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염 추기경으로 결정이 났지요. 실망도 많이들 하셨고...
사실을 알고 보니, 8천명 가까이 서명한 이 탄원서가 미처 도착하기 전에 예상보다 빠르게 임명이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한편으로는 아쉽고, 한편으로는 우리의 탄원에도 불구하고 강행된 결정은 아니라는 것에서 조그만 희망을 느낍니다.
뒤늦게나마 이런 한국 가톨릭 신자들의 염원을 교황청에 전달했다고 하네요.
꼭 교황님께도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염 추기경님도 로메로 대주교가 그랬던 것처럼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신도들이 기도를 보태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