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5년간 쭈욱 흰 쌀밥 외엔 안 먹다가
남편이 뇌경색으로 한달 입원한 후 퇴원하고 밥을 이렇게 하고 있는데
혹여 뭔가 잘못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님들 계시면 제게 조언 좀 해주세요.
반찬은 제쳐놓고 일단 밥 을 어찌하는지 써 올립니다.
봉하찹쌀현미, 봉하발아현미, 봉하오분도미, 봉하유기농백미, 그리고 제주산 흑미
검정쥐눈이콩, 팥, 녹두, 조, 수수, 검정보리,
이 곡식들을 적당히 섞어서 퇴원 후 지금까지 3달정도 계속 먹고 있는데요.
(김 모락모락나는 백설 같은 밥에 일생 환장하고 살던 저는 실상 이리 먹는거 넘 힘들어요..)
여기서 빼고 넣고 할 게 더 있는지
여러분의 감사한 고견 기다립니다. 꼭 좀 답글들 달아주세요.
제가 잘 모르는지라 그저 눈에 보이는대로 막 섞어서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음식에 젬병 스타일이에요.. 여러분 진심으로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