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1.23 6:38 PM
(211.36.xxx.184)
그런건 82에서만 하셨어야죠.
친구는 그냥 얘기들어주는것 까지만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2. 참나.
'14.1.23 6:39 PM
(115.91.xxx.51)
나도 니 하소연 들어주는거 지겹다고하고 연락하지 말라하세요.
3. ..
'14.1.23 6:39 PM
(58.225.xxx.25)
그 분은 그냥 속상한 감정을 해소할 감정의 쓰레기통이 필요할 뿐 진짜 이혼하실 생각은 없어요.
그런 성격이라면, 그 분이 님 말 듣고 진짜 이혼하면 그 원망은 평생 님한테 갑니다.
그냥 꾸준히 듣고 친구분만 위로해주시던지, 지치셨으면 연락을 줄여나가시는게 나을거 같네요.
저는 결혼은 아니고 롤러코스터같은 연애를 하던 친구가 매번 저한테 남친땜에 힘든걸 하소연했었는데 제가 너무 지쳐서 연락을 서서히 줄였고 지금은 거의 연락 안합니다.
아 그 친구는 그 남자랑 헤어졌고 다른 남자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구요.
4. 아우
'14.1.23 6:39 PM
(116.123.xxx.3)
제일 싫어요 진짜.
남편 욕, 남자친구 욕 실컷 해놓고 맞장구 쳐주길 바란다는 식으로 잔뜩 질러놓고 헤어져라 하면 또 징징대고 같이 욕해주면 또 징징대고. 도저히 잘해봐라, 참아봐라 소리 안 나오게 있는 대로 질러놓고는 대체 어쩌라는 건지. 여자의 대화법이라는 것 중에 답변을 원하는 게 아니라 그냥 내가 이렇게 힘들다는 걸 들어줬으면 좋겠다... 라는 게 있다는 데 전 진짜 같은 여자지만 공감을 못 하겠어요.
5. 책임질거 아니면
'14.1.23 6:39 PM
(180.65.xxx.29)
친구라도 이혼하라는 말 할필요 없어요. 내가 욕하는건 상관 없지만 타인이 욕하는건 싫어해요
6. ㅈㅂ
'14.1.23 6:40 PM
(115.126.xxx.122)
남의 인생에 이혼하라마라....성급한 거져..
이혼 몰라서 안 했겠어여..
충고는 그런 식으로 하는 거 아니고..
또 함부로 하는 거 아님...
인연은 그쪽에서 끊어야 할 듯...
7. ..
'14.1.23 6:41 PM
(58.225.xxx.25)
그리고 친구의 연애사든 결혼생활이든 상관없이
절~~~~~~~~~~~~~대로 헤어져라, 이혼해라 이런 말 하시면 안되요.
그 모든 원망의 화살이 님한테로 향해요. 절대 그 남친, 남편에게는 향하지 않아요.
"니가 하랬잖아!!!" 이렇게 됩니다. 절대로 하지 마세요.
8. 그런소리야
'14.1.23 6:41 PM
(14.52.xxx.59)
82에서나 하지 누가 오프에서 이혼하란 소리를 해요 ㅠㅠ
온오프의 괴리를 미처 모르셨나봐요 ㅠ
9. ...
'14.1.23 6:43 PM
(1.243.xxx.188)
그런 사람 정말 싫어요. 정말 이혼하고 싶은 게 아니라 남편이 변했으면 좋겠고 누가 알아줬으면 좋겠고...그 하소연하고 감정을 해소한 후 원상복귀. 어게인 앤 어게인 앤 어게인...여자들은 공감만 원한다는 둥 하면서 온갖 소리 죄다 늘어 놓고 '그럼 이혼하고 혼자 살던가' 하는 소리하면 지랄지랄하는 것들, 여자라서 그런 게 아니라 그 사람이 못나서 그런 거 같아요. 맨날 뭐만 나오면 여자는 감성이 어떻고 뇌가 어떻고 하면서 특성이라는데 하나도 공감 못하겠습니다. 그것도 정도 문제죠.
