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후기 신기한 일... 그냥 제가 느끼기만 그런걸까요

[임신후기]

36주차 만삭이에요.

신기한 것이 말이죠.

 

8개월?9개월차부터

남편에게서 아기 냄새 비스무리한 향기가 나요

평소에 섬유유연제 안쓰고

그냥 일반 세제 쓰구요.

별다른건 없거든요.

 

이 남자

겨울이라고 샤워도 매일 안해요.ㅎ

 

예전에는

뭔가 모르게 목덜미에서 약간 노총각 냄새? 그런게 나기도 했는데..

요즘은

아기 냄새 비슷한 귀여운 냄새가 나는건지..ㅎ

 

지금도 옆에서 자고 있는데 솔솔 나는거 있죠.

 

평소 크림은 안바르구요.

가끔 튼다 싶음 가끔 제 로션 슬쩍 바르거든요 ( 이건 아주 오래전부터 그랬어요.)

 

남편은

저한테서 애기 냄새가 난대요.

요즘들어서..

 

둘다 회춘하는건지...

아님 아기 가지고 사이가 좋아져서

서로에 대한 체취도 왜곡 ㅋ 되어 이런 향기가 나는건지

 

뭘까요?

평소에 먹는것은 똑같거든요.

저희는 아침 저녁 같이 먹고..

고기는 많이 안먹구요.

콩, 채소, 두부 뭐 이런식이에요..

 

그냥 신기해서 글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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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아기용품 많이 사 놓으셨죠? 욕실에도 벌써 몇 세트?ㅋ
순산하시고 이쁜 아기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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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가지고 사이가 좋아져서
서로에 대한 체취도 왜곡 ㅋ 되어 이런 향기가 나는건지------ 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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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죠? 전 임신때 그런 현상 없었는데~~
신기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