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취미로 피아노 칠거면 굳이 체르니 안배워도 상관없어요

체르니 조회수 : 4,110
작성일 : 2014-01-24 09:33:03

왜 우리나라는 피아노 실력의 기준을

체르니 진도로 평가하는지 모르겠네요...

아이들 취미로 피아노 가르치실거면

체르니는 30정도까지 천천히 배우면서

명곡집 뉴에이지 째즈 반주 같은 거 위주로

아이들 흥미를 느끼며 피아노를 배우게 하는 게

더 중요한 거 같아요..

체르니 40번만해도 제대로 치려면

전공생들도 매우 어려워하는 테크닉 연습곡입니다

굳이 이런 딱딱한 곡들을 억지로 애들한테 시키면서

피아노를 지겹고 어려운 악기로 만들어

피아노 뚜껑도 열기 싫게 만드는게 안타깝네요...

  

 

IP : 218.38.xxx.2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는사람2
    '14.1.24 9:40 AM (210.104.xxx.130)

    동감이요. 체르니 40쳤지만 어디 피아노 있어요 뭐 하나 자신있게 내놓을 수 있는 곡이 없네요. 한 체르니 30부터는 반주하는 것도 배우면 좋을 거 같아요. 애들 동요 쳐주면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이건 뭐 악보없으면 보릿자루네요.

  • 2. 난이도 있는 곡을 치려면
    '14.1.24 9:45 AM (114.206.xxx.64)

    저도 그냥 피아노 취미생인데 명곡집이건 뉴에이지 곡이건 듣기 좋고 난이도 있는 곡들은 테크닉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요.
    체르니가 테크닉들만 모아놔서 어려운 거구요.
    테크닉이 손에 익을 정도로 연습해야 하니 힘들고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아요.
    여러곡들을 배우다 보니 체르니 배우고 연습하는 것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 3. 동감
    '14.1.24 9:53 AM (175.121.xxx.100)

    저도 동감이요. 저는 체르니 40번 중간 쯤 치다 그만뒀는데, 울 아이는 전공 시킬거 아니라 쉬엄쉬엄 체르니 30까지만 치게 하려구요. 커서 째즈나 좋아하는거 배우라 하죠~

  • 4. 동감...
    '14.1.24 10:34 AM (121.175.xxx.111)

    전공하려는 것도 아니고 취미로 배우는 아이에게 굳이 어려운 체르니를 꼭 배우게 하고 지겹기짝이 없는 하논을 가르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냥 어느정도 칠 수 있고 악보를 볼 수 있게 되면 재즈나 대중적인 곡들을 가르쳐서 재밌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편이 낫지 않나 싶은데 말이에요.

  • 5. 피아노전공
    '14.1.24 11:17 AM (125.178.xxx.182)

    전공할게 아니면 교본대로 칠 필요는 없습니다.
    30번까지 쳤다면 악보는 볼수 있으니 좋아하는 명곡집이나 가요악보를 치게해도 좋아요^^

  • 6. 취미래도
    '14.1.24 12:35 PM (211.186.xxx.136)

    실력에 욕심이 있다면 체르니도 좋고 쇼팽 바하 베토벤 모차르트 등등...인내가 필요한 부분도 있어요
    체르니 좋은 교재에요^^

  • 7. 취미를 피아노로 하려면
    '14.1.24 1:48 PM (114.206.xxx.64)

    꾸준히 10년 정도는 배우고 연습해야 가능할 것 같아요. 피아노라는 악기가 안치면 금방 손이 굳어서요.
    1 ~ 2년 배워서는 취미로 자리 잡을 수도 없구요.
    긴 기간 배우는 동안 원하는 곡도 배우면서 체르니를 같이 치는게 현명할 것 같아요. 5년 이상 배우면 이해가 가실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2441 매몰된 학생들이 무사하길 기도합시다 28 다들 같은 .. 2014/02/18 2,372
352440 정신과치료의 효과 26 빛과그림자 2014/02/17 5,573
352439 1달째 고민예요.. 초등생용 '서랍 & 평상' 침대 추천.. 4 두아이맘 2014/02/17 1,603
352438 2월말에 북경가는데요 정보좀 5 2월말 2014/02/17 789
352437 결혼식 옷 좀 봐주세요. 5 또리맘 2014/02/17 1,337
352436 옆으로 자면 얼굴형의 변형이 올까요? 7 대자 2014/02/17 7,705
352435 스마트폰어플 성경찾아요 6 질문 2014/02/17 946
352434 유치원원비요 12 궁금 2014/02/17 1,798
352433 경주 붕괴리조트서 여학생 3명 사망 확인. 5 참맛 2014/02/17 2,862
352432 (컴대기) 로보캅 애들만 들여 보내도 되나요? 11 땡글이 2014/02/17 1,270
352431 펌질 좀 부탁합니다.. ~전국 4년제 대학 법정부담금 부담율 0.. 1 탱자 2014/02/17 668
352430 지금 홈쇼핑에서 하는 속옷.. 8 궁금 2014/02/17 2,525
352429 상대방이 싫어하는 말을 계속 하는 사람은 뭔가요? 저체중 2014/02/17 886
352428 혹.. ASUS 노트북 쓰는분~ 배터리 어디에서 사셨나요 1 ,, 2014/02/17 947
352427 계좌에 모르는 돈이 입금 되었어요 3 .... 2014/02/17 4,101
352426 소름끼치는 댓글들 16 ... 2014/02/17 4,583
352425 소개팅 한 여자분 댁에 저희 가족의 병력을 알려야 할까요? 18 메이콜 2014/02/17 6,148
352424 리조트 붕괴..., 10 aa 2014/02/17 3,812
352423 태양은 가득히..보시는 분 없나요??^^; 좀 이해가... 1 G 2014/02/17 1,247
352422 30대인데요. 할머니 할아버지 장례식에 친구들 불러야하나요? 10 ........ 2014/02/17 17,863
352421 오늘 왜 이러죠? 종로에 불 났대요. 9 ㄱㅇ 2014/02/17 4,618
352420 김연아 스텔라 5 그냥 2014/02/17 3,461
352419 삶의 한마디... 맞소이다 2014/02/17 647
352418 중대 컴퓨터공학과 /인하대 전기과 입학 고민입니다.. 16 대학고민 2014/02/17 5,277
352417 방사능)도쿄아이들은 대피해야한다. ㅡ도쿄의사 5 녹색 2014/02/17 2,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