10. --
'14.1.23 6:44 PM
(220.78.xxx.36)
지겨워서 그랬어요
5년을 툭하면 야밤에 전화해서 남편이 바람 피웠다는둥 술집년하고 동거 한다는둥
애한테 물건 집어 던졋다는둥 싸다귀 맞았다는둥
집에 있는돈 다 가져가서 여자한테 퍼줬다는둥..
징징징징..
정말 싫어요
하루는 결혼한 니 친구들한테 말하는게 더 공감되고 좋지 않겠냐고 말했더니
그건 또 창피해서 싫다네요
아우..지겨워요 정말
11. ㅇㅇ
'14.1.23 6:46 PM
(115.139.xxx.40)
결혼전에도
맨날 남친 욕하는 애.. 남친 욕하는거 한 두 마디 거들어주면
그 뒤에 지는 남친이랑 화해하고, 내가 한 두 마디 거든거만 생각하면서 뭐라고 하더군요
뭐.. 그 남자랑 헤어지고 나서도 비슷한 남자 만나서 욕하면서 살던데요
지 팔자죠. 냅둬요
공감도 하루이틀이지, 변화도 없으면서 남편욕 입에 붙이고 다니는거 들으면 공해에요
12. --
'14.1.23 6:46 PM
(220.78.xxx.36)
윗님 말이 맞아요 어게인 어게인..뫼비우스의 띠도 아니고 정말..
맨날 짐 쌌어요 변호사 만났어 남편이 잡더라 그래서 이번 한번만 딱 용서 하려고 X1000000
온오프의 괴리를 모르기전
정도껏이어야죠 정말
13. ..
'14.1.23 6:47 PM
(183.101.xxx.16)
그 친구 정말 너무하네요.
하소연도 정도껏 해야지요.
아무리 친구지만
그런 더러운 남편얘기는 멀미나요.
결혼을 안해서 잘 모른다는 건 또 뭔 소리인지??
세상의 남편들은 다 저런다는 건가요?
좀 멀리하시고
전화오면 받지마세요
14. ..
'14.1.23 6:47 PM
(117.111.xxx.179)
잘하셨어요... 앞으로는 그런 징징거림 안들어도 되니 정신적으로 편해지실거예요.
15. ...
'14.1.23 6:47 PM
(1.243.xxx.188)
저도 똑같은 경험이 있거든요. 이혼이 쉽냐, 남의 인생이 어쩌구 하려면요, 친구라면서 나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이용하지 말라고요. 5년을 참았으면 많이 참으셨네요.
16. ㅇㅇ
'14.1.23 6:48 PM
(115.139.xxx.40)
그래도 잘됬네요.
한 번 이혼하라는 소리 듣고... 설마 또 님 붙들고 되새김질 하겠어요?
이제 좀 줄어들겠죠
17. ..
'14.1.23 6:49 PM
(58.225.xxx.25)
친구랑 인연 끊을 각오하고 돌직구로 너가 이렇게 하소연 하는거 매번 들어주기가 나도 너무 힘들다라고 말씀하시던지
아니면 친구전화 10번 받을거, 9번, 8번, 7번 이렇게 줄여가시던지 하세요.
저는 계속 들어주다가 되려 제가 우울증 증세가 오고 그 친구는 저한테 스트레스 풀어서 다시 밝아지고..
어느 순간 이건 정말 못하겠다 싶어서 바쁘다, 자느라 못받았다, 집안에 급한 일 있다 등등 핑계대고 연락 안받았어요.
그럼 그 친구는 나를 대체할 또 다른 감정의 쓰레기통을 찾아 나섭니다. 다른 친구들 중에서요.
18. , ,
'14.1.23 6:50 PM
(117.111.xxx.71)
원글님 저라도 그랬을듯...더 이상 하소연 받아주기도 힘들고..
