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평등 불평 말고 ‘여성도 할 수 있다’ ”

변호. 조회수 : 663
작성일 : 2014-01-09 06:41:48

첫 여성 수장 “남성 배려가 소통의 리더십”
“‘불평등하다’고 불평하지 말고 ‘여성, 우리도 할 수 있다’고 당당히 말할수 있어야.”
서울 서소문 사옥에서 만난 모란 한진재팬 대표는 평소 여성 후배들에게 자주 해주는 조언을 소개해 달라고 하자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말 한진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여성으로 유일하게 대표이사가 된 인물이다. 1945년 한진그룹 창립 후  한진 회장의 장녀인 대한항공 부사장 겸 칼호텔네트워크 대표를 제외하고 계열사와 자회사를 통틀어 여성 대표이사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대표가 여성의 역할을 확대하는 과정은 사소한 것부터 출발했다. 해외 홍보를 담당하던 1998년 당시엔 여직원들에게 밤샘 당직을 시키지 않았다. 힘들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당시 과장이던 그는 “여직원도 당직을 설 수 있다”며 평등하게 업무를 나눠 맡았다.

2000년엔 ‘애 딸린 유부녀’로서는 처음으로 해외 단기파견을 갔다.

“면접관들이 ‘시부모님, 남편, 애는 괜찮다고 하느냐’고 많이 물었죠. 물론 먼저 가족에게 충분한 이해를 구했습니다. 회사에서는 여성들도 같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걸 몰랐던 거죠. 당당하게 말하는 만큼 기회가 많아집니다.” 그는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1년간 근무했다.

소통에 능하다고 평가받는 여성 리더에게 중요한 것은 뭘까. 조 대표는 “남성에 대한 배려”라고 했다. “여성들은 자신들의 고민을 털어놓는 데 익숙하지만 남성들은 스스로 해결점을 찾으려고 하죠. 남성 직원들에겐 대화를 강요하기보다는 그들의 고민을 간파하고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다독이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또 여직원들과 커피 한 잔을 한다면 남성 직원들에겐 체육대회를 열어주는 것이 낫습니다

IP : 211.171.xxx.12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9 9:46 AM (203.226.xxx.21)

    정말 직장생활 하면서 항상 느끼는 것을 실천하신 분이네요. 여자다, 임산부다, 애엄마다 등등으로 자꾸 배려받기 원하면 "여자"임을 벗어나기 어려운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743 수영을 2주째 안가니 더 가기싫어요 5 운동 2014/01/09 2,013
341742 싸이판 PIC 자유여행이 낫나요, 패키지가 나은가요? 7 뽁찌 2014/01/09 4,065
341741 남편을 위한 보양식 뭐가 있을까요? 3 남편을 위한.. 2014/01/09 1,440
341740 교학사 관련 풍자만화-네이버 웹툰 꽃향기짙은날.. 2014/01/09 917
341739 공복혈당136(당뇨의심) 검진표 절대 열어보지말라더니 7 놀랐어요 2014/01/09 8,468
341738 “불평등 불평 말고 ‘여성도 할 수 있다’ ” 1 변호. 2014/01/09 663
341737 명절 기차표 예매 짜증나요 12 기차표 2014/01/09 2,931
341736 이케아 들어온다고 하지 않았나요..? 17 이케아 2014/01/09 3,982
341735 60대 중반 베이비부머 순자산 6년만에 37% 감소 수학사랑 2014/01/09 2,161
341734 제주도와 거제도중에 어디가 더 살기 좋을까요 6 이사 2014/01/09 4,988
341733 아내의 자격 4회에 김희애가 읽어주는 동화 1 궁금 2014/01/09 1,807
341732 시어머니모신다고가출한지석달인남편... 1 클랄라 2014/01/09 2,845
341731 이런상황.... 3 참으로 2014/01/09 1,368
341730 부모님 뭐하시니? 이거 왜물을까요? 10 ... 2014/01/09 3,130
341729 mp3에 음악 다운 받으려고 하는데요 2 마츄 2014/01/09 1,104
341728 회색인 안철수 20 깨어있고자하.. 2014/01/09 2,521
341727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3 ,,, 2014/01/09 1,784
341726 이선균은 상대 여배우 바라볼때 ‥ 27 미스코리아 2014/01/09 16,843
341725 액땜했다고 위로 좀 해주세요. 5 에고고 2014/01/09 1,862
341724 콩깍지가 벗겨진 후 느끼는 자괴감 느껴보신 분.. 4 laigef.. 2014/01/09 2,938
341723 남편될사람 아버지가 폭군이었으면 21 .... 2014/01/09 3,186
341722 결혼십년, 검소한 남편때문에 삶의 재미가 없어요 33 ... 2014/01/09 17,645
341721 근데 상암동에 나정이집이 있긴 있나요? 2 ㅇㅇㅇㅇ 2014/01/09 2,298
341720 3개월 강아지 철들려면 멀었나요? 7 똘똘 2014/01/09 2,473
341719 주택대출 ,,,어느 정도 가지고 계시나요? 6 dma 2014/01/09 2,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