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본 3가지는 무엇이세요?

... 조회수 : 6,764
작성일 : 2014-01-08 23:38:07

오랫동안 제 일에 빠져 있다가

요즘 더 늦기 전에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는데

 

결혼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본 3가지는 무엇인가요?

제가 현재 생각하고 있는 건...

 

1. 외모와 분위기가 싫지 않고 호감이 가는지

2. 대화가 잘 통하는지

3.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책임감이 있는지

 

이 정도입니다 ^^

 

 

IP : 119.172.xxx.12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결정은
    '14.1.8 11:39 PM (1.231.xxx.40)

    무의식 무의식 무의식이.....

  • 2. ...
    '14.1.8 11:39 PM (175.119.xxx.5)

    생활력!이요

  • 3.
    '14.1.8 11:47 PM (116.39.xxx.32)

    1. 게임/여자와 술자리(주사)/담배 좋아하지않는것.
    2. 유머코드/ 가치관
    3. 자기관리

    이런 기준으로 남편 만났고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 4. 저는
    '14.1.8 11:47 PM (119.67.xxx.158)

    인성,
    경제력
    상대의 아버지(직업.학력 이런거 말고 가정적이었는지..-사실 요건 제 친정엄마가 누누히 하시던 말씀이라..남자는 그 아버지를 보면 대강 알 수 있다고..)

  • 5. 서울살아요
    '14.1.8 11:4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1. 손톱, 발톱, 머리는 늘 깨끗하고 단정했어요. 전 게으르고 무신경한 편인데 보기 좋고 책 잡힐까봐
    신경쓰게 되었지요.
    2. 가난한 집이나 낮은 학벌이나 일반적으로 부끄러워해야 하는 상황을 당당히 밝히거나 숨기지 않은 것.
    뭐 어떠냐고 하는데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3. 갑자기 실직을 하게 되면 어떻게 할꺼냐고 물었더니 당장 아침에 신문돌리고 시장에서 리어카를 끌어야지. 뭐 고민이 없는 성격이기도 했지만요.

  • 6. 인성
    '14.1.8 11:51 PM (220.71.xxx.101)

    첫째도 인성
    둘째도 인성
    세째도 인성 .
    인성에 성실함. 순수함. 책임감 등등 다 들어있는거 같아요

  • 7. T
    '14.1.8 11:55 PM (59.6.xxx.174) - 삭제된댓글

    아직 미혼인데..
    서울살아요님 남편분 멋지세요.
    단정하고 열등감없고 책임감있는?? ㅎㅎ
    남자 만날때 참고할께요. ^^

  • 8. 집안
    '14.1.8 11:56 PM (14.32.xxx.157)

    저는 첫째로 집안을 봤습니다.
    부모님들 성품, 집안분위기, 직업 그리고 형제관계등등이요.
    저희집안과 비슷한 집안의 남자를 우선 찾았어요.
    그 다음에 남자의 인성이 두번째였구요.
    세번째가 경제력, 학벌등등이요.
    대체적으로 첫번째 조건이 맘에 들면, 둘째,셋째 조건은 저절로 딸려 오는듯해요.
    건전한 가정이 건전한 자식을 만들어 낼테니까요.

  • 9. 겨울
    '14.1.8 11:58 PM (112.185.xxx.39)

    가정환경,,,,,,인성,,,성격,,,경제력

  • 10. 저는
    '14.1.9 12:01 AM (122.34.xxx.69)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는지를 제 1순위로 꼽았어요.
    항상 남자들을 판단하는 제 1기준이었거든요.
    물론 그 밑으로 19가지의 조항이 더 있었지만 제 남편이랑 맞는 거는
    딱 한가지 더 있었네요.(웃을 때 눈이 예쁜 사람.)
    결혼하고 15년차인데 제 기준에 맞는 사람이었어요.(물론 100% 완벽하지는 않지만...^^)

  • 11. ㅇㅇ
    '14.1.9 12:01 AM (218.38.xxx.235)

    나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지.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인생을 살고 있는지.

    주변에 바보들 없는지.

  • 12. 저는
    '14.1.9 12:05 AM (203.226.xxx.31)

    1.유머감각 2. 생활력 3. 취미..

  • 13. fdhdhfddgs
    '14.1.9 12:06 AM (180.68.xxx.21)

    인성은 구체적으로 어떤 걸 말씀하시는지?

  • 14. lemonpepper
    '14.1.9 12:07 AM (122.32.xxx.5) - 삭제된댓글

    가정환경
    인성
    경제력

  • 15. 000
    '14.1.9 12:08 AM (112.140.xxx.150)

    댓글 다 하나하나 다 맞아요~
    그리고 전 하나 더 추가했어요.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 즉 친구들을 봤어요.
    솔직히 친구나 가깝게 지내는 사람들 중에 개차반같은 인간들 있는 사람치고 멀쩡한 사람 못 봤어요.
    물론 혼자 고고할 순 있는데요...이상한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남자....그냥 믿음이 안갔어요.
    자주 만나는 친구들, 선 후배들 상사들 등등 그런 사람들이 하는 말에 휩쓸리거나 그럼 더 피곤하구요.

