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혼관련] 82 선배님들 도와주세요ㅠ

작성일 : 2014-01-06 11:15:11

안녕하세요.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 초원을 달리는 말처럼 쭉쭉 뻗어나가는 한 해 되시기 바랍니다.

전 올해로 서른초반이 된 82 눈팅족입니다.

82에서 인생 선,후배님들의 경험과 정보 그리고 지혜를 보며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사정 상 결혼은 바로 못하고, 약혼을 먼저 할까 하는데요.

요즘 주변에 약혼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 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마땅히 약혼 정보가 별로 없어서 막막합니다.

그래서 선배님들이 하셨을 때는 어떻게 하셨는지, 주변에 약혼식을 참석하셨을 땐 어떠셨는지

경험담과 정보 좀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1-2년 내 결혼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약혼으로 비용을 낭비하고 싶지 않고..

가까운 친척, 지인들만 모아서(20명 내외) 약혼을 치룰 예정입니다.

깨알같은 정보 부탁드려요!! 

IP : 59.25.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루룽
    '14.1.6 11:46 AM (1.225.xxx.38)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약혼이 의미가 있나요?
    상견례하고 청첩장 다 돌리고 결혼식 전날에도, 심지어 결혼식장 가서도 파혼할 수 있는 게 세상 일인데...
    1~2년 내로 결혼을 할 거고 약혼으로 비용을 낭비하고 싶지는 않다면 굳이 할 필요조차 없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그냥 반지 교환해서 끼고 주위 사람들한테 곧 결혼할 거다 말만 하고 다녀도 약혼한 거랑 다를 거 하나 없을 거 같습니다.

    애초에 이렇게 하나, 정식으로 약혼식을 하나 사람들 인식이 다를 거 같지도 않고요. (그냥 곧 결혼할 커플... 혹은 결혼하기로 한 커플.. 정도로 인식하겠죠)
    약혼식에 대한 특별한 로망이 있어서 꼭 하고 싶은 거라면 모르겠지만, 결혼을 당장 못 하기 때문에 대체하는 의미로 약혼식을 하는 거라면 그냥 돈만 낭비하는 일이라 생각되네요.

  • 2. ....
    '14.1.6 11:49 AM (175.209.xxx.55)

    저도 가족들끼리만 모여서 간소하게 약혼식 했는데
    요즘도 그렇게들 하는거 같아요.

  • 3. 원글자
    '14.1.6 12:00 PM (59.25.xxx.110)

    그럼 그냥 상견례 자리 마냥 양가 부모님과 가족 모시고, 반지 교환하면 될까요?

    약혼식에 대한 로망도 있고, 사실 약혼자라고 공표하고 양가 부모님의 허락 하에 해외여행도 다니고 그러고 싶어서요.

    결혼을 당장 못하게 때문에 하는 약혼식이 진정 돈 낭비일까요ㅠ
    제가 말하는 비용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는 의미란, 호텔에서 막 호화롭게 하는 약혼을 말하는거에요..
    홀 하나 빌려서 같이 식사하고 드레스 입고 촬영 좀 하고 그런 정도의 여유는 되거든요.

    근데 그 정도가 대략 어느정도 비용이 드는지 실질적으로 하신분들이 있는지 너무 궁금합니다.,ㅠ

  • 4. 그냥
    '14.1.6 1:07 PM (121.164.xxx.192)

    간단하게 가족들과 식사만...

    약혼이라 해봤자 법적으로 보호 받는것도 없고, 개인적으로 화려하게 약혼식 하는것은 돈낭비라고 생각하는 1인. 뭐 대기업 자녀들 아닌 이상...

  • 5. ,,,
    '14.1.6 5:31 PM (203.229.xxx.62)

    6개월 안에 결혼할거면 약혼 해도 좋지만
    사람일은 모르는 거라서 신중하게 하셔요.
    원글님 원하시는 형태로 하세요.
    상견례식으로 조촐하게 양가 부모, 신랑 신부 형제만 할것인지
    아버지 형제 어머니 형제 신랑 신부 친구까지 범위는 원글님이 정해서 하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564 하와이 여행 오하우섬 4박 호텔 와이키키 호텔 추천해주세요. 1 하와이 2014/01/22 1,675
344563 우리가 사랑할수 있을까 진지희가 옛남친 아이인가요 3 ,, 2014/01/22 2,918
344562 호박부치개가 느끼해요 2 팁필요 2014/01/22 1,184
344561 항암제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12 2014/01/22 2,246
344560 경조사 제대로 안챙기고 살았던 지난날이 부끄럽네요. 15 어린날 2014/01/22 6,499
344559 미국 가는데 하와이언 항공 괜찮을까요? 4 장거리는처음.. 2014/01/22 1,576
344558 그놈 손가락 선거개입 2014/01/22 509
344557 혹시 요즘유행하는 슬립온 단화 신으시는분들 계신가요??많이 춥나.. 1 신고싶어 2014/01/22 2,051
344556 딸아~제발 오빠 좀 본받아라 ! 7 딸이딸아 내.. 2014/01/22 1,143
344555 구글 로비오 모바일 해외결재 도와주세요 응정 2014/01/22 497
344554 장수 강아지 키우시는분들 자연식 하시는분들 들어와주세요! 11 ㅇㅇ 2014/01/22 2,249
344553 호주오픈 소식입니다 2 테니스 2014/01/22 695
344552 정보유출사건이 언제 일어났나요? 3 정체가궁금해.. 2014/01/22 1,063
344551 '박근혜 시계' 선거법 위반 논란으로 비화 5 참 너무들한.. 2014/01/22 1,078
344550 독일(베를린)사시는 분께 좋은 선물이 뭘까요? 7 궁금이 2014/01/22 1,024
344549 아이가 너무 싫은데 어쩌죠?죄책감이 드네요 21 푸르른 2014/01/22 7,563
344548 초1 입학예정인데 입학식때 보통 어떻게 아이 입히나요 15 ,, 2014/01/22 1,887
344547 한국식 육하원칙 이거 아닌가요? 1 답답 2014/01/22 777
344546 할머니들 옷은 어디서 사야할까요? 7 며늘 2014/01/22 2,548
344545 농협가서 다 해지 하고 왔어요 9 오늘 2014/01/22 2,176
344544 안철수...문재인과 격차 더 벌어져 30 ........ 2014/01/22 2,524
344543 다들 카드 재발급 하고 계세요? 8 dma 2014/01/22 2,757
344542 WP "한국서 효도는 옛말..고령층 고통 심각".. 늙는것도 서.. 2014/01/22 994
344541 방학되니 구토가 납니다. 15 방학 2014/01/22 3,373
344540 무를 이용한 스파게티 해보신 분 계시나요? 1 ... 2014/01/22 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