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딴여자가 남편에게 사랑해 문자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응. 알았어 잘쉬고 ... 사랑해
남편은 메일 핸드폰을 손에 쥐고자는 사람인데
만취되어 자느라 남편이 못받았습니다
사실 남편은 연말과 연초를 시댁 핑계를 대고
혼자 한국에 다녀왔었습니다
그런데 시댁에는 한국에서 출장을 간다고 해놓고
몇일을 또 외박했는데 핸드폰을 보니 부산쪽 호텔
예약을 알아봤더군요
이정도까지 막장일지 몰랐는데 손이 바들바들
떨립니다. 몇번 경고도 울면서 하소연도 했는데
갈때까지 갔다고 생각하니.
내일 아이가 학원가는 시간에 죽을각오로
말할생각입니다 아직 초등학생인 아이앞에서는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싶지 않지만 한번은
넘어갈 고개인듯하네요.
저번처럼 요리조리 핑계를 댈 것 같으면
앞에서 손목이라도 그을 생각입니다
처음 알았을때 혼자 삭히려고하니 반쯤 미쳤던
생각을하니 이번에는 그냥 마친 모습 보이려고요
1. @@@
'14.1.11 4:58 AM (95.117.xxx.237)손목 그을 용기 있으면 그 용기로 아이들 데리고 새출발 하세요.
2. 가을코스모스
'14.1.11 5:00 AM (116.67.xxx.248)아이가 절대로 한국에 가고싶어하질 않습니다
3. @@@
'14.1.11 6:24 AM (95.117.xxx.237)그럼 남편이 바람을 펴도 같이 살아야 한다고 맘을 먹으셨네요.
어차피 그러실거라면 왜 님의 몸을 해하고 아파하시나요. 그러시지 말고 간결하게 남편한테 경고하고 그 담엔 잊으세요.
그게 님의 정신건강에 좋고 아이한테도 좋습니다.
그러지 못할 것 같으면 아이가 뭘 원하던 짐싸들고 아이와 한국으로 돌아와서 이혼하고 새출발 하시길 바랍니다.4. %%
'14.1.11 8:24 AM (98.217.xxx.116)"앞에서 손목이라도 그을 생각입니다" 이건 절대 하지 마세요. 무조건 살고 볼 일입니다.
5. 노노
'14.1.11 12:07 PM (1.228.xxx.48)앞에서 보란듯이 손목을 긋는 사람
무서울것같아요
남아있던 정도 떨어질듯
그냥 소리치고 싸우세요
이혼을 하지고 애들은
남편에게 맞기고 나오세요6. 어떻게 손목을 그을 생각을
'14.1.11 2:08 PM (121.161.xxx.187)하나요?
두고두고 오만정 다 떨어질 짓은 하지 마세요!7. ..
'14.1.11 2:35 PM (1.224.xxx.201)막장 남편들 참 많은것 같아요.. 이혼하실거 아니라면 잘 달래서 사셨으면 좋겠어요. 보아하니 딱 원나잇 정도 한것 같아요. 한국에 올일 자주 있는거 아닌데. 원근님 가정을 걸기엔 너무 억울해요. 남편을 족치세요. 앞으로는 한국 혼자가는거 못보낸다. 못박으시고, 1년에 한번 혼자 갈거, 3년에 식구들 전체 가는걸로.. 믿게 해야 믿지요. 꼭 그런사람들이 의부증 이니 요딴 소리 하더라구요.
8. ....
'14.1.11 3:59 PM (211.246.xxx.158)손목은 뭐하러 긋나요.그런 쓰레기.남편 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