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세포에 생긴 종양으로 가임기 여성 5명 중 2명이 근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하지만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는 양성 종양이다. 하지만 여성호르몬이 근종을 성장시키므로 폐경까지는 지속적으로 크기가 증가하기 때문에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경우에는 임신에 악영향을 미쳐 불임, 유산, 조산, 산후 출혈을 초래하기도 한다,,
증가시킨다. 여성호르몬 변화에 의한 생리주기에 더 많이 노출 될수록, 즉 생리 횟수가 많아질수록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른 초경 연령과 출산 경험이 적을수록 근종의 발생 위험율이 증가한다. 임신 및 출산의 경험이 많을 경우엔 임신 및 수유기간 동안 이런 생리주기 발생이 더 적어지므로 출산 경험과 자궁근종 발생위험은 역비례한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체중보다는 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자궁근종의 발생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이 되면 스테로이드 호르몬이나 남성호르몬이 말초 지방조직에서 여성호르몬으로 전환되어 혈액내 여성호르몬이 증가하게 된다. 증가된 여성호르몬은 자궁 근육층에서 세포 변화를 더 용이하게 하여 유전자 변화가 쉽게 일어나 근종의 발생이 증가할 뿐 아니라 그 크기도 빠르게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