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임약 먹으면 생리양이 줄어드나요?

이제서른인데 조회수 : 22,346
작성일 : 2014-01-06 15:51:01

아직 아가 없는 서른살 새댁입니다. 결혼한지는 일년 좀 넘었구요

결혼하면서 바로 피임약 '야스민'을 복용했어요

원랜 머시론을 먹다가.. 자꾸 손발이 부어서 바꾸었는데 손발 붓는건 없어졌지만,,

전체적으로 몸이 둔한 느낌이 들기는 해요.

그리고 예전엔 생리때 보통 5일 정도 했고 이틀째 되는 날에는 양도 굉장히 많아서

두시간 정도마다 갈아야 했는데요.  그리고 덩어리로도 가끔은 나오는 편이었어요.

그리고 생리하고 나면 되게 몸이 가벼운 느낌이 들고 그랬었구요.

실제로 배가 들어가는 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근데 피임약 먹고 나서는 생리를 해도 양이 넘 적어졌고요.

실제로 지금 생리기간인데, 너무적어서 걱정이 될 정도에요 ㅠㅠ

거의 솔직히 양으로는 하루종일 생리대 바꾸지 않을 정도고요

특히 무엇보다 생리혈 색깔이 빨갛지가 않고 꼭 죽은피같이 거무티티하구요..

양도 거의 없고 그냥 좀 묻는 정도?에요.

 

그러다 가끔 덩어리가 나오는데 그 덩어리는 예전에 빨갛고 건강한 느낌이 아니고

검고 이상한 느낌이에요 ㅠㅠ

꼭 생리 마지막날 마지막 찌꺼기가 묻는 정도로 생리를 이틀하고 끝나요.

이틀도 이틀도 아니고,, 거의 생리기간동안 생리대에 들어가는 느낌은 하나밖에 안되는거 같아요.

 

저 아직 아가도 안만났는데 너무 자궁내막이 얇지는 않나 이런 생각도 들고요.

근데 한가지 좋아진 점은, 생리통이 없고요.

생리기간도 넘 짧아 좋아요.

근데 생리 후에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은 전혀 안들어요

왠지 자궁에 생리때 더 나가야하는 것들이 못나가는 느낌이에요.

 

혹시 피임약 먹으면 이렇게 되나요?

사실 올해 봄쯤 임신계획이 있어서 끊으려해서요.

이제 안먹으려해요.

 

어린 나이에 이러니 걱정입니다. ㅠㅠ

이제 서른 됐어요 ㅠㅠ

 

엉엉 ㅠㅠ

 

 

 

IP : 112.76.xxx.1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6 4:00 PM (112.76.xxx.153)

    엥? 21알 먹고 7일 휴약할때 생리하는 거잖아요~~

  • 2. .......
    '14.1.6 4:30 PM (118.219.xxx.165)

    야즈하고 야스민은 혈전을 많이 만든대요 다른걸로 바꾸세요 원래 피임약이 혈전을 만들기도 하지만 야즈하고 야스민은 특히 심하대요 그래서 뉴스에도 나왔었는데

  • 3. 제가
    '14.1.6 4:46 PM (80.203.xxx.188)

    피임약 먹다 원글님처럼 몸이 무겁게 느껴지고 생리양이 너무 줄고 등등 너무 안맞아서 끊었는데 이년이 넘었는데도 생리양은 회복되질 않네요. 아직도 양이 적다는,,,, 조금씩 조금씩 회복되긴 하는지 눈에 띌랑말랑 늘고있긴한거 같은데 그래도 예전같지 않아요. 게다가 결정적인건 임신시도한지 반년넘었어요. 슬슬 불안해지네요. 왜 안생기는지....