19. ..
'14.1.23 6:52 PM
(119.78.xxx.28)
사연이 많이 안타까운 친구군요.
절친밖에 그런말 들어줄 사람 없겠지요.
하지만 님도 결국 남일 뿐이니 한밤중 하소연에 지쳐서 짜증날 순 있어요.
제 생각엔...이혼하라는 말까진 먼저 꺼낼 필요 없었구요.
님이 더이상 감당 못하시겠으면 걍 전화 안받고 피하는수밖에...대신 더이상 절친은 아니죠.
절친끼리..삶에 대해 느끼는 고통, 혹은 나눌수 있는 부분이 같지 않으면 유지되기 힘든게 인지상정 같아요. 더이상 커뮤니케이션이 힘드니...
20. 정신이오락가락하거나 치매거나
'14.1.23 6:53 PM
(223.62.xxx.61)
미췬ㄴ이네요...
정상인ㅈ사람이라면 화를낼상황이 아니잖아요!!
친구분이 아무래도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 미친거같은데..
21. 그냥
'14.1.23 6:55 PM
(120.144.xxx.241)
친구분은 님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생각하신 거예요.
남편때문에 받은 스트레스를 님께 말하면서 그냥 푸는건데
감정의 쓰레기통 역활 하는 사람은 서서히 피폐해져요.
그래서 우리가 긍정적인 사람 옆에 있으면 나도 긍정적이게 되고, 부정적인 사람 옆에 있으면 나도 부정의 기운을 받잖아요.
5년 그 역활 해줬으면 진정한 친구네요 .
22. 하이고마
'14.1.23 6:56 PM
(113.165.xxx.236)
저도 거의 똑같은 상황이었어요.
결혼 안한 내가 그런식의 얘기를 반복적으로 듣고 있으니 결혼 자체가 혐오스러워지더라고요.
저럴꺼면 왜 사나 싶은데 차마 뭐라 할수는 없고. 오히려 애들(사네마네 하면서 그와중에 애는 셋을 낳았음. 경제력 없고 남편 노릇못하는 심히 무능한 인간) 보면서 참아라, 남들 다 그러고 사는거 아니겠냐, 늬 남편이 그래도 사람은 착하지 않냐..... 허구헌날 위로하다가 제가 지쳐나가떨어졌음
23. ...
'14.1.23 6:58 PM
(1.243.xxx.188)
절친으로 생각했다면 저런 짐을 지우지도 못하죠. 가끔 힘든 얘기 꺼낼 수는 있어도 기본적으로 자기 인생이고 자기가 책임져야 하잖아요. 부모도 남편도 못해주는 걸 친구 대나무숲처럼 풀어놓고 그 사람이 받는 스트레스는 아랑곳 없이 적반하장이죠. 자기가 어쩔 수 없는, 혹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놔두고 분노가 전부 '이혼해라'하고 던진 친구한테로 향합니다.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절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려다 제가 딱 자르고 혼자 살 자신 없으면 그런 얘기 하지 말라고 하자 그런 걸로 앙심 품고 두고두고 미워하는 사람을 하나 알아요.
24. 흠..
'14.1.23 7:07 PM
(182.222.xxx.219)
절친이라는 이름으로 상대방 고문하는 겁니다.
아무리 절친이라도 자기 입맛대로 움직여주길 바라는 건 무리죠.
