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 일단 숫자가 나오면 기가 죽고 긴장타기 시작... 100만원이래, 어흐 아스께끼 30원도 아니고
이번엔 구찌(ㅋ)가 크다잉
2. 손님은 수표를 내밀고, 주인은 잔돈이 없어서...
--> 아 ㅅㅂ 느낌이 온다... 이건 필시 트릭이야, 트릭! 나는 또 트릭의 덫에서 나오지 못하겠지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어
3. (왜 진주는 100만원이 아니란 말인가) 라는 쓸데없고 멍청한 의문 잠깐
4.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러 옆집에....
--> 모든 서사의 불행의 시작은 바로 내 집을 떠나는 순간부터...
그 때 그녀는 가출을 감행하여 서울로 올라가...
왜 딸봉이는 인수봉에 올랐으며,
코자크스키는 텐샨 산맥으로 말을 달렸는가...
그 남자는 답답한 촌구석을 벗어나 드넢은 바다로 나가서... 참치와 사투를...
필시 이것 때문에 헷갈릴 거란 촉이 확실해집니다. 그리고 반드시 틀리게 되겠죠.
5.. 현금 바꿔 물건 팔고 거스름돈 주고 와리가리 완료.... 그런데 수표는 부도 수표 ㅠ
망했다.
--> 손님은 이서를 하지 않았는가? 그건 허위 정보였을까? 벌써 황해를 건넜단 말인가?
현금으로 바꿔 준 옆집에서 위조수표로 바꿔치기했을 가능성은? 그럼 현금도 위조 지폐?
알고 보니 손님과 공범? 또 알고 보니 어차피 진주도 가짜? 막장극?
은 무슨...
게임판에 뛰어들어 머리를 굴릴 자신이 없으므로 뻘상상으로 시간을 때운다.
그래, 이번만 틀리고 내일부턴 정석 1장부터 다시 시작하자. 수학책은 언제나 앞대가리만 새까맣습니다.
보석 가게 주인의 손해는?
아씨 찍어? 아냐 자존심이 있지, 이번만은 생각해 보자.
음 그러니까 100만 수표를 건네고 현금 100만원 받았어.
그리고 70만원 짜리 진주를 팔고 거스름돈 30만원
현재 남은 돈은 30, 그런데 수표가 가짜래.
헉. 그럼 옆집 주인한테 100만원 물어줘야 하나? 일단 30만원 거스름돈 남은 거 먼저 주고,
70만원은 어쩌지? 내 진주값 70 ㅠㅠ 그럼 170만원을 날린 건가?
30? 70? 100? 마음 속에서 여러 소리가 복잡하게 울려댑니다.
@$#(*@#*$@*#ㅖ$*@#*$@#
네 ㅠ
이해 안 되실 겁니다.
왜 이런 걸 딱딱 못푸는지 이해 안 되는 분들은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절대 이해 못하십니다.
이렇게 하여 몰이해의 골은 깊어 가고 ㅠㅠ
반성합니다.
오메가 3나 주문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