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낼부터가출...뭘하면좋을까요?

... 조회수 : 959
작성일 : 2014-01-09 19:33:11
남편의 잦은 출장과 주말부부나 다름없는 생활로
혼자 두 아이 키우며 고생하고 사는 평범한 워킹맘입니다.

남편이 모처럼 주말에 시간 줄테니 쉬고오라는데
갈 데가 없네요ㅠㅠ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 싶은데
두 아이가 저한테 굉장히 달라붙는 스타일이라
못 쉴 확률 200%에요.

내일 휴가내서 총 3일을 쉴 수 있는데
도대체 어디가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아무것도 안하고 푹 늘어져 있고 싶은데
집에서 쉴 수 없으니 안타까워요ㅠㅠ

좋은 의견들좀 부탁드려요...
IP : 117.111.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샬라
    '14.1.9 7:40 PM (115.137.xxx.245)

    사정되면 통영 다녀오실래요?
    여기에서 정보 많이 얻고 다녀왔는데 담엔 혼자 다녀올려구요 한산호텔에 바다보이는 전망 좋은 방 예악하시고 섬에도 다녀오구 시장도 가보세요
    전 힐링되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 2. 좋은 남편 두셨네요
    '14.1.9 7:48 PM (121.147.xxx.125)

    인생 횡재하셨습니다...ㅋㅋ

    그런 남편 쉽지않다는 거 아셔야해요.

    윗 분처럼 럭셔리하게 하셔도 되고

    저같으면 괌이나 제주도 같은 곳을 가서 푹 쉬다 오던지

    너무 멀지않으면서 푹 늘어져 쉴 곳 찜질방이니

    우선 나가서 찜질방에서 푹 쉬면서 잠도 자고 뭘 할까 궁리해보세요.

    친구들도 함께 어울리면 좋겠지만 결혼하면 갑자기 나올 친구 힘들죠.

  • 3. 원글
    '14.1.9 10:52 PM (112.151.xxx.251)

    댓글 달아주신 두 분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혼자 여행은.. 좀 무섭기도 하고, 썩 즐거울 것 같지도 않고..ㅎㅎ;;;
    용기가 많이 부족한가봐요...ㅜㅜ

    결혼하니까 갑자기 나올 친구는 정말 힘들어요.
    만나도 계속 수다 떠는게 피곤하고...;;;
    사는 인생이 달라지면 화제가 자꾸 끊어지더라구요...

    찜질방 간지도 7년 정도 된 것 같네요..
    그냥 인생을 회사가서 일하고, 퇴근해서 애 둘 키우고..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막상 시간이 주어지니 뭘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바보 다 됐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991 전자레인지 골고루 데워지나요? 2 정 인 2014/03/05 995
356990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가 안 예뻐보이는 경우도 있을까요? 33 ..... 2014/03/05 8,038
356989 마흔중반 전업주부...할일이 없네요... 29 으헉.. 2014/03/05 15,987
356988 울지 않는 우울증 있나요? 4 우울증 2014/03/05 1,299
356987 신의 선물 재밌네요.. 4 .. 2014/03/05 1,586
356986 큰유치원 선호하시나요 아님 작은곳 2 유치원어머님.. 2014/03/05 522
356985 [JTBC] 민주·새정연 지도부, 첫 '상견례'…이견 조율 나설.. 세우실 2014/03/05 334
356984 오분도미는 어디에서 안심하고 살까요? 5 도레미 2014/03/05 1,190
356983 신의 선물 보다가 힘들어서 웃긴 드라마로 정화하는 중입니다. 6 ㅇㅇ 2014/03/05 1,846
356982 [원전]하루살이 신종이 나왔다네요. 4 참맛 2014/03/05 1,747
356981 제목수정)중2여아인데, 사랑이야기 소설 좀 추천... 6 가짜주부 2014/03/05 780
356980 짝 여자출연자가 자살을 했다네요. 57 에구 2014/03/05 26,852
356979 왜 스마트폰으로 가입해야 금리가 더 놓을까요? 2 걱정 2014/03/05 972
356978 서초 반포지역 중학교 과학학원 3 동글맘 2014/03/05 2,736
356977 학원 다니는 아이들 간식 싸서 주시나요? 8 .. 2014/03/05 1,267
356976 삼겹살에 곱창전골 안어울리나요? 6 ... 2014/03/05 630
356975 책도 온라인으로 사는게 더 싼가요? 5 ㅇㅇㅇ 2014/03/05 885
356974 아침부터 힘이 쭉 빠지네요... 7 행운보다행복.. 2014/03/05 1,676
356973 독립해 사는 40 다된 미혼녀 생일때 본가에서 얼마나 관심 가져.. 13 독립해 사는.. 2014/03/05 2,375
356972 로라메르시에 프라이머 써보신분~ 2 호라 2014/03/05 2,211
356971 밀양 '할매'들, ‘올해의 여성운동상’ 수상 5 손전등 2014/03/05 398
356970 아이학교에 답례 할일이 있는데 품목 추천 부탁드려요. 5 좋은일 2014/03/05 643
356969 유리창엔 비 너무 좋지않나요? 2 ... 2014/03/05 2,399
356968 선배님들 지혜를 나눠주세요.... .. 2014/03/05 353
356967 튼튼한 베이비체어 사려는데요? 1 푸무클 2014/03/05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