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초등학생인 아이인데..
눈에 힘을 주고 보면 안 그런데 멍하니 보면 한쪽 눈이 바깥쪽으로 20~30도 정도 돌아가요.
처음엔 무심히 보다가 안경점에 안경 맞추러 갔더니
젊은 남자분이 눈의 근육이 약해서 그렇다고 눈에 힘주고 보는 연습을 해서 힘을 키워주지 않으면
책을 많이 보거나 할 때 머리도 아프고 집중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눈운동해서 안 되면 나중엔 수술할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은근히 그런 경우들이 있었는지
어떤 아이는 큰 병원에 2박3일 입원해서 수술했다고 하고
어떤 아이는 서울 시내 안과로 소문난 병원에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애 데리고 잠깐 들어갔다가 나왔는데
금방 고쳐졌다고 하고 (이 건 저희 어머니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워낙 말을 정확하게 안 하셔서;;;
신뢰도는 좀 떨어집니다.)
그런데 눈운동은 꾸준히 해주기가 힘들어서 효과가 없네요.
아무래도 옆으로 돌아간 눈동자가 주위 사람들한테 이상해 보일 것 같은데
더 크기 전에 수술해서 고쳐주는 게 좋겠죠?
혹시 이런 경우 겪으신 분들 어떻게 고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