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 약했던 과거가 자랑?

oo 조회수 : 1,906
작성일 : 2014-01-10 17:56:05
이네요. 친구요; 짜증나요.

모든 말끝마다 '내가 몸이 약했어서 학교도 제대로 못다녔잖아... 일주일에 한 번 갔어'

지겨울 정도...

사실 이 친구 끊었어요.

저 잘되니까 질투폭발해서 미치더라구요.

근데 몸 약했던 과거가 왜그렇게 자랑스러웠던건지는 아직도 정말 궁금하네요. 아시는 분 계신가요?
IP : 175.223.xxx.1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1.10 6:02 PM (203.152.xxx.219)

    설마 몸약하고 아팠던게 자랑일리가 있겠어요...
    약해서 학교도 제대로 못가서 현재 삶은 이렇지만
    다 내가 약하고 아파서 그런거다 라는걸 주장하고 싶나보죠..
    아님 나 약하니 좀 위해달라? 이런 소린가..

  • 2.  
    '14.1.10 6:22 PM (58.124.xxx.27)

    친구가 여자분이죠?
    여자들 중엔 이상하게 자기가 몸이 약했다는 걸 자랑으로 아는 사람들 많아요.
    제 친구 중엔 무슨 일만 있으면 쓰러지던 애가 있었어요.
    뭐... 겨울에 스키장 가서 날아다니고, 스쿠버 하러 다니는 애가
    친구들이나 남자들 많은 곳에서는 빈혈도 잘 일으키고.... 과거에도 많이 아팠다고 하더라구요.
    보호본능을 자극하려고 하는지.....

  • 3. ㅇㅇ
    '14.1.10 6:26 PM (115.139.xxx.40)

    진짜 약한애는 그거 극복하려고
    운동하고 먹는거 조심하고 그러던데
    그런 노력은 하던가요?

  • 4. 으음
    '14.1.10 6:36 PM (14.32.xxx.97)

    내 친구도 하나 있는데, 그 친구 경우엔 병약했던 어린시절 때문에
    대학을 좀 더 좋은 곳으로 못 갔다는 설명을 하기 위함이더라구요.
    그게 못내 아쉽고 원통했는지, 엄청 좋은 학교 나온 남자와 결혼했어요.
    문제는, 딸리는 학벌 때문에 아직까지 시댁에서 기 죽어 지내요...

  • 5. ㅇㅇ
    '14.1.10 6:42 PM (175.223.xxx.172)

    ㅇㅇ님 그 친구;;; 코스트코 블루베리파이 엄청 먹ㅇ요; 빵 쵸콜렛 달고살아요. 운동하는거 못봤어요.

    먹는 거 보면 진짜 약했던 사람 맞나 싶어요;

    첨엔 남편과 셋이 다니기 좋아서 자주 만났는데;(여자지만 외국에서 대학나와서 좀 쿨한 스타일) 점점;; 말하는 것이 가관인게;;

    그래서 관계를 끊음...

  • 6. 이런것도 있어요.
    '14.1.10 6:48 PM (122.35.xxx.135)

    학생때 소소한 기본적인 가사일(설거지, 자기방 청소) 이런거 안해봤다, 할줄 모른다~~이런게 자랑이더군요.
    곱게 자란 증명이라도 되는것처럼 반복해서 말하는데, 기본적인 생활 습관이 안되어있는게 뭔 자랑인지?
    멍청해보이더군요.

  • 7.
    '14.1.10 7:45 PM (211.192.xxx.132)

    저질체력이 자랑이 아닌데 매사에 아파서 어쩌구 저쩌구 핑계대는 사람들 있어요.

    특히 거의 안 먹으면서 이유없이 아프다, 원래 체력이 약하다고 하는 사람은 뭔가요.

