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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우자 인연..... 정말 어딘가 있을까요?

휴우 조회수 : 7,609
작성일 : 2014-01-09 10:55:58

결혼적령기의 저입니다...

그간 여럿남자친구있었지만 뭐 결혼생각은한번도없었고...

지금은 또 혼자된지 오래?네요.

배우자인연이라는게 있어서  결혼까지 하려면 어떻게든 이어지는걸까요?

주변보면 정말 쉽게 결혼까지 술술풀리는 케이스도 있던데 말이죠

꽤 심란한 요즘이네요..

IP : 36.38.xxx.2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주말하는데...
    '14.1.9 11:01 AM (119.197.xxx.132)

    그냥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님 마음이 열리는 그때 상대방도 여건이 되면 가는거죠.
    글에도 쓰셨잖아요. 결혼생각이 없었다고
    결혼하고 싶으시면 그냥 있지말고 적극적으로 나서봐요.
    소개팅도 하고 선도 보고
    적령기라는게 없다하지만, 때를 놓치면 좋은 사람은 다 채가고 없어요.

  • 2. ..
    '14.1.9 11:01 AM (117.111.xxx.39)

    있는거 같아요.. 전 35살에.. 내 인연은 없나보다..반 포기했었는데
    마지못해 나간 선자리에서 남편 만나..5개월만에 결혼..며칠전
    아기도 낳았어요.. 그전까지 참 모든게 힘들었는데 남편을 만
    나고 모든일이 물흐르듯이 흘러갔고 지금 너무 행복해요.
    포기하지마세요.인연은 언제 올지 몰라요.

  • 3.
    '14.1.9 11:15 AM (1.232.xxx.40)

    확실한 건 방구석에 있진 않아요. Mail order bride가 아니고서는요.
    요즘 적령기가 몇 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주변에 자꾸 소개해달라고 하시고요
    운동 열심히 하시고 가꾸세요. 같은 사람도 천지차이로 달라보여요.
    작년에 서른 다섯에 결혼한 지인, 20대 초반부터 집안에서 결혼하라고 난리였죠.
    대학 졸업반 되면서부터 선자리 내몰려 나갔는데요. 화장도 안하고 나갔던 어느날
    정말 괜찮은 남자가 나와서 시간을 되돌려 최선을 다해 나가고 싶었더래요.
    원글님은 그런 후회 안하시도록 매번 최선을 다하세요. 올해 좋은 남자 만나시길!

  • 4. ㅂㅈ
    '14.1.9 11:29 AM (115.126.xxx.122)

    확실한 건 방구석에 있진 않아요222222222222

    그러니까...없다고도 할 수 있어여..움직이지 않는 한..

  • 5. 힘을 내세요
    '14.1.9 4:18 PM (115.94.xxx.166)

    저는 올해 35세 되었어요. 작년 여름, 정말 나는 결혼은 내 삶에 없다고 생각하고, 이직하기 전에 한달동안 모은 돈으로 부모님 효도관광 시켜드리고, 저 여행다니면서 펑평 쓰고 이직했어요. 그리곤 착실하게 혼자서 살 미래를 준비하자고 결심했죠.
    그런 어느 날 엄마가 어떤 한 사람을 만나 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난 혼자 살거라고 했더니만 마지막으로 한번만 만나라고 해서, 정말 내 생애 마지막 소개팅이라는 심정으로 나갔어요. 그리곤 지금 결혼 준비하고 있거든요. 이 남자와 저도 결혼하게 될 줄 몰랐어요. 처음부터 마음에 든 것 아니었는데, 이상한 끌림이 있더라고요. 그리곤 이래서 결혼하나부다 생각하고, 청혼을 받아들였죠.
    이번 주말에 상견례해요. 저도 제 짝은 없다고, 이렇게 예민한 나를 받아줄 사람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있더라고요. 나만 바라봐주고, 나만 최고라 해주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그러니 힘을 내세요.
    분명 있어요.
    그리고 언제나 나를 가꾸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마세요. 삼십대도 여자고, 사십대도 여자니 언제나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언제 어디서 만날지 모르니 여성성을 잃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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