런데 이 검사장님이 화면 나면 마눌에게 온갖 쌍욕을 해 대며 물건 집어 던지고 소름이 끼칠 정도로
    ㅈㄹ을 다 떤대요. 이런 사짜들도 일반이들과 전혀 다르지 않아요
    이번 에이미 사건만 봐도 여자에 빠지면 무슨 엉터리 짓도 다 해 자기 신세를 갉아 먹는 것 보세요.

  • 16.
    '14.1.25 11:03 AM (211.192.xxx.132)

    멋지긴요. 지가 지 팔자 꼬는 거죠. 남녀 바뀐 글이었으면 난리 났을텐데....

    아무리 양귀비라도 정신과 환자랑 살면 1년도 못 되어 후회할 텐데.

    그 중에서도 알콜 중독은 불치병이기도 하고요.

  • 17.
    '14.1.25 11:06 AM (211.192.xxx.132)

    그리고 말이야 바른 말이지 어떻게 고졸/여상출신과 정신과 환자, 나이트 댄서를 비교하나요?

    학교야 못 갈 수 있는 사정이 있을 수도 있는 거고요.

    한마디로 나이트 댄서는 화류계에요.

  • 18. 별의별 인간들
    '14.1.25 11:43 AM (175.214.xxx.120)

    사촌오빠 술집애랑 바람나서 사촌올케가 병이 났어요.
    결국 이혼하고 술집애랑 결혼했는데 올케언니도 나중에 재혼했어요. 다니던 병원의사랑요.
    친척집도 올케언니집도 엄청 부자였는데요, 그 후 친척집은 망하고 그언니는 언니집에서 병원차려줘서 독립시켰어요.
    모두들 그언니랑 이혼안했으면 부도난거 그까짓거 처가에서 단박에 해결해 줬을 거라네요.
    지금은 그술집언니랑도 사이가 별룬지 따로 산데요.

  • 19. ㅇㅇ
    '14.1.25 11:59 AM (117.111.xxx.171)

    키작고 안이쁜 여상졸이라도 건실하잖아요. 알콜중독과 나이트 댄서랑 어찌비교를 ㅡㅡ

  • 20. ㄷㄷ
    '14.1.25 12:17 PM (112.149.xxx.61)

    내가 이상한건가..
    전 그런 얘기 들으면
    그 여자는 얼마나 치명적인 매력이 있길래...그 매력이 뭘까 부럽고
    또 그 남자는 사회적 시선과 조건보다 사람자체와 매력만을 바라볼수 있는 심미안을 지닌 사람인가부다
    뭐 이런 생각이 들던데...ㅎ

  • 21. ......
    '14.1.25 12:58 PM (58.233.xxx.66)

    이쁜 의사 딸이 나이트웨이터랑 사귄다....

    이런 글에 어떤 댓글이 달릴지 뻔하죠

    댓글님들이 저 남자 사정 알고 쓸까요?

    얼굴도 못본 저 남자 부모에 집안까지 싸잡아 난도질 당하겠죠

  • 22.
    '14.1.25 1:37 PM (218.55.xxx.83)

    누가봐도 안어울리지만
    서로가 서롤 알아봤겠죠

  • 23. 허걱
    '14.1.25 2:36 PM (222.119.xxx.214)

    판사 검사가 별게 아니라니.. 우리나라 문과 시험중에 가장 난이도가 세다는 사법시험 붙어서 모인
    사법연수원에서도 상위권 랭킹을 해야 할수 있는 직업군인데요.. 비록 의사나 다른 전문직에 비해서
    월급이 박봉이여서 그렇지 얼마나 암기력 독해력이 기가 막혀야 할수 있는 직업인데요..

    저런 케이스 덕분에 신데렐라 드라마가 안없어 지나요...
    둘이 좋다면 그만이겠지만
    내가 그 남자들 엄마라면 기가 막히고 어처구니가 없을듯 하네요..

    아들 엄청 공부 시켜서 그런 며느리를 얻는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꽉 막히는 기분일듯...

    이전에 법원에 자주 출입한다던 기자가 쓴 판검사는 어떤 사람과 결혼하는가
    이런 걸 본적이 있는데 그거 보고 기겁하는줄 알았네요..
    마누라들 집안이 정말 끝내주더군요.. 명예와 부를 동시에 갖춘 집안의 전공은 예체능 하신 따님들이
    대부분 검사나 판사중에서도 출세요직을 타는 잘나가는 분들의 사모님이더라는...

