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하는 아이가 계속 잘한다.. 라구요. ?

희망고문? 조회수 : 2,529
작성일 : 2014-01-06 00:46:07
잘하는아이가 계속 잘한다.
못하던 아이가 치고 올라오는건 희망고문?

잘하는 아이가 계속 잘하는것도 힘들고.
못하던 아이가 치고 올라오기도 힘들어요.

무슨 말일까요?
주도적으로 공부든 무엇이든 하는 아이들이 줄었어요.

그리고. 스카이 갈 정도의 아이들은 학원. 과외 받아서가 아니라 스스로 할수 있는 아이들이 갑니다.
스마트폰. 게임 다 해요. 허나. 그들은 자제할줄 알아요.

엄마들이 사사건건 시키고 계획하에 잘 따라왔고
성적 잘나와도 고1에서 고2되면 진검승부 나와요.

선행으로 어찌어찌 고1까진 버틸수 있을지 몰라두요.

작년 저희반에도 오늘 나온 방송처럼 멀쩡하게 잘하던 아이가 자기 한계에 부딪혀 게임하고 가출한 아이 있어요.

무엇이 행복인지.
우리가 무엇때문에 지금 이러고 있는지 갑갑할 때가 많습니다.
IP : 211.215.xxx.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루나틱
    '14.1.6 12:47 AM (58.140.xxx.67)

    행복하려고 공부하는게 몇십년동안 그냥 공부공부만 하게된겁니다 그러니까 행복안하다고 절규하는데도 공부하라고 하죠 너공부해야 행복한거야 근데 나 공부하면 행복 안한데 어? 이게 무슨 모순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2. 루나틱
    '14.1.6 12:47 AM (58.140.xxx.67)

    행복하려고 공부하는게 아니라 공부하느라고 공부하게된거죠 몇십년동안 우리는 이렇게 되어왔지요 ㅋㅋㅋ

  • 3. ...
    '14.1.6 12:53 AM (211.243.xxx.247)

    잘하는 아이가 계속 잘할 수도 있고 중간에 나가떨어질 수도 있고 그러지요. 결국은 자기가 해야 하는데...
    하고자 하는 아이는 출발선상이 어디쯤이더라도 가고자 하는 데까지 가는 것 같기는 해요.
    하지만 부모입장이 되어보니 그 출발선이 너무 뒤쳐지면 나중에 따라잡기 힘겹지 않을까 조바심나기는 합니다.

  • 4. 원글
    '14.1.6 12:54 AM (211.215.xxx.23)

    저도 학부모예요.
    네. 부모되니 정말 그래요 ㅠㅠ

  • 5. 루나틱
    '14.1.6 12:59 AM (58.140.xxx.67)

    좀 생각해봐요 여러분들 다 예전에 학생이었는데 왜 학부모 되어서 이리 된건가요 ㅎㅎㅎ 안타까울뿐

  • 6. ..
    '14.1.6 4:11 AM (118.219.xxx.87)

    어릴때 부모말 좀 들었으면 지금 인생이 좀더 나을걸 하는 후회때문 아니겠어요?? 내자식은 이길이 편할거 같은데 조금만 더 잘해주면...뭐 이런 마음요..

    지금 우리애들은 크면 안그러겠어요?? 별다른 자원도 없고 좁은 땅에 인구는 많고..인적자원이 유일한 나라에서 우수한 인재가 되는게 편하게 사는 방법이니 ..부모맘도 이해는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393 겨울철 자동차문이 열리지 않는데 방법 없을까요? 1 .. 2014/01/21 1,075
343392 또 다시 시작한 철새 이인제의 개드립 1 손전등 2014/01/21 924
343391 맞벌이..시작 연말정산에 관해 문의드려요. 연말정산 2014/01/21 622
343390 to부정사와 동명사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17 ansduq.. 2014/01/21 2,811
343389 월세 원룸 관련해서ᆞ 2 2014/01/21 962
343388 본인이나 가족 중에 치질 있으신 분 8 궁금 2014/01/21 1,442
343387 꿈해몽 하시는분 있나요? 2 딸기케익 2014/01/21 718
343386 참신한 콩요리 뭐가 있을까요? 8 콩 콩 콩 2014/01/21 965
343385 임신사실 언제 어른들께 알리셨나요? 14 아... 2014/01/21 7,030
343384 정병두 대법관 후보, 모종의 거래-靑입김 의혹 1 악덕검사 2014/01/21 624
343383 새폰 사기엔 아깝고 방법알려주세요 3 핸폰분실후 2014/01/21 863
343382 추석이나, 설등 명절때.. 9 며느리 2014/01/21 1,353
343381 핫 게시글들을 봅니다. 3 2014/01/21 582
343380 조국 “운동권 출신들 아프면 아프다고 하자” 박상표 국장 애도 11 2014/01/21 1,831
343379 1억 올려달라는데 매매가랑 전세가가 1억5천 차이나요 16 전세값 2014/01/21 3,624
343378 카드정보유출에 이어 cj몰 포인트 도용은 뭔가요 ?? 구멍 숭숭 2014/01/21 671
343377 신혼 살림 장만 20 슈가 2014/01/21 4,786
343376 실내자전거 효과 있을까요? 7 실내자전거 2014/01/21 3,847
343375 진중권 ”창조경제 핵심은 박정희 모델 벗어나기” 세우실 2014/01/21 528
343374 대학 합격자발표날 5 ㅇㅇㅇㅇ 2014/01/21 2,280
343373 초등 영어, 수학 인강 추천 부탁드려요 5 초등5학년 2014/01/21 5,021
343372 아니 롯데카드 오늘 하루종일 전화 불통 4 얼척없어서 2014/01/21 1,609
343371 큐빅이 떨어졌는데, 붙여주는곳 있을까요? 6 ,,, 2014/01/21 1,344
343370 한의원에 가서 침 맞야야 빨리 나을까요? 3 넘어졌어요 2014/01/21 1,254
343369 조합아파트가 미분양 되면 치명적인거죠? 4 .. 2014/01/21 4,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