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5년 정도 겨울옷을 안사고 무심하게 살았던 거 같아요
10년 전에 이것저것 사둔 걸로 버티다가
직장을 옮기며 갑자기 필요하니 올해 개비를 하게 되었는데
정말 비싼 옷들이었는데도 입어보니 뭔가 직장다니면서
불편한게 느껴지고 미팅이나 회의시에도 좀 낯선 느낌이 있어서
작정하고 12월 부터 좀 사기로 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무려.. 코트 4벌, 패딩 2벌, 기타 니트 5벌 이상... 산 폭이 되고 말았네요
그것도 다 브랜드별로..
상여금이 다 나갔고, 바빠서 그때 그때 필요해서 사긴 했는데
오늘 정산해보다가 표정관리가 안되었어요. 금액이..
겨울 코트나 니트.. 잘 입긴 하겠지만 좀 심한 것 같아서..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