    그리고 아내가 남편한테도 자꾸 아프다고 하면 정 뗀다잖아요... 어리석은 여자인듯

  • 8. ..
    '14.1.10 11:13 PM (49.1.xxx.159)

    헐 님 글 땜에 로긴했어요
    타고나기를 위가 약한 사람들은 먹을수가 없어요
    결국 기운이 없지요, 나이들면 사방 아플수 밖에 없어요
    제가 그 체질인데
    미칩니다. 살기 싫어요
    하고싶은거 암것도 못해요 이제 다 귀찮아요
    혈압까지 낮으니 아침에는 죽어나가고 밤에 자려하면 그땐 또 정신들어요
    전신아파서 죽고싶은때 수도 없어요
    천성이 밝아서 이따금 기운 동하면 마구 떠들기도 하니 아프단 거 안믿는 사람도 있구요
    체격도 평범하니 더욱 꾀병 같지요
    하지만 위 장 내시경 검사를
    수면마취 못깨거나
    건강에 운 지지리 나쁘니 나 혼자만 천공될새라 비수면으로 한꺼번에 하는데
    그 고통 제가 새벽에 깨어나가 돈벌며 견뎌내는 하루의 통증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되는 것입니다.
    아픈 순간 하루종일이어도 입 밖으로 튀어나오는 아프단 말 안하려고 이 악물고 참는 고통까지 저는 지고 사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912 새아파트 전세냐 오래된아파트 자가냐 고민돼요 12 이사 2014/01/10 3,411
339911 치킨할인 e쿠폰 써도 똑같이 오나요 좀 부실한가요 5 . 2014/01/10 1,174
339910 나이 들면 왜 말귀를 못알아 들을까요? 18 .. 2014/01/10 5,590
339909 중계동 초등학교, 중학교 추천해주세요 2 실이 2014/01/10 4,375
339908 미코 사자머리하면 얼굴 작아보여 점수 더 많이 받나봐요? 3 미코 사자머.. 2014/01/10 1,637
339907 친구 어린이집 개업 선물 6 선물 2014/01/10 1,698
339906 일본여행 13 선물 2014/01/10 2,746
339905 중고차 믿고 살만한곳 있을까요? 7 fg 2014/01/10 1,893
339904 집순이님들.. 최대 며칠까지 집밖에 안나가보셨어요? 20 궁금 2014/01/10 8,782
339903 아이얼굴의 여드름... 8 속상맘 2014/01/10 1,966
339902 헌 이불가지 보낼 기관 아시는 분 계세요? 4 ........ 2014/01/10 1,156
339901 하수오와 숙지황 먹을때 음식 가려먹어야 하나요? 3 궁금 2014/01/10 1,322
339900 알펜시아리조트 주변 렌탈샵(스키강습 및 렌탈) 추천부탁드려요. 1 건튼맘 2014/01/10 1,443
339899 제사 물려 받을 때, 놋그릇도 물려 받아야 하나요? 7 하얀겨울 2014/01/10 2,626
339898 EM발효액을 만들었는데 된건지 알려주세요! 3 알려주세요~.. 2014/01/10 1,090
339897 말인지.....된장인지............ 1 준석이 이.. 2014/01/10 896
339896 스트롱빈 어디서 팔아요? 3 2014/01/10 1,250
339895 변모 300만원 결제했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 무명씨 2014/01/10 11,167
339894 신촌,홍대지격에 모임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1 감격시대 2014/01/10 1,134
339893 최강 공기업은 어딘가요? 14 질문 2014/01/10 5,011
339892 딸 쌍꺼풀 수술 앞두고.. 걱정되네요... 8 쌍수 2014/01/10 3,182
339891 휴대폰을 두개 쓰시는분 계신가요? 2 바꾸기는 그.. 2014/01/10 1,697
339890 1컵은 몇 미리를 말하는 걸까요? 5 2014/01/10 3,920
339889 저번에 분당에5개월 세입자 구하신다는 분 분당 2014/01/10 924
339888 애들 인생 자기알아서 잘찾아갈까요 2 선배맘들 2014/01/10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