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공부시키는거...

미래엄마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14-01-09 18:40:11

 

 

아직 제아들 초등학교 들어가려면 멀었지만

요즘 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하게 되네요

우리둘이 어떻게 아이를 키울지.. 미래에 이 아이가 어떤사람이 될지

재밌는 망상도 많이하며 좋은부모되자고 서로 대화많이하고있어요 ㅎㅎ

 

어젠 공부에대해서 이야기했는데

유치원때는 노는데 집중하고 (여긴 외국이라 영유없고 저희부부도 딱히관심없어요)

초등학교때부턴 어느정도 해야되잖아요 

들리는말로는 아들은 엄마머리닮는다고

제가 그다지 뛰어난머리가 아니라 걱정되서.. 흘려들어도 되는말인데 그런말은 왜계속맴도는지ㅠㅠ

남편머리닮았으면 끈덕지게 책상앞에 붙어있는걸 좋아할텐데...날 닮으면 어쩌나 ㅋㅋ

분명 공부안하려고하겠죠 만화나 게임을 더 좋아할테구

잔소리하면서 애를 잡아야할까..

아니면 애를 믿고 기다려야하는건지

저는 좀 잔소리하는게 좋을거라고 하고 남편은 자기가 어릴땐 하라고한다고 되는게아니었다네요

그냥 냅두재요 ㅎ

 

제가 자랐을때 부모님께서 친구들과 잘지내고 건강하면 된다 주의였기때문에

어릴때 공부에 손을 놨었었요ㅠㅠ 뒤늦게 공부했는데 기본실력이 없어서 더 힘들었고 결과도 어중간해서 

빨리 공부하는데 흥미를 못느낀 제자신이 가장 큰 잘못을했지만 부모님 원망도 쪼금했답니다 ㅎㅎ

기대를 안하셨던건지 저알아서 잘하리라 생각하셔서 그러셨는지 ㅠㅠ

 

 

여기 82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ㅎㅎ

나중에 자식이커서 우리엄마 정말 고맙다..하고 느끼려면 어떻게해야되는지..

그게아니더라도 아이에게 좋은길은 어떤걸까요

정답은없겠지만 팁을 얻고싶네요

 

 

 

 

IP : 60.41.xxx.8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엄마
    '14.1.9 7:02 PM (60.41.xxx.88)

    알 수 없죠//제언니가 특출나서 혼자알아서 잘하는바람에 전 지원해달란소리도 못했었네요 ㅎㅎ
    아이에게 가장좋은게 무엇인지 답이있다면 실수하지않을텐데말이죠....

  • 2. ...
    '14.1.9 7:27 PM (59.5.xxx.13)

    저랑 같은 고민하시네요. 알수 없는것이 답이지만 일단 지원태세 갖추고 이것저것 가볍게 시켜보며 아이를 면밀히 관찰하는거죠. 아이가 정말 원하는지 좋아하는지 행복한지.. 그걸 보면서 수위 조절하면 될것 같아요. 엄마가 아이를 잘못보거나 욕심이 생기는게 가장 문제겠지만요.

  • 3. ...
    '14.1.9 7:30 PM (59.16.xxx.34)

    아직 애가 어리네요. 아이의 성향이나 좋아하는 것, 재능들을 잘 지켜 보고 엄마가 앞질러 초조해하지 않으면 길이 보일 것 같아요. 아무리 평범해 보이는 아이라도 제 나름대로 비교 우위 있는 부분이 있거든요.

  • 4. 초등까지는
    '14.1.9 8:57 PM (1.235.xxx.236)

    학교 다녀오면 숙제 ,또는 예습복습 꼼꼼히 챙겨서 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 꾸준히 유지하고,
    책 읽고 운동하고 그정도만 부모가 세심하게 관리해줘도 될 것 같습니다.
    이런 정도가 남편분과 원글님의 의견의 절충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541 보수 단체 밥값 먹튀후 돈 달라고 하니까 변희재가 식당한테 종북.. 7 진홍주 2014/01/09 1,572
339540 한쪽 눈 아래가 반달 모양으로 부어 올랐어요ㅠ 4 물냉비냉82.. 2014/01/09 1,079
339539 전세집주인이 파산했대요...ㅠㅠ 44 도와주세요 2014/01/09 21,971
339538 호떡믹스...한봉지..만들어서 혼자 다 먹어요 7 ... 2014/01/09 2,255
339537 우리동네서 별그대 찍나봐욧! 1 2014/01/09 1,729
339536 대전에서 여드름 흉터 잘 치료하는 병원 추천 부탁 드려요~ 피부과 2014/01/09 997
339535 응답 강박 1 갱스브르 2014/01/09 838
339534 초2아이가 밥때되면 속쓰리다고 하네요ㅜㅜ 1 행복 2014/01/09 611
339533 명절에 전을 산다면 어디에서 사는게 좋을까요 2 . 2014/01/09 949
339532 수협 안전하겠죠? metal 2014/01/09 974
339531 김종대의 3분 평화칼럼 참 감동적이네요.. 아마 2014/01/09 878
339530 어떻게 할까요?(면접 연락 관련) 2 고민 2014/01/09 952
339529 아이 공부시키는거... 4 미래엄마 2014/01/09 1,337
339528 언니들 저 지금 치킨 시켰어요~~ 15 치킨 2014/01/09 2,874
339527 아이가 과외하다 다칠 경우 11 초2 2014/01/09 2,199
339526 황당한 이사업체 2 이사후기 2014/01/09 2,100
339525 부산여행 가려고 합니다! 가 볼 만한 곳, 먹을 만한 것 좀 추.. 4 gg 2014/01/09 1,617
339524 아들이 곧 입대해요. 입대준비물....? 24 ... 2014/01/09 3,629
339523 책수거요청하면요...엄청 많아도 되나요? 8 고물상? 2014/01/09 1,747
339522 1호선 종로쪽 맛있는 한우집 알려주세요 한우갈비집 2014/01/09 693
339521 자유육식연맹 성명 “고기사랑 나라사랑, 제값 치르고 고기 먹어야.. 1 참칭말 2014/01/09 852
339520 본인 시간개념없는사람이 남에게는 철저하네요.. 1 dd 2014/01/09 1,024
339519 세종문화회관 주변 초등아이와 식사할 곳? 9 도와주세요 2014/01/09 2,422
339518 애가 고3 올라가서 좋은 점 6 현수기 2014/01/09 2,326
339517 보석상과 수표 문제 같은 거 못 푸는 이유는요... 7 깍뚜기 2014/01/09 2,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