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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모라는자리...

대문글 조회수 : 3,307
작성일 : 2014-01-07 11:29:03

아닌분들도 많겠지만

 

정말 이상한게 왜자기부모인데도 그런사람이있는지

 

모르겠네요.

 

시어머니 암걸렸다는이야기듣구 모든 전화안받아요.

 

자기만 안받는거두아니구 고모부까지...

 

자기네 집살때 시어머니가 두번이나 보태주셨다는데...

 

결혼초에 제가 가장놀란건 부모님생신때

 

여행보내드리자구 형제들끼리 돈걷자했을때

 

딸인데 왜자기도 내냐구 펄쩍뛰길래

 

제가 새댁이였는데  부모가 딸은 안먹이구 학교 안보내줬냐구했더니

 

손위임에도 불구하구 화가 나더라구요.

 

저한테 바로 이년저년하면서 서울년이 뭘안다구나서냐구...

 

완전 헐이더라구요.

 

시어머니 지결혼해서 지금까지 먹거리 다대구했는데

 

오늘이 수술이신데두 안나타나는거보면  (고모부는더한막장)

 

정말 저도 쓰레기란표현하구싶어요.

 

한데 우리친정언니시누인고모는 착해도 너무 착해서 혀가 내둘러질정도구요.

 

사람사는세상  아들딸이 문제가 아니라 성인이되면서

 

공부랑별개로 인성문제인거같아요

 

인성바로서면 지부모두고 저런짓가능할까요?.

 

 

 

 

 

 

IP : 118.36.xxx.2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7 11:33 AM (211.210.xxx.203)

    인성문제가 크긴한데요.
    집안사는 겪어본사람만 알아요. 며느리가 다 이해할수없는부분있답니다. 시누이가 정말 패륜적인간인건지 아니면 길고긴집안사에 그원인이 있는건지는 님이 알수없는거에요.
    물론 부모님 편찮으시면 당연히 찾아뵈야되는거죠.

  • 2. ...
    '14.1.7 11:36 AM (14.34.xxx.13)

    무슨 사정이 있는건지 아니면 인성탓인건지 근데 그 인성이란 것도 그 고모라는 사람이 어디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도 아니고 자기 부모가 그리 키운건데 시어머니 감싸고 고모만 탓하는 것도 우습죠. 그냥 저런 꼴 안당하도록 내 자식이나 잘 키웁시다.

  • 3.
    '14.1.7 11:36 AM (62.134.xxx.16)

    이런글에도 시누편드네요..
    어떤 사정이 있건 올케한테 이년저년이라니!!

    왜또 차별받고 자랐나보죠?
    그러니 저따위 행동이 당연하다??

    베스트글도 그렇고 이상한 여자들 많아요, 정말!

  • 4. ㄴㅇㄹ
    '14.1.7 11:39 AM (222.103.xxx.248)

    그동안 남녀 차별이 있어서 한이 폭팔하나보죠..

  • 5. ..
    '14.1.7 11:40 AM (222.110.xxx.1)

    사정이 있는건 아닌거같은데요;;
    자기엄마 여행보내주자고 돈걷자는 말에 이년저년하는 사람이 제정신인가요?
    엄마 암걸렸다는 말 듣자마자 연락 싹 끊고
    그러면서 엄마한테 집살때마다 돈은 받아먹고..
    저러는 사람 생전 처음봐요 성격이 이상한걸 넘어서서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한사람같아요..

  • 6. 시부모님들
    '14.1.7 11:46 AM (118.36.xxx.225)

    ㅅ성격보통아니세요.

    아무리 그래도 자식이잖아요.

    그러면서 세상효도는지가 다하는거예요.

    근데 문제는 남편도 출가외인이라구 지누나 편드는데...

    세트로 싸이코 같아요. 사위는 백수건달이래도 쩔쩔매구

    며느리는 종보다도 못하게 대하지만 그래도 지부모두고 저런짓하는거보면

    정말 사람으로 안보여요.

    정말 사람이보구 자라는거 무시못해요. 남편도 저러니 저희친정엄마

    아들도 없는데 그많은재산 똑같이 나눠주겠지라구하는거보면...

    남편은 지네 지방사람들은 다그런데요.

    사위는 어렵구 잘해줘야하구 며느리는 가족이기에 가족치부부터 알아야한다구.