  • 4. 원글
    '14.1.6 4:57 PM (112.76.xxx.153)

    정말요? ㅠㅠ 이제 아예 피임약 안먹을래요.. 사실 지금까지는 아가 갖고 싶은 생각이 안들고,, 남편은 원하고.. 근데 가장 간편한게 약이니 먹었던 건데.. 양이 회복되지 않는다니깐 슬프네요 ㅠㅠ
    임신시도 반년 넘으셨다는 것도 걱정되요 저도 ㅠㅠ 하는거 같지 않게 생리가 끝났어요 이틀만에요 ㅠㅠ

  • 5. 제가
    '14.1.6 7:17 PM (80.203.xxx.188)

    원글남은 서른이라 하셨죠. 전 서른하나되요 새해되었으니 한국 나이로요. 즉 작년 제가 서른일때 임신시도 시작한거죠. 피임약 먹을 때 님처럼 이틀 혹은 삼일 이렇게 하다가 끊고 일년 정도 되니 일수는 늘어나는데 생리대가 필요없을 정도로 양이 아주 적었어요. 지금은 좀 늘어서 전체 생리일수중 하루는 생리대가 필요해요. 그러나 생리 시작무렵 끝무렵이 너무 길어 지겨워 죽겠어요 ㅜㅜ 약이란게 안맞으면 당장 끊는게 맞는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684 이름에 옥짜 들어가면 안좋다는말 사실일까요? 9 이름 2014/03/17 2,387
361683 15개월 아기가 먹을만한 국과 반찬이 뭐가 있을까요? 6 궁금 2014/03/17 5,853
361682 묻지마 폭행을 영어로 뭐라고 옮기면 될까요? 3 .... 2014/03/17 2,217
361681 크로스백 골라주세요.ㅠ.ㅠ 14 떠나고싶다 2014/03/17 3,603
361680 일본사람들은 목욕 엄청 좋아하나요? 추성훈보면 늘 목욕하는 신이.. 19 dd 2014/03/17 5,250
361679 국정원 윗선 직접수사 여부 김 사장 '입'에 달렸다 1 세우실 2014/03/17 320
361678 해골무늬 패션.. 저만 이해하기 힘든건가요? ^^; 12 ... 2014/03/17 3,646
361677 방에서(옷방) 시큼퀴퀴한 냄새가 나는데.. 어쩌죠? 3 집안냄새 2014/03/17 3,313
361676 임신 중 갑상선기능저하(제발 답변 좀 주세요) 4 걱정 2014/03/17 4,953
361675 인대 늘어나고 발목을 심하게 삐어서 부었을 때 찜질? 4 헷갈림 2014/03/17 5,563
361674 수술비용 불효자 2014/03/17 655
361673 국정원 대선 불법 행위 이은 또 하나의 스캔들 1 light7.. 2014/03/17 544
361672 전시회나 체험전 추천해주세요 2 조언^^ 2014/03/17 374
361671 남친의 비밀을 알아버렸어요 ㅠㅠ 80 잊고싶다 2014/03/17 27,151
361670 대학졸업반 딸 외국남자친구...어떻게해야할까요? 5 고민맘 2014/03/17 2,493
361669 요즘 예금이율 높은 곳 어디 아시는 분~ 6 궁금 2014/03/17 2,609
361668 피부때문에 고민있는데 피부과 ᆢ 2014/03/17 506
361667 어학특기자전형 4 나리 2014/03/17 1,327
361666 구매대행으로 콜롬비아 자켓을 사면 한국옷보다 클까요? 3 anab 2014/03/17 882
361665 박은지 사건을 통해 본 진보의 위기 호박덩쿨 2014/03/17 1,135
361664 강남성형미인들..유행 언제까지 갈까요? 5 ・・ 2014/03/17 3,134
361663 학습지 매일 조금씩 시키시는분들 어떤패턴으로 몇시쯤 시키는지.... 8 궁금해요 2014/03/17 2,152
361662 롯데칠성 '위생등급 속인 우유, 커피에 넣어 판매?' 샬랄라 2014/03/17 499
361661 남편이 잠을 잘 못자는데요? 6 딸램 2014/03/17 1,010
361660 집을 샀는데..이사가기가 싫어요... 9 고민스러워요.. 2014/03/17 3,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