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전 장미를 샀어 병에 꽂아두고 있는데
피지를 않고 어째 점점 시들어 갑니다.
잎은 말라버렸구요..
예전에 꽃 몇번 사도 이런적은 없던데 왜 이럴까요?
꽃봉우리도 말라버리네요.
겨울이라 꽃값도 비싸던데 장미가 한송이도 안피고 시드니 속상하기도 하고
왜 이런지 궁금하기도 하고..
행여나 필까싶어 꽃대를 좀 짧게 해서 물 새로하여 하루 둬도 여전히 더 시들기만 하고
꽃잎도 떨어지니 이제는 가망성이 없어 보이는데
꽃은 살때부터 꽃송이마다 한두잎씩 노오란 꽃잎이 갈색으로 변해 있었어요.
그래서 꽃집에서는 물속에 다른 걸 넣어 생화를 보전했나 싶은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