    지금도 이해못하구 하구싶지도 않은 사람들이지만 정말 저런건아닌것같아요.

    고모부라도 괞찮으면몰라 한술더뜨는 인간막장.

    고모도고모지만 남고모부라는남자 정말 싫구 소름끼쳐요.

    한번도 눈마주쳐본적이없다는...

  • 7. ..
    '14.1.7 12:05 PM (1.224.xxx.201)

    우리 큰시누랑 똑같네요. 지는 이혼해서 딸 키웠다고 꼬박꼬박 생활비 내놓으라 하면서 홀로 계신 지엄마한테는 돈 5만원도 안내놔요.. 나중 대비해서 좀 모으자 하니 장남인 니네가 다 하면 된대요. 놀러가는거 대비해서 모는건 하는데 홀어머니 대비해서 모으는건 못하겠다고. 뭘 그렇게 차별받아 그러는지 모르지만. 장남이라고 개뿔 받은것도 없거든요. 애들도 어리고. 어쩜 그리 이기적인지. 어머니야 그런 대접 받는거 내알바 아니지만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가 받네요. 저도 맘 비우고 돈도 아끼려구요. 아, 재섭서요.

  • 8.
    '14.1.7 12:24 PM (122.36.xxx.75)

    인간말종은 상대하지마세요
    말한다고 알아들었음 저러지않지요
    인연을끊으세요

  • 9. ,,
    '14.1.7 12:31 PM (119.78.xxx.91)

    저 친정부모님이 저에게도 먹는거입는거 학비 다 해주시고 혼수도 딸리지않게 해주셨지만, 그에 반해 저에게 너무 심하게 막대하시고 수틀리면 손주 앞에서 쌍욕하시고 머리끄댕이에 폭력에...친정아빠는 어릴적 제몸더듬고 온갖 막장질 했었던 나쁜기억 극복 못하고 친정부모랑 연 끊었고요. 돌아가셔도 안 찾을 생각인데요.

    혹시 님이 모르는 시누의 사정이 있을지도 몰라요.
    남동생은 울엄마 천사로만 알고있고, 옛날 부모들이 아들에 비해 딸한테 더 막대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저는 처음엔 올케 배려해줬지만, 아직도 아들아들거리며 아들부부 앞에선 천사얼굴로 돌변하는 엄마 보면서, 동생과 올케가 잘못한거 없지만 "그래 엄마 총애받는 너네가 감당해라" 이런심정 되더군요.

    그래도 올케한테 이년저년은 말도 안되죠.
    물론 부모생신때 같은 경우는 형제들 각자 알아서하게 냅두는게 좋긴해요. 형제 모두 부모와의 관계가 다르고 효도는 셀프니 다른 형제가 머라할 권리는 없어요. 특히나 집안사정 잘 모르는 며느리가 그리 나서서 돈걷고 훈계했다면 시누 입장에선 기분은 나쁠수있지만 이년저년이란 말은 하면 안되죠.

    하지만...아프실 때 돈이 들어간다면 이경우는 다르긴하죠. 이런 경우는 자식 한명에게만 부담 가는건 불합리한거죠.

    글구..저는 어디까지나 제 경우를 예를 든거지 이런 속사정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누가 나몰라라 하는거라면 진짜 인간 덜된거고요.

  • 10.
    '14.1.7 12:33 PM (175.209.xxx.22)

    저는 첫댓글님께 공감~

  • 11. ,,
    '14.1.7 1:15 PM (119.78.xxx.91)

    시부모님이 성격 대단하시다고 하고, 또 사위가 백수시라니 한마디 더할게요.

    아마도..님이 모르는 무시무시하고 엄청난 일들이, 시누와 시부모 사이에서 있었을지도 몰라요.

    물론 그래도 올케한테 이년저년 욕은 하면 안돼죠. 그건 무식한거고요

    저도 남동생이나 올케가 보기엔 아주 대접받는 딸이에요.
    부모님이 남들 앞에서, 친지들 앞에서, 남동생 부부 앞에서는 아주 귀한딸처럼 대접하시죠.
    뒤돌아서면 아주 작은 일에도 수틀리면 손부터 나가고 쌍욕은 기본...
    손주가 배울까봐 연 끊은게 젤로 크고요.
    저랑 싸우다가 사위한테 항의전화 한적도 몇번 있으시고요..(너는(사위한테 너라고 하심) 니 와이프를 이따위로 가르쳤냐. 말로 해서 안되면 떄려서라도 마누라를 길들여라.)
    울 시댁에선 자기 아들이 아주 대접받는 사위라고 알고 계시죠...올케 눈에도 그리 보일거에요.

