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시고 답답한상황 조언좀 해주세요,,,

,,,,, 조회수 : 1,038
작성일 : 2014-01-23 23:51:43
방금글이 다 날라가서 처음부터 다시 쓰네요,,,

우선 저희집은 화목하지않고 금전적인 문제로 저희부모님 많이 싸웁니다,,,,

이유는 큰아빠라는 인간이 억단위에 돈을 빌려가서 15년째 나몰라라 못갚는게 아니고 안갚네요,,,그돈으로 늘려서 자식공부시키고 사업확장한다구요,,,근데 저희아빠는 돈빌려주고는 돈없다고 저희공부도 안시키고 쓰지도 못하고 피곤할정도로 검소하게 삽니다,,,,퇴직금 중간정산 한돈으로 빌려준거고 지금은 이미 퇴직한상태입니다,,,저희아빠는 가정보다 형제간에 우애가 훨씬 중요한사람입니다,,,

엄마가 이제 15년이나 됐으니 가서 빌려준돈 받아오라고 했더니,,,니가 번돈 아니니까 신경끄라네요,,,

그러다가 아빠가 몇일전에 갑자기 엄마한테 이제는 돈을 좀 받아야 되겠다고 본인은 입이 안떨어진다고 니가 형한테가서 돈을 좀 달라고 잘 얘기를해라 엄마가 알았다고 하고 15년만에 처음으로 문자를 넣었죠,,,장문에 문자를요,,,큰아빠라는 인간은 확인하고는 답장도 없고 무시했구요,,,
그날저녁에 아빠가 오더니 형한테 왜 돈달라는 소리했냐고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욕하고 날리가 났었죠(평소에도 욕은 잘합니다)

사업하는사람 마음 괴롭게했다는 이유로요,,,,큰아빠라는 인간이 저희아빠한테 전화해서 날리는 쳤을거에요,,,,제수씨가 뭔데 상관하냐고,,,
문제는 이번설에 엄마는 이런기분으로 가고싶지않데요,,,그러고 있는데 할머니가 전화와서는 큰엄마 돈버니까 저희집와서 설음식을 하다고 해서 엄마가 거절하고는 전화를 끊긴했는데,,,

아빠는 지네집 행사에 참석안하면 불같이 화내면서 평소처럼 끝도없이 욕을하고 집을 홀랑 뒤집어 놓죠,,,

엄마는 큰아빠라는 인간이 너네때문에 우리집이 맨날 싸우고 시끄럽게 산다는것을 좀 알았으면 좋겠다고 이번설에는 정말 안가고싶으시데요,,

설전에 몇일전에 집을 나가서 피하는게 정답인가요,,,아님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큰아빠라는 그인간은 남에 등쳐먹고 사업하고 애들은 호화롭게 교육시키면서 성당가서 열심히 봉사하고 기도한다네요 ,,,ㅎㅎㅎ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이번계기로 일을 크게 만들어서 이혼하는게 정답인가요,,,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225.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1.23 11:57 PM (182.218.xxx.68)

    아버지는 자기 체면이 중요한사람입니다. 그런사람들이 보통 가정에서는 사람들을 들들 볶죠.
    본인이 빌려주고서는 말 없으니 니가 한번 해봐라 해놓고 형이 그러니 내가 그돈가지고 뭐라고 하면
    체면 상할까봐 다시 어머님을 들들 볶으시는거네요.

    그렇게 독불장군으로 혼자살다가 늙으면 누구한테 기댈까요? 그 형일까요? 아니면 님 어머니와 님일까요?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그렇게 가정을 무차별적으로 난자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나오세요.
    늙어서 퇴직하고 아무데도 갈곳 없이 쓸쓸해져봐야 형한테 난리치실것 같네요.
    뭐 최악의 상황은 이냥 이대로 늘 그렇듯 형에게 쥐어서 온가족이 입닫고 사는거구요.

  • 2. ,,,,
    '14.1.24 12:02 AM (1.225.xxx.183)

    네 큰아빠라는 인간은 처음 돈빌려갈때는 필요할땐 언제든 돌려준다고 해놓고 이제와서 남몰라라,,,그돈은 은행에 넣어뒀음 이자도 엄청날텐데,,,,집을 사놓았음 집값이 엄청 올랐을거구요,,,,이제와서 달라니 못주는게 아니라 안주죠,,,이자 한푼못받았어요,,,

  • 3. ...
    '14.1.24 12:10 AM (59.15.xxx.61)

    또 올리셨네요...
    아직도 해결된 건 아무것도 없는가 봅니다...에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216 비립종 있는 분들 작았던게 커지기도 하나요 8 . 2014/02/25 2,377
355215 어릴때 키크면 나중에도 키가 큰가요? 20 흐림 2014/02/25 4,840
355214 공부안하는 아이..어떻게 마음 내려놓으셨어요? 6 아로마 2014/02/25 5,426
355213 홈쇼핑 샷시 2014/02/25 962
355212 나폴레옹책 추천요 초등2학년아이 정신줄 2014/02/25 459
355211 대구 1인당 GRDP 19년째 꼴찌~~가구당 근로소득도 가장 낮.. 3 참맛 2014/02/25 1,037
355210 봄 타는 분들 계신가요? 1 2014/02/25 546
355209 채린이 말이에요 19 알바 아님ㅋ.. 2014/02/25 4,317
355208 이 공간을 뭐라 부르는지 알려주세요.(부엌) 5 포리 2014/02/25 2,428
355207 아프고 난 뒤 힘이 없어요...ㅠㅠ 5 .... 2014/02/25 1,471
355206 강릉여행가요! 소고기맛집있나요? 3 강원도 2014/02/25 1,839
355205 야매’ 증거로 중국 격노케 한 韓 검찰, 선거개입 수사 때는? 대선공신 2014/02/25 478
355204 아이핀인증 아이핀 2014/02/25 402
355203 국제앰네스티 “취임1년, 한국인권 악화” 박대통령에 서한 2 엠네스티 2014/02/25 455
355202 만세 모양 선인장 이름 좀 알려주세요. 2 선인장 2014/02/25 1,090
355201 시어머니와 남편 연락...집착,,,? 11 help 2014/02/25 4,518
355200 다들 속옷 어디서 사세요?! 5 속옷 2014/02/25 2,529
355199 울스웨터 세탁 질문 드려요 1 해외직구초보.. 2014/02/25 1,322
355198 제왕절개하면 출산의 고통이 없나요? 18 2014/02/25 6,573
355197 82회원님들 지혜 좀 주세요. 3 고민 2014/02/25 539
355196 엄마,, 있잖아,, 2 감동맘 2014/02/25 941
355195 누르는 사람 없어도 초인종이 혼자 울리기도 하나요? 3 무서워여 2014/02/25 1,218
355194 전입신고를 이사당일 VS 이사전날? 9 세입자 2014/02/25 17,457
355193 빙상연맹...와..진짜 너무 하네요....카툰이예요 14 Drim 2014/02/25 3,913
355192 배탈이 나면 이럴 수도 있나요? 2 배탈 2014/02/25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