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제아들 초등학교 들어가려면 멀었지만
요즘 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하게 되네요
우리둘이 어떻게 아이를 키울지.. 미래에 이 아이가 어떤사람이 될지
재밌는 망상도 많이하며 좋은부모되자고 서로 대화많이하고있어요 ㅎㅎ
어젠 공부에대해서 이야기했는데
유치원때는 노는데 집중하고 (여긴 외국이라 영유없고 저희부부도 딱히관심없어요)
초등학교때부턴 어느정도 해야되잖아요
들리는말로는 아들은 엄마머리닮는다고
제가 그다지 뛰어난머리가 아니라 걱정되서.. 흘려들어도 되는말인데 그런말은 왜계속맴도는지ㅠㅠ
남편머리닮았으면 끈덕지게 책상앞에 붙어있는걸 좋아할텐데...날 닮으면 어쩌나 ㅋㅋ
분명 공부안하려고하겠죠 만화나 게임을 더 좋아할테구
잔소리하면서 애를 잡아야할까..
아니면 애를 믿고 기다려야하는건지
저는 좀 잔소리하는게 좋을거라고 하고 남편은 자기가 어릴땐 하라고한다고 되는게아니었다네요
그냥 냅두재요 ㅎ
제가 자랐을때 부모님께서 친구들과 잘지내고 건강하면 된다 주의였기때문에
어릴때 공부에 손을 놨었었요ㅠㅠ 뒤늦게 공부했는데 기본실력이 없어서 더 힘들었고 결과도 어중간해서
빨리 공부하는데 흥미를 못느낀 제자신이 가장 큰 잘못을했지만 부모님 원망도 쪼금했답니다 ㅎㅎ
기대를 안하셨던건지 저알아서 잘하리라 생각하셔서 그러셨는지 ㅠㅠ
여기 82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ㅎㅎ
나중에 자식이커서 우리엄마 정말 고맙다..하고 느끼려면 어떻게해야되는지..
그게아니더라도 아이에게 좋은길은 어떤걸까요
정답은없겠지만 팁을 얻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