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떤 정치색을 가진 사람이 아니었다. 그래서 빚진 느낌도 있었다. 지금까지 살면서 가끔은 이웃에 돈을 내놓기도 하고 마음을 쓰는 경험들을 했지만 그보다 내 식구, 내 형제가 우선이었고 누군가를 위해 무엇을 얼마만큼 하고 살았나, 내 이익을 던지고 진실 혹은 정의를 위해 얼만큼 생각했나 되돌아 보게 됐다"고 토로했다.
또 "가만히 따져보니 난 그렇게 살지 못한 것 같다"며 "'변호인'에 등장하는 그런 인물들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이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하게 됐다.
알고 있었지만 모른척 했다거나, 혹은 정말 모르고 있던 것들을 이번 작품을 통해 참 많이 배웠다. '변호인' 팀과 또 '변호인'을 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인터뷰 기사;;;