    이건 여자도 해당되는 거구요.

  • 16. 건강
    '14.1.9 12:08 AM (117.111.xxx.174)

    필이 먼저 와야지만, 이성적인 판단도 중요하죠
    첫째 건강한지ㅡ담배안피우고 술중독 없고
    둘째 원만한지ㅡ주변친구들 직장동료 관계
    셋째 성실한지ㅡ직장

  • 17. 건강
    '14.1.9 12:14 AM (117.111.xxx.174)

    능력과 학벌은 저보다 못하지만
    일에 성실하고 사람들과 원만해서
    직장생활도 잘해나갑니다

  • 18. 님을
    '14.1.9 12:23 AM (5.71.xxx.225)

    대하는 태도가 진정성있고
    안정된 사고방식의 소유자.

  • 19. ...
    '14.1.9 12:40 AM (110.9.xxx.13)

    딸이있어 저장합니다

  • 20. 잘했다고 생각함.
    '14.1.9 12:48 AM (125.177.xxx.27)

    20년 넘어 잘 판단했다고 평가함. 물론 남자가 무척 나를 사랑해주는 것이 기본 전제임.
    1. 생활력(학벌 포함한 생활력)
    2. 건강
    3. 장남 아닌 것 (마마보이 아닌 것) - 제가 몸이 약해서 누울 자리 보고 발 뻗은..저만의 생존 전략임.

    그 외 낭만이 있다는 것과 가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점을 높이 삼.

  • 21. ㅇㅇ
    '14.1.9 2:03 AM (175.211.xxx.149)

    제 남편, 자상하고 희생적이고 자기분야에서 잘 해내고 대화 통하고 지적이고 매렫있고 저 엄청 사랑해줘서 한 두달만에 결혼결심.. 그간 만난 남자들 다 별로였구나, 이 사람이구나 했어요. 집안만 안 봤죠. 저희 둘의 결혼이라 생각하고.. 근데 시댁 진짜 별로ㅠㅠ 그냥 저 정도면 배부른 불평일 수 있겠지만, 결혼 전엔 시댁을 왜 봐야하는지 몰랐기에.... 제 결혼생활의 가시가 시댁입니다. 아버지 60인데 퇴직 후 놀고계심, 어머니 암 투병 4년째 가세 기움, 아주버니 미혼이면서 부모부양하느라 건드리면 폭발, 시누이 가난한 유학생 남편과 미국 사는데 친정과 정서적 유대 굉장히 커서 며느리 입장에서 불편&초반에 새언니한테 텃새, 우린 나름 애 키우며 매달 몇십만원 보내고 병원비도 대는데 워낙 씀씀이가 큰 집이라 어머니 용돈수준.. 한국에선 시댁, 중요합니다...

  • 22. ---
    '14.1.9 2:21 AM (217.84.xxx.248)

    성실한가 인간미가 있는가

    직업 ( 부자는 아니더라도 밥 굶을 걱정은 안해야)

    내 외모인가.




    건강하냐 이런 건 당연한 거니까 제외했어요.

  • 23. ...
    '14.1.9 2:31 AM (49.1.xxx.25)

    1. 나와 가치관이 맞는가

    2. 경제력이 있고, 가족생계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가

    3. 성품이 원만하고 유머감각이 있는가

    4. 담배는 안하고 술은 좋아하는 남자.

    5. 기독교는 싫음, 무교나 불교. 또는 천주교. 기타 다른 종교도 싫음.

    6. 취미, 취향이 같은가.

    전 위의것이 다 합격점을 받은데다가 저를 무진장 사랑하고 저하고의 결혼을 절실하게 원해서 결혼했지만...
    결정적으로 시댁 즉 가정환경을 별로 고려안했어요. 왜냐면 결혼하면 두사람의 독립된 가정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대한민국에서 그건 통하지 않는 이야기이고...다시 돌아간다면 가정환경을 1순위에 둘래요.

    4. 여자에 대한 인식이 어떠한가.

  • 24. 123
    '14.1.9 3:21 AM (211.201.xxx.156)

    1.내 성격과 잘 맞는가
    2.내 성격과 잘 맞는가
    3.내 성격과 잘 맞는가

  • 25. .................
    '14.1.9 6:32 AM (121.163.xxx.77)

    저장합니다.

  • 26. 역시
    '14.1.9 6:55 AM (14.39.xxx.11)

    인성이 중요하죠
    인품이 된 사람
    무조건 착한거 노노
    삶에 대한 자세가 진지한 사람

    경제력도 좀 있어야 하고요 시댁형편 포함...

    그리고 나랑 잘 맞아야 하는데 이건 연애할 땐 잘 모르고 상당 부분 내 무의식이 반영되는 거라(내 자아상이 삐뚤어져 있으면 나쁜남자한테 끌림... 넘 착한 여자는 여자를 호구로 아는 남자한테 끌린다든가)
    평소 자기 자신을 건강하게 해야 좋은 남자를 만나요...

