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슬플까요?
배우자 죽음이 스트레스 1위라는데
이건 같이산 세월이랑 비슷하려나요?
아시는분이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1년후에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또한분은 부인이 죽고
바로 자식들에게 전화하면서
동시에 돌아가신분 알고 있고..
대신 부모가 죽은후
얼마 안있어 죽었다는
말은 못들어본거 같긴하네요..ㅠㅠ
더 슬플까요?
배우자 죽음이 스트레스 1위라는데
이건 같이산 세월이랑 비슷하려나요?
아시는분이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1년후에 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또한분은 부인이 죽고
바로 자식들에게 전화하면서
동시에 돌아가신분 알고 있고..
대신 부모가 죽은후
얼마 안있어 죽었다는
말은 못들어본거 같긴하네요..ㅠㅠ
애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배우자일것 같아요
모두를떠나보낸 저
배우자는 하늘이 폭삭주저앉은상황
부모님은 두고두고 가슴아릿해오는 먹먹함요
부모는 아무래도ㅜ먼저 가시는게 순리라서..
배우자나 자식 죽음이 더 힘들겠죠
미혼때는 부모
기혼은 배우자
대개 내가 가장 많이 의지한 사람이겠죠. 상대의 죽음으로 내 안위와 존재감에 가장 치명적으로 위협을 받는 그런 사람... 그 1순위가 배우자 아니겠어요? 사람이 죽어서 우는 것은 실로 그 사람이 그리워서라기 보다 그 사람의 죽음으로 인해 자신의 처지와 삶을 비관해서라고 해요... 그러니까 결국 알고보면 자기연민 때문인거죠.
어릴때 부모 돌아가시면 치명적이지만 결혼해서나 다 장성햇을때 돌아가시면 그 당시만 슬프지 잘 잊고 살아요.
울 신랑 총각때 두분다 돌아가셧지만 20년 지난 지금 잘 살아요,
결혼하고 애낳고 살면 당연히 배우자죠.. 물론 재혼하면 해결되겟지만,..
저 윗님 말씀처럼 미혼일 때는 부모님 돌아가시면 어쩌나 너무 무섭고 걱정이 되었어요.지금은 남편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나는 어쩌나..이런 걱정...남편을 끔찍하게 사랑해서가 아니라 남편 죽은 뒤 나는 어찌 될까..어찌 살아가나 그런 걱정인 것 같아요.결국 저를 위하는 마음인 거죠.아버지는 몇년전에 돌아 가셨지만 살아 계셨을 때 너무너무 아버지로 인해 암울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돌아가셨어도 별로 슬픈 것도 모르겠고 아버지 때문에 고통 당하면서 살아오신 엄마를 위해서는 오히려 쟐 되었다는 생각까지 했을 정도니 내 맘 나도 모르겠어요.너무 징하게 힘들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