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아이인데 행동이 좀 미숙한것이 이상이 있을까요?

발달 조회수 : 1,765
작성일 : 2014-01-24 11:21:55

7살이구요.

영어유치원 다니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선생님들에게도 사랑 듬뿍 받고 지내고 있습니다.

친구 배려심도 많고  공부도 잘하구요...적극 활달하며 사교적인 성격입니다. 착하고 감성적이기도 하구요.

근데 얼마전 저희 아이를 참 이뻐하는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요

저희 아이는 정말 드물게 참 착하고 좋은 아이다라고 저보고 이런 아이를 낳았다는것은

축복이다라고 까지 칭찬하시면서  하신말씀이  다 좋은데

줄을 설대 혼자서만 잘 왔다갔다하고 잘 못선다거나

점심 먹고 칫솔을 꺼내면 치약을 짜주는데  매번 컵부터 꺼낸대거나

노래부르고 간식먹는데 자주 혼자서만 먼저 간식 먹다가 민망해한다거나

집중하거나 딴생각하면 불러도 못 듣는다는거예요.

그리고 한번 웃으면 웃음을 잘 멈추지 못하구요.

본인이 볼때는 영어 능력이나 일부 능력은 너무 잘해서 혹시 천재일까 생각도 가끔 한다고 까지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래서 전문병원 가서위의 행동에 대해 상담을 함 받아보라는데요..

두번이라 이런이야기를 하시니 고민됩니다.

선생님은 곧 초등학교 가니 너무 이뻐하는 아이라 혹시 사소한것 때문에 놀림받을까봐 걱정되서 그렇다고

다른선생님도 똑같은걸 지적하셨대요..

병원 가는거 맞나요? 간다면 어떤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저도 어렸을때 사소한 행동 힘들어했던 기억이 있어서 별일 아니라 생각하는데 고민되네요..

 

(남자아이구요

아동발달관련 병원은 비용이 30만원 이상하더라구요.
어떤 병원을 가서 체크받아야할지도 알려주시면 감사드려요~)

IP : 115.21.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4 11:37 AM (223.62.xxx.24)

    선생님이 두번이나 말씀하셨다면 검사 필요해보입니다. 다른 선생님도 같은 지적했다하니..
    선생님 지적이 그리 문제없어보이는데 검사까지 받아봐야하나 생각드는건 선생님이 좋게좋게 돌려서 표현했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없는 아이라면 직설적으로든 돌려서든 검사해보라는 제안 자체를 선생님이 하질 않아요.
    여러 아이들을 보는 선생님 눈에 무언가 도움이 필요해보이니 두번이나 말씀하신걸거예요.

  • 2.
    '14.1.24 11:59 AM (112.155.xxx.47)

    유치원교사들은 정말 애가 이상하지않은 이상 부모님께 말하지않아요
    무조건 원에서 친구들과 잘지내고 생활잘 한다고 하죠
    이상없겠지만 그래도 병원 꼭 가보세요

  • 3. ..
    '14.1.24 12:10 PM (112.170.xxx.82)

    선생님 설명이 아주 전형적인데요. 가까운 소아정신과 가서 이러저러해서 왔다 하고 전체적인 검사 받아보세요. 꼭 치료가 필요해서가 아니라.. 엄마가 이런 아이 성향을 정확히 알고 있으면 육아에 큰 도움이 됩니다

  • 4. ...
    '14.1.24 12:56 PM (203.226.xxx.21)

    한국에서 살 아이니까 외국에서는 괜찮았다는 중요하지 않은거 같구요. 선생님이 보시기에 두 번이나 권했으면 다녀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 보여요

  • 5.
    '14.1.24 1:20 PM (211.192.xxx.132)

    병원 가보라는 말은 큰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는 단체생활을 잘 못하는 경향이 있으니 가정에서 그 부분에 치중해서 좀 더 엄격히 교육하라는 말을 돌려서 한 거 같은데요. 저 정도면 ADHD라고 하기에는 너무 미약해요.

  • 6. ajk
    '14.1.25 1:01 AM (115.161.xxx.56)

    내가 이상한가? 7살 아이면 다 그럴수있는거 아니에요? 원래 저 나이에 충분히 그럴수있는데,,,0..0

  • 7. 내안의천사
    '15.1.15 4:28 PM (223.62.xxx.118)

    제 아이가 미숙한 면이 있어서요.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304 잔치국수 먹고 싶어요. 11 ... 2014/02/13 2,215
350303 미친 사람 정말 많아요 7 별의별 2014/02/13 2,823
350302 정신적 독립이 정말 필요한데 등신같이 잘 안되요. 7 정서적 2014/02/13 1,554
350301 "또하나의 약속"에 이은 삼성 반도체 공장 다.. 1 ㅎㅇㄱㅇ 2014/02/13 810
350300 중딩졸업선물 넘 약소할까요? 2 중딩졸업선물.. 2014/02/13 955
350299 여자중학생에 남자과외선생님 관찮을까요 14 미소 2014/02/13 2,253
350298 새벽에만 머리가 아파요. 독감이.. 1 머리 2014/02/13 1,414
350297 <또하나..>영화 보려니 솔직히 내키진않았죠 4 2014/02/13 1,116
350296 감정기복이 심해서 천당지옥 왔다갔다해요 3 ㄱㅅ 2014/02/13 1,284
350295 라면 먹을때 후루룩~소리 너무 거슬려요 54 부탁 2014/02/13 8,964
350294 핸드폰 3g폰 어떤가요 4 Rr 2014/02/13 1,087
350293 십여년이지난 좋은생각 같은거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3 열매사랑 2014/02/13 844
350292 난 그런의도로 말한게 아닌데 말할수록 더더더 화내는 사람.. 18 어쩌라고 2014/02/13 4,023
350291 여자 무관사주는 뭘뜻하는거에요??? 9 ,,, 2014/02/13 15,248
350290 러시아 관중들에게 일침을 날린 변영주감독 3 꽹과리 2014/02/13 3,098
350289 서세원.....측은지심은 있었는데..... 27 에혀...... 2014/02/13 13,591
350288 적금 안드시고 노후대비 하는분 계세요? 하..ㅠ 3 .... 2014/02/13 2,477
350287 [Why뉴스]"청와대는 왜 일주일만에 천해성 경질했을까.. 1 강경파득세 2014/02/13 619
350286 '서울대 의대 간첩사건' 38년만에 재심서 무죄 세우실 2014/02/13 549
350285 아랫집 담배연기 윗집으로 올려보내시나요? 4 전 범인이 .. 2014/02/13 4,205
350284 반포에 있는 메리어트호텔부페 어떤가요? 8 생일선물 2014/02/13 4,289
350283 쩝쩝대면 맛있어 보일꺼라 착각하는 연예인들보면 챙피해요 13 ... 2014/02/13 3,836
350282 베스트 가정적인 남편글을 읽고.. 바람은 정신병인게 확실한거 같.. 9 기가막혀 2014/02/13 4,008
350281 어느 약이 좋은건지, 추천 바랍니다. 폴리코산 2014/02/13 1,103
350280 밑에 결혼식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5 궁금 2014/02/13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