  • 27. ,,,
    '14.1.9 7:27 AM (203.229.xxx.62)

    제가 다시 결혼 한다면 시어머니 되실 분을 세밀히 볼것 같아요.

  • 28. ...
    '14.1.9 7:33 AM (211.36.xxx.68)

    전 결혼 잘한 거 같은데 성격 많이 봤고.
    그 다음은 경제력이요.

    마지막으로 외모. 안 볼 수가 없어요. 평생 같이 산다고 생각하면. 다행이 하고보니 시댁이나 주변여건이 모두 좋아서 만족해요.

  • 29. .....
    '14.1.9 8:18 AM (175.196.xxx.147)

    결혼하고 보니 깨달은것.
    무조건 1. 가정환경(시댁) 2. 인성 3. 경제력 입니다.
    저는 남편 인성이 괜찮고 선해서 부모님은 걱정할 필요 없겠지 했다가 제대로 뒤통수 맞았어요.
    둘은 문제 없는데 결혼하니 시댁때문에 편한 날 한 번 없이 싸우고 마음 고생 많이 했네요. 바라는거 많고 이기적이고...며느리는 집안에 들어온 무수리 쯤으로 알고 며느리 통해 효도 받아야 한다며 얼마나 휘두르려 하셨는지 몰라요. 착해보였던 남편도 부모에게 휘둘리고 앞막음 못하는거 보고 실망 많이 했고 남편도 자기 부모가 그럴줄 몰랐다며 결혼한거 후회하더라고요. 결혼은 둘만 맞는다고 다가 아니에요.

  • 30. 행복한결혼
    '14.1.9 9:30 AM (211.181.xxx.31)

    1. 성격,인품-날 위해주는지, 기본적으로 자기 여자를 위하는 남자인지, 부지런한지, 가치관 등..
    2. 집안-상식있는 집안에서 유복하게 자랐는지
    이 두개가 가장 중요했고
    취향- 나랑 어느정도 맞는지. 음식이나 취미.
    외모- 그냥 깔끔한지. 막 지저분하게 하고 다니는 것만 아니면 오케이.
    학력이나 직업(능력)도 그냥 최소한으로 봤습니다.

  • 31. ..
    '14.1.9 9:05 PM (125.31.xxx.125)

    가정환경 인성 경제력 성실함 나를 생각하는마음 ..느낌이 좋은사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1686 청소년 스마트폰요금제 질문부탁드려요 1 .. 2014/01/16 810
341685 별그대 보고요.... 유기그릇.. 9 냠냠 2014/01/16 6,096
341684 남편이 새차를 자꾸 후륜으로 사자는데 25 후륜 2014/01/16 4,391
341683 나이들면서 취향바뀌는것 신기하지 않나요? 10 ~~ 2014/01/16 2,481
341682 오늘 짝이요 6 허허 2014/01/16 1,889
341681 덜컥 불안함이 통째로 몰려와요 2 ㅅㄷㅊㄱㅌ 2014/01/16 1,481
341680 오늘따라 마이클 잭슨이 그리워요. 6 핫뮤지션 2014/01/16 943
341679 고3딸이 인강을 듣고 싶다고 갤*시탭을 사달라는데 9 고민중 2014/01/16 2,312
341678 패딩 백화점과인터넷 가격차이? 7 *** 2014/01/16 2,506
341677 원래 형님들은 아랫동서에게 다 반말로 처음에 대하나요? 18 궁금 2014/01/15 4,388
341676 혹시 주변에서 이런 부탁 들어 보신 분 계신가요? 2 fdhdhf.. 2014/01/15 1,159
341675 이집션 매직이라는 크림요 9 36세 2014/01/15 2,976
341674 층간소음누명? 으로 자다가 깼어요 8 기분안좋음 2014/01/15 2,119
341673 요즘 1박 2일 재미있지않나요? 12 gg 2014/01/15 3,085
341672 잇몸이 부어서 입냄새나는거요,, 5 ..... 2014/01/15 3,418
341671 짝에서 교포여자는 별로 인기가 없나봐요 11 ,,.. 2014/01/15 4,651
341670 나이들면 외모는 예전같지 않아도 내면은 더 안정될까요? 6 ㅇㅇ 2014/01/15 1,702
341669 소녀 어쩌구 하는 그 보습크림 좋나요? 소녀 2014/01/15 588
341668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요~~초등 2학년? 4 ^^ 2014/01/15 1,534
341667 뮤지컬 혼자 보러 가시는 분도 계시나요? 6 뮤지컬 2014/01/15 2,228
341666 안철수, 새정추 추진위원 8명 선임…신당 창당 가시화 18 탱자 2014/01/15 1,180
341665 일본에서 다까기 마사오를 검색하면............. 2 //// 2014/01/15 1,432
341664 전업이 벼슬이냐는 글 보고.. 2 에휴 2014/01/15 1,588
341663 아까마트갔다왔는데요 6 군고구마 2014/01/15 1,758
341662 아웃백에서 칼도마훔쳐오기 72 2014/01/15 23,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