25. ,,,,
'14.1.23 7:13 PM
(122.34.xxx.34)
자기는 이혼 안하고 그냥 자기 신세타령 남편 욕 하며 징징거리고 살거니
너는 닥치고 듣기만 하면되 그런 상황이죠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사실은 아마 주변 사람 붙들고 힘들어 죽겟다 이러면서 이혼도 못하고 사는 자기 자신을 확인한것에
화가 난거겠죠
그래도 그속이 말이 아닐테니 너무 자르지는 말고 내가 너무 너를 생각하다보니 실언을 한것 같다 하시고
그냥 서서히 멀어져버리세요
사람이 악이 받히면 자기가 잘못한건 생각안나고 자기가 들은 이혼 ...이런 단어만 태산같이 기억하고
그 원망 다 쏟아 부을수도 있어요
님이 굳이 그런 누명 쓸 필요 없잖아요 ...내인생에 그런 사건이 생기는것이 찜찜하니까
미안하다고 실언했다고 그냥 그래버리세요
26. 인연 끊으세요. -_-
'14.1.23 7:14 PM
(61.106.xxx.197)
안 그러면 두고두고 감정의 쓰레기통 노릇하면서 들들 볶일 겁니다.
이혼하란다고 펄펄 뛰는걸 보니 이혼은 절대로 못할 여자고 남편에 대한 분노가 솟구칠 때마다 님에게 전화질 해대면서 못살게 굴 겁니다.
제가 절친에게 6~7년을 그렇게 당했어요.
매일 집전화로 전화를 걸어서는 1시간 넘게 주절대는데 미치고 환장하겠는 겁니다.
그래서 식구들이 모두 핸드폰 있는데 이중으로 요금낼게 뭐 있냐는 핑계를 대고 집전화를 해지했어요.
그 이후로는 친구도 핸드폰 요금이 아까워서 길게 통화를 못하고 그러다보니 속풀이도 안되고 뭐...대충 그렇게 멀어져 갑디다.
27. 의사나 상담사에게 가라 하세요
'14.1.23 7:19 PM
(121.145.xxx.107)
그런 감정 하소연 들어주고 돈버는 직업이니까요.
쓰레기통이 되어 줄 의무는 없어요
꽃노래도 5년동안 들어주면 듣는 사람이 병원 가 봐야 할 상태됩니다.
28. ㅋㅋㅋㅋ
'14.1.23 7:47 PM
(218.155.xxx.190)
원글님 타박하고 실수했단 사람들 뭥미?
먼저 사람 짜증나게 징징댄건 친군데.
아무 말도 듣기싫었으면 입 딱 다물고 혼자 삭힐일이죠
29. 끊으심이
'14.1.23 7:49 PM
(183.96.xxx.181)
그냥 자기 하소연 계속 들어달란 얘기네요
남편 문제 아님 다른 문제로 그럴 성격이네요
원글님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시길...
30. 그게
'14.1.23 8:03 PM
(222.98.xxx.246)
친엄마도 그러면 화내요
울엄마 삼십년 가까이 저한테 징징대시다
(표현이 쫌 그렇긴 하지만)
참다못해 그럼 이혼하시라구.
한마디하니 삐져서 한달을 연락을 안하시더라구요
그냥 들어주기를 바라는 건 알겠는데
적당히가 안되다보니 듣는 입장은 또 짜증나더라구요
근데 차라리 안듣는게 더 좋아요
31. 주은정호맘
'14.1.23 8:06 PM
(180.70.xxx.87)
처녀때 절친이 날잡아놓고 예비신랑이랑 트러블 생겨서 밤새도록 전화통붙들고 결혼 안한다 결혼해도 곧 이혼할것 같다 그러길래 말리다가 지쳐서 이혼보단 파혼이 나으니 걍 파혼하라 했더니만 목소리 싹 바꿔서 직장이나 주변에 다 청첩장돌렸는데 파혼이라니 무슨소리냐고 정색 하더군요 그뒤로는 진심어린 충고 안하고 걍 듣기좋은 소리만 하고 상대하는것도 줄였어요 제가 친구 불행해지기 바라는 사람취급당했다는 느낌
32. 친구가
'14.1.23 9:20 PM
(60.253.xxx.186)
똘아이네요 이혼할만한 사유 실컷 지껄여놓고 친구라면 그걸 무조건 들어줘야 되나요
돈주고 어디가서 상담받으라하세요 나라도 그럼 이혼해라 하면서 전화끊겠네요
자존심이 있다면 그런 얘길 친구한테 하질말던가 님이 잘한거예요
33. 꽃
'14.1.23 11:28 PM
(39.7.xxx.233)
원글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면 절교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 친구는 자기 마음 편하자고 원글님한테 넋두리 하는 건데 그거 듣는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기가 빨려요. 저도 그런 친구 있어요. 제가 결혼 안했다고 너무 대하기 편한가봐요. 밤 12시 넘어서도 전화해서 하소연하는데 돌아버리겠습니다. 결혼한 친구들에겐 그 시간에 전화도 못하거니와 자존심 상해서 불행한 결혼생활 얘기 절대 안합니다. 저도 그래서 처음엔 받아주다가 서서히 멀리하는 중입니다. 배려도 없고 이기적인 사람은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없죠. 그 친구에게도 이런 마음 가진 제가 진정한 친구 될 수 없으니까 정리하는 것이 낫습니다.
