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님 돈 3밷만원 ...

Ndj 조회수 : 3,076
작성일 : 2014-01-05 00:36:59
신랑이 회사를 다니다가 어쩔수 없는 사정이 생겨 2개월 휴직을 했어요 ..회사에서는 100만원 정도 세금 떼고 90 정도 나와요 ..생활비빼고 순수 공과금에 보험 핸드폰비 어머님 용돈 보험비가 150 ..네살 한살아이 있구요..저는 적금 해논걸로 살면 된다 생각했는데..시골에 계신 아버님이 300만원을 보내 주셨네요 ..부자는 아니신데..현금이 좀 있으신것같어요 ..잘몰라요..너무 감사하고 괜찮다고 했는데도 쓰이면서 주셨네요 ..생활비도 사실 부족해서 감사히 잘 썻어요 .
이번에 복직하면서 보너스를 조금 탓는데 아버님 돈을 갚아야 할지 고민되서요..신랑은 괜찮다고 하는데 전 부모님이 무슨 돈이 있으실까 죄송하기도 하고..없으면 모를까 ...갚아야 할것 같은데..백만원이라도 드릴까요??
IP : 203.226.xxx.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4.1.5 12:41 AM (121.168.xxx.52)

    다 갚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마음 깊으신 아버님, 깊은 마음으로 보답해드리세요

  • 2. ,,,
    '14.1.5 12:41 AM (119.71.xxx.179)

    네.. 드리는게 좋을거 같아요

  • 3. ㅇㄷ
    '14.1.5 12:44 AM (203.152.xxx.219)

    젊은 우리도 돈이 없으면 기운이 없는데 노인분들에게 돈은 큰 힘이고 살아갈 의미이기도 합니다.
    저같으면 아버님께 감사하다고 하면서 전부 돌려드릴겁니다.
    그래야 나중에 또 힘든일 생기면 떳떳하게 도움 받지요.

  • 4. ㅡㅡ
    '14.1.5 12:49 AM (223.62.xxx.104)

    오랫만에 이쁜며늘본거같아 좋습니다
    요새 젊은사람들 다 갖다쓰기만하지 절대
    안갚는것이 관례이다시피 되었는데
    이며늘은 그래도 갚아야할지말지 고민
    이라도 하는것이 근본적으로는 갚아야한다는
    정답을 알고있는거잖아요
    형편되는데로 조금씩 갚으세요
    한꺼번에 갚기가 버거우면 조금씩갚겠다고
    말씀 드리세요 드리면 안받으실수도 있어요
    그럼 낼름 땡잡았다하지마시고 그돈 다시모았다가
    나중에 생신이나 좋은일있을때 한꺼번에 목돈
    내놓으시면되죠ㅡㄷ

  • 5. 형편되면
    '14.1.5 2:12 AM (118.221.xxx.32)

    갚아야 떳떳해요
    그래야 다음에 혹시 신세지게 되도 괜찮고요

  • 6. ㅡㅡ
    '14.1.5 2:26 AM (211.234.xxx.220)

    당연히 갚아야지요

  • 7. greentea
    '14.1.5 6:14 AM (1.251.xxx.120)

    마음이 너무 이쁘세요. 우선 형편되시는 데로 갚으시고 만약 안받으시면 통장에 따로 모아두었다가 특별한 날 목돈으로 드리셔요~!

  • 8. ..
    '14.1.5 10:57 AM (223.62.xxx.124)

    일단 드리세요
    서로 위하는 마음이 좋아보여요.

  • 9. ,,
    '14.1.5 11:39 AM (115.140.xxx.42)

    글쎄 저 같으면 다 갚지말고 백만원 적당한거 같은데요? 주신 성의도 있잖아요...
    그러고 한번씩 행사때나 특별한 날 뭔가 해드려도 좋구요...

  • 10. ㄷㄷ
    '14.1.5 3:44 PM (113.190.xxx.196)

    저도 가끔 친정 엄마한테 힘들다 하면 돈 보내주실 때 있는데 형편 풀리는데로 바로 갚습니다
    엄마도 여유없는 거 뻔히 아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7898 30대후반...카이아크만 야상입어도 어울릴까요? 3 궁금이 2014/01/05 2,553
337897 남해고속도로 사건 실종자 살아있다는거 들으셨나요? 30 손님 2014/01/05 46,131
337896 저는 윤후 아빠어디가에 남을거라고 생각했어요.. 27 이런글 2014/01/05 11,990
337895 집안 음식냄새요 12 집안 환기 2014/01/05 3,648
337894 장롱 가져올까요 1 살림정리 2014/01/05 1,054
337893 물이 무서운데 수영 배울 수 있을까요? 4 고민 2014/01/05 2,667
337892 시아버님 돈 3밷만원 ... 10 Ndj 2014/01/05 3,076
337891 오늘 시청광장 커뮤니티 페스티벌 후기 ^^ 6 Leonor.. 2014/01/05 1,166
337890 아령가지고 운동하시는 분 계세요? 6 ㅇㅇ 2014/01/05 2,404
337889 남편이 업소출입한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7 2014/01/05 4,328
337888 대문 카스글 보다가 문득 의문점이... 6 손님 2014/01/05 1,990
337887 수영강습하는 아이 수영모 어떤거 써야할까요? 5 .. 2014/01/05 954
337886 자기라고 부르는거 말이에요 11 ..... 2014/01/05 4,578
337885 무인양품 침구 쓰시는분~ 캬바레 2014/01/05 5,547
337884 82동생들 커플을 우리말로 머라 하면 좋을까요? 21 저기 2014/01/05 1,828
337883 노와이어브라가 이렇게 편할 줄이야...^^ 9 혀기마미 2014/01/05 4,365
337882 물욕이 생길때 읽으면 좋은책 추천해주세요 3 욕심 2014/01/04 1,441
337881 변호인 금일 51만명 관람! 7 가자 2014/01/04 2,054
337880 작은 성의표시를 하고 싶은데 머가 좋을까요? 4 정신차리자!.. 2014/01/04 1,271
337879 승마 배우고 싶다는 딸 13 무지개 2014/01/04 2,864
337878 OPI 네일엔비 주황색 영양제 효과 있나요? 3 .. 2014/01/04 2,986
337877 강아지 사료는 하루 몇 번?? 5 개사료 2014/01/04 2,881
337876 바바라 브라 편안한가요? 2 .. 2014/01/04 2,467
337875 맥북 20만원대 쓸만 한가요? 애플 2014/01/04 1,166
337874 운동거리나 이동경로를 알 수 있는 앱 3 별바우 2014/01/04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