    제 생각엔, 부모가 암에 걸려 수술했는데 나타나지 않는 경우는, 저처럼 막장 말고는 없을 것 같아요.
    막장이 아닌 이상 그러기가 힘들잖아요. 님 말처럼 "그래도 자식인데"요.
    그래도 자식인데, 상식적으로 자식인데 상식의 잣대로 재단이 안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저는 장윤정을 아주 잘 이해하는 사람이고요.
    물론 우리엄마는 저에게 돈달라고 한적은 없고 경제적으론 안 힘들게 하셨지만..다른 형태의 막장이죠.

    집 살때 돈 몇번 보탠거에 대해선...부모가 형편 힘든데 어렵게 도와주신거라면 시누도 언젠가는 갚을 생각 하고 있을거예요. 딱 돈만...

    암튼...정상적인 부모자식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부모 아픈데 얼굴 안 비친건 인간이하의 행동이지만, 그런 행동이 나오기까진...비상식적 배경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보네요. 그러지 않고서 그랬다면 욕먹어야 싸고요.

    하지만,
    님 시어머니가 암 수술하시고 입원 하시는게 자식들 도움 없이도 병원비 내실 수 있고 간병인도 필요 없는거라면, 시누이의 이런 행동에 대해서 걍 신경 끄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님네가 피해보는 게 있다면 말이 다르지만요.

  • 12. ..
    '14.1.7 1:48 PM (211.210.xxx.203)

    입장바꿔 올케가 자기친정에 그렇게 했다는거알더라도 시누가 욕할 이유가 없는거에요. 자기네집일이니까요.
    님도 시누이 욕할 이유없구요. 잘해도못해도 지부모한테 하는일인데요.
    서로 욕설 오가는걸 보니 속내가 있는 집안인듯 싶은데
    자기얼굴에 침뱉기랍니다.

  • 13. ..개님
    '14.1.7 3:13 PM (118.36.xxx.225)

    혹시 우리고모아닌가요?

    고모가하는말 잘해도 내부모구 못해두 내부모니깐 알아서 한다하더라구요.

    그럼 남이 못해도 지두 눈감아야지 지큰올케가 시부모하구 싸움있을라치면

    득달같이달려와 지부모한테함부로한다구 지오빠한테 다른여자 구해준다구 하구

    돈될을은 무조건하는척하면서 어려운일생기면 출가외인모드니 원...

    저도 시댁 끔찍할정도로 싫어요. 부모님들 정말 감당안되는분들 맞구요.

    하지만서두 위에분들처럼 자라면서의 상처가 있는거같진않아요.

    거의 친정에서 등허리 휘게 빼가니깐요. 오히려 형님들이 안됐어요.

    욕을해대는시댁에 물질적인도움은 딸이따빼가구 책임만항상 감당하니깐요.

    이번시어머니 암간병도 지는못할거같으니깐 지시댁핑계대면서 나타나지도 않겠지요?

    또나머지 형님이나 제일착하다못해바보같은 막내동서가 애세명데리구 죽도록하겠지요.

    막내동서 부모님이 아주 어릴때돌아가셔서 고아라구 시댁식구들 엄청무시하면서두

    항상 자기들 아쉬울땐이용하니깐.

    저는 책임없냐구요? 저는 시어머니가 아예안보겠다해서

    절대 안지거든요. 시어머니든, 남편이든, 시누던,

    불합리하게대하면 저도 똑같이 하니 저를 안보겠다하셔서

    저는 이럴땐 좋네요. 물론 남편은 돈으로 메꾸겠지만,

    남편에게도 그랬어요. 당신어머니 나그렇게 모질게대하시구

    아빠 일찍 여윈거 구박하구 하신거 나한텐 너무 고마운거다

    아빠없이자란 나 불쌍히여겨 심성착한나 늙어서 시부모 수발 안하게하실려구

    정안주시구 밀어내신거다 . 라구하며살았는데 그말이 이렇게 현실이 될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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