34. ..
'14.1.23 11:35 PM
(121.88.xxx.46)
맨날 지겨운 하소연에 이혼하라고 하는게 당연한건데..성급한 조언이니 머니 하는 분들은 뭘까요..
35. 되물어 보세요
'14.1.24 12:52 AM
(105.229.xxx.34)
몇 년간 그런 망나니같은 네 남편 흉듣고 네가 피눈물 쏟는걸 보아왔는데...
입장을 바꿔서 내가 그럼 넘 뭐라고 하겠니? 라고...
내가 뭐라고 말해주길 바라니? 난 모르겠다...내 솔직한 심정은 그래.라고...그렇게바에생각이 안들어서 한 말이야.라고..
그럼 답 나오죠.
36. ...
'14.1.24 12:57 AM
(116.123.xxx.3)
정말 나는 욕할 테니 너는 닥치고 들어라, 이 말이 진짜 딱이예요. 반복되는 그 말들이 얼마나 사람 돌게 만드는 지 왜들 모르나 몰라. 윗님 되물어보라고 하면요. 그런 사람들은 말 안 통해요. 입장 바꿔 생각하라고 하면 난 니가 그렇다고 하면 나쁜 말 하나도 안 하고 그냥 힘들어서 어떡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고 하면서 계속 들어줄 거라고 합니다. 정작 본인들은 남 얘기는 귓등으로도 안 들어요. 건성으로 듣기 때문에 전혀 안 힘들죠. 다른 사람도 벽 취급하고 본인도 남 얘기 들을 때 벽이 되어서 건성으로 듣고. 저런 사람들 특징이죠. 이런 얘기를 힘들어하는 경우에는 진심으로 들어주기 때문인 건데 결국 자기한테 진심으로 대해주는 사람한테 분노를 돌리는 거죠.
여자는 공감을 원한다는 핑계로 주변 사람 괴롭히는 사람 제발 다시는 안 만나고 싶어요.
37. 정말
'14.1.24 2:00 AM
(220.86.xxx.221)
제일 질색하는 친구 스타일이에요. 여자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이 진짜 이상한 사람인듯.
저같으면 친구 안 합니다.
38. 정말
'14.1.24 2:02 AM
(220.86.xxx.221)
그냥 닥치고 내가 하는 말 들어! 라고 원글님께 강요하는거 같은데 그거는 친구 사이가 아니라
한마디로 원글님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치부하는거에요.
"넌 나한테 정답이나 솔루션을 일절 제시하지는 마. 어차피 답은 내가 알고 있고 난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할거니까 참견하지마. 그렇지만 내가 너무 화가 나고 어딘가에 배출하고
쏟아야 되기에 넌 그냥 내가 하는 말 닥치고 듣기나 해" 친구의 태도가 바로 이거네요.
