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건
'14.1.10 9:14 AM
(117.111.xxx.144)
당신이 아들만 있어 그런거예요.
2. 100
'14.1.10 9:16 AM
(125.131.xxx.84)
어머니 오늘 병원갔다왔는데 딸 아니고 아들이래요
지난번에 의사가 잘못본거래요
해보세요 아주 아쉬워 난리날껍니다
3. 아들
'14.1.10 9:18 AM
(180.65.xxx.29)
키워도 소용없다는걸 알아서 그런거 아닌가요?
물론 그런말 며느리에게 할필요도 없지만 저희 엄마도 항상 아들은 태어날때 기쁘지만 클때도 딸보다 힘들고
결혼시키면 남보다 더 조심스럽고 딸은 결혼해도 여전히 내딸이라고 딸딸딸 하셨거든요
안타까워 그런것 같아요 미래가 뻔히 보여서 사실 딸은 결혼해도 여전히 엄마뿐이잖아요
요즘 돈 많은집 말고는 며느리에게 아들 강요하는집 없더라구요
4. ..
'14.1.10 9:19 AM
(175.197.xxx.240)
걍 심술인듯.
5. ..
'14.1.10 9:19 AM
(1.241.xxx.158)
그냥 본인은 그런가보다 하세요.
심술로밖에 안보이네요.
6. ㅇㄷ
'14.1.10 9:26 AM
(203.152.xxx.219)
아이고 진짜 아니 당신이 아무리 딸이 좋다 한들 이미 뱃속에 들어있는 아기
성별을 바꿀수 있는것도 아니고..
뭐하러 그런 말씀을 한번도 아니고 자꾸 하시는지 참;
아마 딸 임신했으면 또 아들이 좋다 하시는거 아니였을까 싶기도 하네요..
7. 참나
'14.1.10 9:34 AM
(211.234.xxx.116)
딸을 그렇게 원하면
두분보고 낳으라고 하세요~!
8. ..
'14.1.10 9:37 AM
(219.241.xxx.209)
그래도 낳고나면 아들이든 딸이든 다 좋다고 하실겁니다.
경험담이고 주위를 봐도 그래요.
9. 그냥
'14.1.10 9:42 AM
(39.7.xxx.11)
철없는 시어머니의 용심으로 보이네요 좋아하는것 보이면 며느리 기가 살까봐
10. 섭섭
'14.1.10 9:57 AM
(175.223.xxx.30)
같이 산다곤 하지만 공간도 거의 분리돼있고
평소에 어머님 간섭도 거의 안하시고 참 좋으세요
그냥 그러려니 넘기려고하는데도
저런 얘기를 몇번씩이나 듣고보니
뼈가 있는 말씀인지
그냥 하시는건지
저도 자꾸 깊게 생각하게 되네요
아이가 환영받지 못한다는 느낌도 생기고
사실 그게 젤 서운하구요
그래도 여기 올리고 댓글보니
마음이 좀 풀립니다
아들이든 딸이든 낳고나면
다연히 예뻐하실거라고 생각하고
심술 안부리시게 제가 더 잘해야겠네요 ㅎㅎ
11. ㅎㅎ
'14.1.10 10:02 AM
(121.169.xxx.162)
저희 시어머님도 그러셨어요
저랑 신랑은 아들 바랐는데 시어머님이랑 시누이는 딸 원하셨고 제가 아들임신햇다고하니 아이고 딸이였음 좋았을걸 하고 말씀하셔서 제가 많이 서운햇는데요(저희 시어머님은 요즘같은 시대에 자식 많이 낳지말고 딱 하나만 낳아서 잘 키우라고 하시는 스타일이고 딱 하나만 낳을거면 여자한텐 딸이 좋다고... 너(며느리인 저)를 생각하면 무조건 딸이 있어야한다고
암튼 몇번이나 그러셔서 이미 결정된거 성별을 바꿀수도 없고...제가 좀 그랬는데 지금 저희아들 돌 좀 지낫는데 애기 태어나고 단 한번도 그말씀 안하세요 ㅋㅋ무조건 이뻐죽겠다고 ㅋㅋㅋ
그냥 한귀로 듣도 흘려보내세요~
12. 이러면 어떨까요?
'14.1.10 10:35 AM
(61.74.xxx.243)
어머님이 또 그런말씀 하시면..
아들이라도 하리수같이 얘쁜딸로 키우면 되죠뭐~^^
이러면 앞으로 그런말 다시는 안하실듯;;
13. 요요
'14.1.10 10:50 AM
(123.248.xxx.188)
하나 더 낳으란 소립니다
14. 그냥
'14.1.10 10:52 AM
(211.177.xxx.213)
심술이예요.
울 시어머니... 둘째가 아들이라니까
자매가 좋은데 아들이라니 별로 안반갑다시면서 제맘 어지럽히시더니
지금 손자라면 껌뻑하세요.
결국 손자임신한 며느리 그걸로 대우해주기 싫었던거죠.
나는 딸이 좋은데 넌 아들가졌으니 나한테 대접받을생각하지마라 이거죠.
사실은 손자 임신한게 좋으면서도요.
15. 여러가지
'14.1.10 11:13 AM
(124.53.xxx.203)
하나로 끝낼까봐 그런것 같네요
딸이라 그랬음 아들이 있어야 든든하다고 그럴걸요
아님 키워줄 생각에ᆞᆢ아들보단 딸이 쉽겠단 생각도ᆞᆢ
아유~노인네가 걍 좋아해주면 되지 별 생각 다 들게 만드네요ᆞᆢ
16. 대접
'14.1.10 11:52 AM
(121.172.xxx.40)
해주기 싫다는 얘기죠.
그냥님이랑 같은 생각이에요.
그 전에는 성별에 대해서 아무 말씀 없다가 그러시는 건
임신했다고 유세하지마라, 대접 받을 걸 기대하지마라는 소리를 하고 싶으신 거죠.
딸이었으면 또 반대로 얘기하셨을거에요.
17. 섭섭
'14.1.10 12:48 PM
(175.223.xxx.165)
담에 또 그러시면 아가가 서운해 할것 같다고
말씀드리려구요
어머님이 가끔 말실수 하는 스타일이긴 하세요
친구분들 사이에서도 눈치없다는 말 많이 들으신다고
당신이 직접 말씀 하실 정도니까요
다른건 몰라도
대접해주기 싫으셔서 일부러 그러시는건
아니셨음 좋겠는데.....
암튼
..... 고부의 세계란 참 미묘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