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연아는 나비같아요.

..... 조회수 : 2,967
작성일 : 2014-01-05 17:39:03

아까 봤는데 전 그게 재방송인줄알고 봤거든요. 아니었네요.

그전에 어린선수들 세명정도 봤는ㄴ데

그거보면서 와 진짜 우리나라는 잘한다...는 생각 들더라고요

동작도 다양하고 회전도 빠르고 깔끔하고...서양선수는 회전속도가 왜이렇게 느릴까요...

몸집이 커서 그런가요?

어린선수들은 넘어지지만 않았으면 대성공인듯 해요

 

근데 마지막에 김연아보니 와...진짜 어린선수들과 비교 자체가 안되데요

그만큼 오랜세월 해와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동작도 깔끔하게 떨어지고 딱딱맞고. (연아도 그걸 이번경기에서 가장 신경썼다죠)

얼음판 위에서 가볍게 스핀이랑 점프하는데 나비같았어요. 나풀나풀

힘겨워 보이지도 않고요(물론 본인은 하면서 엄청 힘들겠죠)

경기보고있으면 클래식공연보는듯 마음이 평온해지는듯 하다가도 잠깐씩 울컥울컥하고 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IP : 222.100.xxx.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4.1.5 5:42 PM (119.200.xxx.57)

    점프 들어갈 때 동작이 참 매끄러워서 안무와 점프 사이에 끊김이 없죠.
    국내외 막론하고 타 선수들은 점프 들어갈 때 동작이 끊기는 느낌이 들고 점프 들어가기 전에 힘 모으는구나 하는 게 바로 느껴지는데 김연아 선수는 그냥 부드럽게 안무 하다가 바로 점프 이어지고 착지하고 나서도 바로 또 안무 들어가니까 모든 게 다 유려하게 이어지더군요.

  • 2. ...
    '14.1.5 5:45 PM (125.180.xxx.200) - 삭제된댓글

    어린선수들 경기를 이번에 처음 봤는데요.
    어제는 김해진선수, 오늘은 박소연선수, 김규은선수가 눈에 띄게 잘하더라구요.
    특히 김규은선수는 이름도 이번에 알게 됐는데 중학생임에도 표현력이 진짜 ㄷㄷㄷ
    박소연선수는 오늘 옷도 예쁘고 피겨 관심없던 남편도 저 아이 잘한다고 말할 정도로 잘했어요.
    이대로만 한다면 올림픽때도 성적이 꽤 좋을듯^^

  • 3. ....
    '14.1.5 5:47 PM (222.100.xxx.6)

    소연선수는 끝자락만 봐서 몰랐는데 시상할때 보니 옷도 제일 예쁘고 몸자체가 라인이 예쁘데요
    해진선수는 좀 통통한듯 하고요. 그덕에 체력을 끌어모으는데 더 유리하겠지만요
    (안티, 비난 아닙니다)

  • 4. ㅂㅈ
    '14.1.5 5:56 PM (115.126.xxx.122)

    김규은 선수 눈에 확 띄더군여..저도..
    기대해볼 만한 선수인듯...

    박소연 김해진 선수도..잘하더이다...

  • 5. ...
    '14.1.5 6:09 PM (39.7.xxx.70)

    연아선수 항상 예쁘지만 쇼트때 정말 우아한 나비같았어요 넘 예뻐요

  • 6. 나비처럼 날아
    '14.1.5 6:12 PM (211.36.xxx.64)

    저도 아까 행운버거 배달해 먹으면서 경기보면서

    와- 정말 나비처럼 날아 벌 처럼 쏜다!!
    라는 단어가 딱이라며 그랬눈데 ㅎㅎ

    그리고 전 또 연아선수의 경기를 보면
    굉장히 촘촘하고 탄력있는 극세사 얇은 붓에
    진한 검정을 묻혀 그려놓은 선 같아요 ㅎㅎ

    정말 뭐라 말로 형용하기 힘든 동작과 표정. 꺅!

  • 7. 연느
    '14.1.6 10:12 AM (112.217.xxx.67)

    김규은 선수 참 잘 하는데 몸매와 외모 부분에서 안타깝더라구요.
    박소연 선수 첫날 쇼트 때는 실수 꽤 있었는데 어제는 깔끔하게 잘 했구요.
    김해진 선수는 상체가 후덕한 스탈이지만 쇼트 때는 참 잘했어요. 프리 때 잘 할거라 생각했는데 실수 많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8190 결혼휴가 회사에 신청할 경우 결혼식 올린다는 증거물(?) 서류 .. 7 결혼휴가 2014/01/05 3,123
338189 이런 어르신도 있네요! 1 존경 2014/01/05 714
338188 심영순님요리하실때 1 .. 2014/01/05 2,265
338187 화장품 바르고 피부가 아픈데 환불 가능한지요?? 5 2014/01/05 1,401
338186 어제 무도 노홍철 장윤주 2 약빤 김태호.. 2014/01/05 3,674
338185 오늘 세번 결혼하는 여자에서 이지아가 입고나온 무스탕 2 유자씨 2014/01/05 6,470
338184 오늘방송하는 셜록보여달라는 중딩아들 7 마음의평화 2014/01/05 2,326
338183 생리양이 들쑥날쑥해요 22 2014/01/05 787
338182 세파클러라는거 아시는 분 계신가요 9 ?? 2014/01/05 2,021
338181 안철수의원이 가장 영입하고 싶은 인물 9 .. 2014/01/05 2,393
338180 혹시 된장 진짜 맛있는거 알고 있는분 없나요?? 3 ..... 2014/01/05 2,164
338179 배추된장국 마늘 넣나요? 6 ㅇㅇ 2014/01/05 2,168
338178 아들키우기 너무 힘들어요.ㅠㅠ 10 2014/01/05 3,974
338177 조선은 나름 괜찮은 나라였죠... 33 루나틱 2014/01/05 2,864
338176 초등, 시디즈랑 듀오백..어떤게 더 좋을까요?? 3 의자 2014/01/05 2,311
338175 기내에 헤어드라이기 들고 탈수 있나요? 4 비행기 2014/01/05 17,422
338174 위안부 (문신) 19 Drim 2014/01/05 2,863
338173 천주교계에서 청원운동을 시작했습니다. 11 우리는 2014/01/05 1,779
338172 아무 이유없이 친구와 멀어졌는데요 3 Blair 2014/01/05 2,149
338171 좀전에 댓글 많이달렸던 카톡 문의 글 6 2014/01/05 1,746
338170 시댁 가족 모임때마다..남편이 멀게 느껴져요.. 19 이런 감정... 2014/01/05 4,879
338169 가정에서 문서세단기 쓰시는 분들 있나요? 9 서류 2014/01/05 1,985
338168 변호인 다시 보려는데요(스포있을수 있어요) 1 두렵지만 2014/01/05 868
338167 20개월 남아 밤중수유를 끊고... 3 모스키노 2014/01/05 847
338166 박근혜 용비어천가 아! 희망의 박근혜 책 나왔네요 10 호박덩쿨 2014/01/05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