39. 기쁜하루
'14.1.24 2:18 AM
(110.13.xxx.236)
이건 정말 누군가의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어 본 사람만 공감할 수 있습니다
원글님 그냥 인연 끊으세요 저도 끊어버렸거든요
전 6년동안 시달렸어요 매번 경청해주고 위로해주고
근데 그런 거 다 소용 없어요ㅋ내 의견이라도 말할라 치면
"너가 결혼 안 해서 몰라" 이러고 땡
아우 진짜 별 미친
나에게 그런 속 얘기를 한다는 게 날 정말 가까운 친구처럼 생각하는 것 같아서 늘 경청해주고 위로하고 해봤지만 그런 애들은 그냥 지 감정 배출할 쓰레기통이 필요한 것 뿐이에요
40. 기쁜하루
'14.1.24 2:19 AM
(203.226.xxx.57)
아 이제 전 결혼한 사람이 됐지만 결혼을 하고 보니 그 친구 징징거림이 더 이해가 안되더군요
41. ...
'14.1.24 2:43 AM
(14.32.xxx.179)
짖는개는 안문다고 하죠. 진짜 행동에 옮길 맘이 있는 사람은 조용히 변호사를 찾아가든 하지 친구한테 징징징징 안합니다.
진지하게 들을 필요 없어요.
그리고 들어주기가 힘들면 대놓고 네 징징거림이 힘들다고 딱잘라 이야기하셔야 해요.
처음엔 서운하다 너아니면 누구한테 이야기하겠느냐 해도 진짜 님이 아쉬우면 결국 태도를 바꿀 수 밖에 없어요.
어차피 아무말 안해도 이상태가 계속되면 관계가 악화될 뿐이잖아요.
42. 나는 말할뿐이고
'14.1.24 3:33 AM
(174.137.xxx.49)
너는 입 꾹다물고 듣기만해라
이건가요?
43. 에휴
'14.1.24 4:06 AM
(211.192.xxx.132)
그래서 배우자 욕은 자기 얼굴에 침뱉기죠. 남이 욕하는 거 싫으면 말을 말든가.
그런 한심한 여자랑 친구하고 싶으세요?
44. 에휴
'14.1.24 4:08 AM
(211.192.xxx.132)
지 남편에 관해 별별 욕 다 하다가 상대방이 한 번 맞장구 쳐주면 기분 나빠하는 것들도 답이 없구요. 어쩌라는 건지? 그런 성격이니 남편이랑 사이가 안 좋을지도요.
45. 바닐라마카롱
'14.1.24 4:40 AM
(58.120.xxx.235)
연락 서서히 끊으세요 짱나는 친구네요
솔직히 그 친구 님한테만 말하는 이유는 약간 우월감 느껴서일지도 몰라요 그래도 난 결혼해서 이쁜 아이도 있고 등등. 행복한 결혼생활하는 사람에겐 말 못한다니. .
46. twee
'14.1.24 9:30 AM
(203.226.xxx.86)
그런사람들 특징이 지가 힘들땐 무조건 들어주고 위로해줘야하고
조금이라도 쓴소리,혹은 해결책 제시해주면 귓등으로 흘려서 사람 허탈하게 만들고..
무한반복..
47. 저 정도면
'14.1.24 10:41 AM
(116.37.xxx.135)
진작에 이혼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걸 계속 들어주는 원글님은 도대체 무슨 죄인지...
원글님은 절교만이 살 길이네요
니가 결혼을 안해서 모른다니 ㅎㅎㅎㅎ 결혼한 저도 그 친구 왜그러는지 모르겠네요
48. ...
'14.1.24 1:25 PM
(118.221.xxx.32)
남의일에 끼면 그래요
친동생도 이혼 문제는 함부로 조언못하죠
그런 사람은 가능한 안만납니다
49. 에휴
'14.1.24 1:43 PM
(211.186.xxx.136)
그런 얘기들어봤자 내 생활에 어둠을 끼치죠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