    물론 그 와중에도 대학시절 하숙했던 하숙집 주인집 딸과 결혼했던 모 검사
    누구 님 말대로 다방 출신 아가씨랑 결혼한 모 검사

    홍준표도 대학 시절 학교 근처 은행에서 일하던 아가씨와 결혼...
    고대 나온 홍준표가 여상 졸업한 그 아가씨를 보고 한눈에 반해 엄청 따라다니고 은행 죽돌이였다고.ㅎㅎ
    동료들은 아파트 받고 자가용 받으면서 결혼할때
    홍준표는 월세 방에서 신혼 생활 시작...

    의외로 순진한 남자들도 가끔씩 있네요..

  • 24. ##
    '14.1.25 2:48 PM (211.247.xxx.185)

    뭐든지 다 팔자탓 인연탓 운명탓이래.;;;

    판사와 댄서가 결혼하면 운명.ㅎㅎ
    나중에 이혼한다고 해도 그것도 운명이라고 할걸요.

    이래도 운명, 저래도 운명~
    이래도 인연, 저래도 인연~

    참 재밌는 학설(?)이에요.

  • 25. 서로
    '14.1.25 3:22 PM (115.140.xxx.42)

    외롭고 힘든 영혼을 위로해주었겠지요..

  • 26. 역시 운...
    '14.1.25 4:16 PM (220.107.xxx.28)

    ㅎㅎ 역시 모든게 운인가 봐요.
    죽자사자 노력해도 안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술먹고 띵가띵가 해도 잘 풀리는 사람이 있네요.

    전생에 분명 뭔가 좋은 일을 했겠죠? ㅎㅎ

  • 27. ㅋㅋ
    '14.1.25 4:25 PM (211.244.xxx.93)

    전생에 대한 믿음도 이래도 흥 저래도 흥이죠. ㅋㅋ

  • 28. ㅋㅋ
    '14.1.25 4:37 PM (211.244.xxx.93)

    전생설, 사주팔자, 인과응보, 운명론은 누구 머리속에서 나왔는지 몰라도 성경과 함께 인류 최대의 거짓말들..

  • 29. ..
    '14.1.25 5:36 PM (220.124.xxx.28)

    헉 나이트댄서가.....진짜 댄스가 좋아서 아님 무명가수 뒤에 댄스만 추는 여자라면 다행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480 김성경다시 봤네요 46 어제 2014/01/24 22,426
344479 서강대부근 4달 월세얻을려면 부동산 114 이런곳 들어가봐야하나.. 1 월세 2014/01/24 732
344478 오늘 마감이라해서 알려드려요 6 혹시참여? 2014/01/24 1,899
344477 우와 요즘 시판 만두 최고네요 31 냠냠 2014/01/24 15,808
344476 요리가 너무 어렵습니다 4 T.T 2014/01/24 1,030
344475 부산 검버섯 잡티 제거 잘하는 피부과 추천해주세요 3 2014/01/24 4,330
344474 오븐사고 싶은데 많은 조언좀 바라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2 오븐사고시포.. 2014/01/24 1,005
344473 간신히 일억 모았는데 어떻게 하지요? 28 2014/01/24 6,857
344472 면세점 질문이요~~~ 5 여행 2014/01/24 1,261
344471 그 검사 순애보네요 18 어머나 2014/01/24 4,354
344470 예비고1아들엄마여요 국어조언 부탁드려요 38 예비고1 2014/01/24 2,766
344469 주위에 본인이 띠동갑 자매나 형제 키우시거나 아시는분요~ 2 . 2014/01/24 936
344468 연차에 대해 궁금해요 1 궁금 2014/01/24 687
344467 검사는 월급이 얼마인가요? 6 ee 2014/01/24 3,937
344466 옷 수선 잘하는 곳 있으시면 알려 주세요 만두맘 2014/01/24 821
344465 삼성의료원 근처 숙박이나 가락시장쪽 숙박 알려주세요 4 .. 2014/01/24 2,632
344464 남편월급이 생각보다 적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횡령이었어요 34 ,. 2014/01/24 14,296
344463 님들~ 제가 하는 밥 이거 어떤가요.? 1 여기요 여기.. 2014/01/24 767
344462 이웃집 피아노 소리 때문에 환장하겠어요..ㅠ 정말.. 21 mm 2014/01/24 3,012
344461 에이미 부자집 딸 아닌가요? 14 ... 2014/01/24 15,586
344460 애아빠 지인이.. 책을 좀 준다는데 어떤 답례를 해야할까요? 8 서린마미 2014/01/24 1,003
344459 장사치들의 낚시 대상이었던 국민들!! 1 손전등 2014/01/24 461
344458 어린이집선생님 나이가 너무 많아요 8 얇은귀 2014/01/24 2,984
344457 아까운 김장김치 12 손큰여자 2014/01/24 2,455
344456 성관계를 많이 할수록 노화 빨리온다네요. 71 놀라움. 2014/01/24 10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