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30분에 오셔서 7시30분까지 계시고..청소..애들 6시에 학원 차에서 데리고
와서 밥먹이기 등 하세요..오신지 2일 됐는데.도우미 이모님은 엄청 열심히 청소
했다고 생색을 내시는데..청소기를 돌렸기나 했는지..밀대를 밀기나 했는지..
제가 보기엔 그냥 그대로..입니다. 휴..애들 밥은 어떻게 해먹였는가 싶어
반찬도 1가지 정도만 하시라고 했어요..시금치 나물은 짭고 달고..무침에 생강가루를
넣었더라구요..시금치국도..짭고 달고..못먹겠더라구요..당장 버렸어요..
첫날 오셨을 때 일 하시는 거 보고 아니다..싶었는데..그래도 삼3번은 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 오늘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애들 책읽어 주시고 계시더라구요
한 애는 학습지 선생님이랑 학습지 하고..학습지 선생님이 가시면서..도우미분
바뀌셨네요..물어보시더라구요..전에 이모님하고 비교가 되네요..학습지 선생님
뉘앙스도..틀려서..처음 오신 도우미 이모님이 지금 마음에 안드는데..선생님은
어떻냐고 하니..자기도 잠시만 봐서 모르겠지만..전에 이모님은 항상 문을 열어주시고
애들 밥시간이라 밥먹이고 계셨는데..지금 이모님은 애들 벌써 후딱 밥먹였더라고
이모님은 주방에 있고 애들이 문을 열어 주더라고 하네요..
학습지 선생님이 6시 30분 쯤 오니..애들 학원차에서 6시 10분 경 와서 ..바로 밥 먹어도
학습지 선생님이 오실때는 한참 밥 먹고 있을 텐데..저도 그렇게 빨리 먹이지 못하는데
아무튼..이틀 보고..아니다 싶네요..이렇뗀 어떻게 도우미 이모님 끝낼 수 있을까요?
4일전에 면점 봤을때 이모님의 조건이 무조건 오래 있게끔 해달라 이거였거던요..
직장맘..마음에 맞는 도우미 분 찾기 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