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옆에서 도와줄 게 없을까요...
밑반찬을 해다 줄까(남편이랑 아이들 거. 친구에겐 뭐가 좋을지 모르겠고요)
아이들을 돌봐줄까
요 두 개밖에 생각이 안 나요.
다른 거 또 없을까요.
덤덤히 가발 맞춰야겠다는 친구의 말에 자꾸 눈물이 나네요.
1. 가발
'14.1.11 9:19 AM (14.52.xxx.59)얘기하시는거보니 여성암쪽인데
그게 항암 좀 세게해요
속 안좋고 맥을 못추실겁니다
반찬류 보내주면 제일 좋아할거에요
방학이라 애들 먹이는것도 힘들고
본인도 입덧처럼 버거울거니까요
치료 잘 받으시고 완치되시기 바랍니다2. 지금 항암치료중이에요
'14.1.11 9:44 AM (175.223.xxx.73)항암 6차까지 받아야하는데, 현재 입원해서 항암4차 끝나고 5차 치료를 앞두고있어요. 항암치료 들어가면 속이 울렁거리고 몸살앓듯 꼼짝도 못하고 기력이 많이 딸려요. 속이 울렁거려서 거의 식사 못해요. 입덧보다도 더 심한 울렁거림때문에... 단거먹으면 더 속이 울렁거려서 오히려 쌉싸름한 맛이나 새콤한 맛이 나는 음식이 그나마 울렁거림이 덜해요. 물김치나 동치미가 그나마 속이 편했구요, 가족들이 챙겨준 보리새싹가루가 쌉싸름해서 식사못할때 보리새싹가루를 물에 타서 먹으면 울렁거림도 가라앉고 괜챦았어요. 보리새싹가루는 항암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니까 참고하시구요. 식사잘 못하면 항암견디기 어려우니까 울렁거림 가라앉을땐 외출같이해서 삼계탕같은 고단백 식사 할수 있도록 같이 식사도 해주세요. 새콤한 음식도 그나마 식사하는데 울렁거림 덜한 음식이니까 그런 음식들 찾아서 챙겨주세요. 좋은친구분 두신 그분이 친구의 마음과 정성 덕분에 치료 잘 받으시게될꺼에요 ^^
3. 원글
'14.1.11 9:56 AM (76.94.xxx.210)아, 반찬 조언 감사해요. 내일 일단 좀 갖다줘야겠어요.
4. 참고로
'14.1.11 10:17 AM (121.173.xxx.233)암환자에게 설탕은 아주 안좋아요..
반찬하실때 설탕은 가급적 빼고 해주세요~5. ......
'14.1.11 11:10 AM (121.161.xxx.159)언니가 항암 치료할때 짠게 안 좋다하지만 일단 밥을 먹어야 기운을 차리겠기에
오이지(동그랗게 썰어서 물에 식초,파, 고추가루를 넣으면 짜지 않고 개운해요.), 열무 물김치, 깻잎김치를 해 갔어요. 그랬더니 밥을 많이 먹었어요. 울렁거림도 없이요.
그리고 생오이와 풋고추를 된장에 찍어 먹으라고 가지고 갔어요. (병원에 입원을 오래 했거든요.)
단백질은 병원 식단으로도 충분하던데요.6. ㅊㅊㅊ
'14.1.11 11:19 AM (68.49.xxx.129)치료중보다 치료후가 더 도움이 필요할듯.. 심적으로 많이 지치고 뭐랄까 굉장히 강박적으로 건강에 신경쓰게 되는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제 주변 암치료 받으셨던 분들은요. 고기나 유기농 아닌거 조금이라도 먹는다면 큰일날 거 같이 생각하고 조바심내고...전보다 감정 변화가 더 심한거 같기도 하고.. 치료 후에 옆에서 심적으로 잘 살펴주시고 위로해주시는게 가장 필요한 도움일 듯 싶어요.
7. 탱맘
'14.1.11 5:05 PM (219.248.xxx.156)항암 주사 맞은 후에는 속이 안좋아서 거의 아무것도 먹지를 못했어요..
그나마 조금이라도 넘어 가는것은 차갑게 식힌 녹두죽과 물김치가 제일 속이 편했구요..
제가 음식을 못해서 남편이 사다 주었구요..
친구분 치료가 시작 되면
개운한 죽이랑 물김치를 준비해 주시는 것도 좋을 듯..
녹두가 몸속의 독소도 빼준다고도 하는데..
옆에서 힘이 많이 되주시는 좋은 친구분 같으시네요.. ^^8. 원글
'14.1.11 5:11 PM (76.94.xxx.210)답변들 감사드려요. 모두 기억해뒀다 시도해볼게요.
(김치류는 아직 한 번도 안 해본 새댁이라... 그만큼 친구도 젊어요ㅜ_ㅜ)
사실 저도 암환자라 동병상련인가봐요.
저는 항암은 안 했거든요.
항암 해보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모두들 힘내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9. ...
'14.1.11 5:23 PM (119.67.xxx.153)딸기도 좋구요.
속이 안좋으니까 오이지무침 같은 반찬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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