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선배님들의 따뜻한 조언

필요 조회수 : 1,658
작성일 : 2014-01-12 07:14:04

다들 요즘 어려우시겠지만, 저 또한 이 생에 최악이네요.

며칠전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말았네요.여러가지 공과금들이 밀렸다는 사실..

제가 그 동안 관리를 하지 못 했어요,남편 담당이였고 어려워도 은행 대출등을 받아서 생활하니 어느정도 정리 되는 줄 알았는데 그 한도가 넘어간거지요

 

이 시작은 약6년전이고 전 그때 남편이 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말렸으나 남편은 일을 저질렀고 사업이 부진하여 경제적으로 최악인 상황입니다, 더군다나 법정에 갈 일까지 생겼네요.

 

근데 남자들은 한번 일 치려할때는 아무리 말려도 그게 안되나봐요,

어찌 됬든 지금 답답하네요.

 

제가 간간히 벌었고 ,, 전 남편이 용서가 안 되요,

남푠이 벌긴하나 벌려 놓은 대출이 많아 그 이자들 내기도 바뻐요.

 

제가 더 벌어야 하는게 맞을텐네 여러가지 정황상 그러기는 어려운 상황이고 제 상상 밖의 일이라 제가 아는 수준으로 밖에 해석이 안되네요

 

이럴때는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나요>

그리고 남편일도 1%가  모잘라 안되는 상황이예여.

그건 언제 되는건지...

 

이 어려운 상황에 다른 사람 도와주려다 법정까지 가는 일이 생겼는데 어려울때는 주위에 어려운 사람 가까이 하면 저희도 같이 어려워지는 건지...

 

현면한 82맘들은 어찌 사셨나요?

 

 

IP : 60.241.xxx.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2 7:26 AM (183.101.xxx.243)

    일단 지금 벌려진 상황을 한데 정리해서 적어보시고 현실적으로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일들의 순위를 정해보세요.
    사람이 당황하거나 할때면 해야할 일의 순위가 하고싶은일과 헷갈리거든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이게 얼마나 무책임한 말이고 지나가기만 바라면서 속수무책으로 있는거 보다 해결할 일들에 집중해서 객관적으로 현재 상황을 보세요.

    작은일 하나부터 해결하면 길이 보여요.
    그리고 가다가 중간에 다른 암초도 또 만나겠지만 금전문제부터 해결해 놓고 차후의 자금들을 어떻게 이용할지 잘 생각해 보세요.

    공과금도 한꺼번에 내기 힘들면 분할로 가능한지 알아보시고 명절전이라 관공서일 밀리지 않게 리스트 정해서 차근 차근 해결하세요.

    현재 상황을 한눈에 볼수있게 정리하고 자주 보시면서 상황체크 하시길 바래요.
    따듯한 말로 위로 드리고 싶은데 말주변이 안되서 큰도움 못드리네요.

    때로는 결핍이 힘이 될수도 있어요. 구체적인 상황을 몰라서 여기까지만 적네요.

  • 2. ....
    '14.1.12 7:34 AM (180.229.xxx.142)

    너무 멀리 보지마시고 현재 할수있는 한 최대한 열심히 일 해결하시며 살아보세요...먼곳 보시면 쉽게지쳐요.

  • 3. 저는..
    '14.1.12 8:51 AM (175.204.xxx.135)

    꼭 시궁창에 같이 있어야 한다고 보진않아요.
    아이는 있으신가요?
    벗어날수없는 늪이라면 발을 빼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님이름으로 큰빚이 생기기전에 아이와 함께 나올수도 있다고요. 물론 지금상황이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현실을직시하시라는 의미에서요.

  • 4. 원글
    '14.1.12 1:21 PM (101.119.xxx.38)

    너무 감사합니다. 아이가 둘있어요. 어쨌든 살아야 학고요. 많은 댓글들이 필요했는데 댓글 주신 분들 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0340 임산부 체중.. 1 토마토 2014/01/12 1,130
340339 미드처럼 벽걸이로 줄 엄청긴 전화기는 어디서 구하나요? 3 .. 2014/01/12 1,409
340338 나답게 만들다를 영어로 4 그라시아 2014/01/12 3,169
340337 인생선배님들의 따뜻한 조언 4 필요 2014/01/12 1,658
340336 김동욱 +김목경기타의 나훈아 영영 6 포레버김동욱.. 2014/01/12 1,651
340335 머리 정전기 방지하려면 1 ㅇㅇ 2014/01/12 1,398
340334 텃세극복ㅠㅠㅠㅠ 회사원 2014/01/12 1,756
340333 한식이 건강식은 아닌거 같아요 89 ,,,, 2014/01/12 13,240
340332 화장후 건조하게 얼굴이 당길땐 뭘 바르나요? 5 건성 2014/01/12 15,351
340331 모피안붙은 외투 굉장히 드무네요 9 흐극 2014/01/12 2,229
340330 결혼할때 받은 함 버려도 괜찮을까요? 질문 2014/01/12 1,331
340329 부정선거 1년 박근혜 사퇴 촉구 캐나다 토론토 촛불집회 영상 1 light7.. 2014/01/12 772
340328 강아지 입양해보신 분들 14 난감 2014/01/12 2,088
340327 겉다르고 속다른게 일반본성 인 듯 2 안녕 2014/01/12 1,510
340326 키톡 몇분 레시피들 너무 좋아요 15 . 2014/01/12 4,860
340325 치킨때메 스트레스 받네요. 16 불만 2014/01/12 3,868
340324 담낭제거후후유증 어떡해야하나요? 부탁드립니다 3 ㅇㅇ 2014/01/12 11,665
340323 겁 많은 사람도 대장내시경 할수있을까요 5 궁금 2014/01/12 1,772
340322 십년만에 이사갑니다.... 쓴 주부에요. 더불어 2014/01/12 2,061
340321 영어고수님들~(해석영작부탁아님) 5 ..... 2014/01/12 1,164
340320 얼마나 비위생적으로 다루면 3 그알 2014/01/12 1,826
340319 그것이 알고 싶다 계모 미친년들 정말 죽여버리고 싶어요 7 손님 2014/01/12 3,510
340318 어제 청소년들이 새해 첫 시국선언한거 보셨어요? 3 우리자식들 2014/01/12 962
340317 빈자리가 있는데도 굳이 남의 가방 놓여진 자리에 앉는 사람들 심.. 9 ........ 2014/01/12 2,644
340316 비염엔 가열식 가습기인가요? 2 화초엄니 2014/01/12 2,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