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 이유없이 친구와 멀어졌는데요

Blair 조회수 : 2,258
작성일 : 2014-01-05 21:32:16

그 친구는 둘째 낳아 기르고

전 아직 싱글이라 사는 방식도 다르고

만나면 항상 애기와 함께 하게되서

만나는 횟수가 점점 줄더니

아예 연락이 끊겼어요

며칠후면 그 친구 애기 돌일텐데

연락도 없는거보니..

이대로 연락끊길것같아요

마지막 연락한게 1년정도 되었어요

고등학교때 친구고 정말 친하게 지냈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저도 별로 얘한테 더이상 노력하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얘가 너무 연락도 안하고 해서 그다지 저라는 친구에 대해 집착도 없는것 같구요

그래도 생일선물까지 주고받고 지내던 사이인데 씁쓸하네요

 

정말 친했는데 이렇게 멀어진 사이 있으신가요??

 

 

IP : 183.96.xxx.1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울
    '14.1.5 9:53 PM (175.193.xxx.90)

    저요. 학창시절 베프였는데요. 제가 결혼하고 나니 그 친구가 거리두고 어색해하는게 보였어요 ㅠ
    그 친구는 좀 철벽녀 스타일이라...뭐 연애얘기도 안되고 제가 남편얘기며 결혼얘기하면 또 좀 꺼려하는거 같구........저는 또 그 친구 관심사에 맞춘다고 맞추는데 그것도 힘들더라구요. 사실 학창시절 인연아니었음 그닥 취향이나 세계관이 뭐든 많이 다른편이긴 해서... 저도 자꾸 눈치보게 되더라구요...그친구도 먼저 연락을 잘 안하고 저도 노력을 안하게 되고...그러다보면 이대로 멀어질수 있겠구나 싶긴해요..

  • 2. 써니데이즈
    '14.1.5 10:00 PM (110.70.xxx.16)

    제 생각에 관계는 노력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친구분과의 관계를 더 이어가고 싶으시면
    먼저 둘째 돌이구나 하고 연락해 보세요
    삶의 방식이 다르면 공감대가 없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아이 두 명에 집안일에 자신을 돌볼 겨룰이 없을거예요
    그리고 먼저 나는 너와 이렇게 친뷴을 쌓아가고 싶다 표현하세요
    전 딩크인데 제 친한 친구들이 동시에 임신했어요
    생각해보니... 그 친구들은 육아에 바쁘고 우리는 볼 시간이 없겠구나
    생각에 작은 선물과 함께 제 생각을 조심스레 전달했죠
    제 생각이 충분히 전달 되었고 친구들도 제 의견에 동의하고...
    두서가 없긴하지만 요점은 혼자서 생각만 하지 마시고
    표현을 해보시란 거였숩니다

  • 3. ...
    '14.1.5 10:27 PM (58.141.xxx.190)

    잃고싶지않은 친구라면
    윗분 댓글처럼
    둘째 돌이구나 하고 연락해보시길...

    친구입장에서도
    님이 아직 미혼인데
    애기 이야기하고 돌 잔치 두번다 연락하고
    그러는게 미안해서 그럴수도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472 급해서요 동영상 올리는 방범 1 자유 2014/01/22 506
344471 노후자금대책 3 돈돈돈 2014/01/22 2,396
344470 e북 상품권 같은거 없을까요? 선물 2014/01/22 857
344469 소개팅연결하면 욕 먹을까요? 6 고민 2014/01/22 1,889
344468 썬크림 바른뒤 수분크림 발라도 될까요? 햇살 2014/01/22 716
344467 -- 신생아 물품 -- 기부-- 할만한곳 어디죠 5 베넷저고리,.. 2014/01/22 821
344466 이촌동에 갈만한 미용실 이렇게 없어요? 1 이사온지 이.. 2014/01/22 2,257
344465 MB와 연루되면 자살하는 사람들. 왜? 17 @@ 2014/01/22 3,759
344464 스마트폰 통화중 다른 사람이 전화하면 1 2014/01/22 738
344463 요즘 새벽 걷기운동 5 수엄마 2014/01/22 2,767
344462 40대중반...초1 엄마복장.. 10 요즘은 2014/01/22 3,280
344461 윤여준 "안철수, 서울시장 나가라" 20 샬랄라 2014/01/22 1,859
344460 LA공항 입국 통과시 어떤 질문을하나요? 13 많이 까다로.. 2014/01/22 2,372
344459 '정보유출 경고' 금융위서 뭉갰다 1 세우실 2014/01/22 798
344458 비지니스 영어 공부 방법 알려주세요~~ 1 영어 2014/01/22 854
344457 겨울코트 장만 아울렛, 백화점? 4 ... 2014/01/22 1,657
344456 남편이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렸어요. 45 우울 2014/01/22 8,850
344455 캄보디아에서 전기석 목걸이 사용 혹은 구입하신분께 여쭈어요 3 행복 2014/01/22 2,250
344454 불면증이나 기면증 수면검사 2 애타는 엄마.. 2014/01/22 1,176
344453 에이미사건에서 이여자가 젤 수상함 4 홍탐정 2014/01/22 4,444
344452 이게 맞는 말인가요? 판단 부탁 2014/01/22 604
344451 집터에 좋은 기, 나쁜 기가 있다는 말 믿으세요? 5 2014/01/22 4,928
344450 정말 궁금해요!! 가쉽걸 블레어 임신하지 않았었나요? 5 진짜 2014/01/22 6,653
344449 따뜻한 말 한마디 재밌게 보시는 분.. 6 ... 2014/01/22 2,265
344448 인터넷뱅킹 1 ... 2014/01/22 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